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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따라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계속 달리는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도 참 이뻤고 , 이날따라 날씨도 매우 포근 했기때문에 달리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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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식사 직후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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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위험하지만 달리면서 사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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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다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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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고로 사정이 좀 안좋아서 , 미니벨로 타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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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해서 ^^... 낙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방해되지 않았을까 살짝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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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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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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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한잔 하면서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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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맨 끝에서 느리게 가는 저를 앞에서 다 기다려주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눈 부산 스트라이다 동호회분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회에도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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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좀 정신없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 이거 지도 그리는 것도 일이군요 ;; 얼른 트래킹용 GPS를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부산에 간다음날 , 부산 자전거 동호회를 검색해서 '부산 스트라이다' 동호회의 번개가 있는걸알고 아침일찍 벡스코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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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열심히 달려서 어렶지 않게 벡스코에 도착했으나 , 사람은 한명도 없더군요 -_-;; 뭐지 ;; 약속시간이 11신데 - -... 이미 11시인데 말입니다 ; 뭐 그냥 기다리고 있으니 .. 사람들이 어슬렁 어슬렁 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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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날때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들 무시무시한 로드바이크에 쫄쫄이 -.-;;; 순간 느꼈습니다. 잘못나왔다 ㅠㅠ;; 브롬톤이 끼면 좀 민폐인 라이딩 그룹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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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벨계에 꿈의 자전거.. 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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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차 모음.. 빌리온/BSM/브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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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였던 가격대 성능비 높은 SAAB 2016]
무시무시한 자전거들을 잘 따라갈수 있을지 많이 걱정을 했는데,  다들 괜찮다고 천천히 갈꺼라고 .. 그리 어려운 코스가 아니라고 하면서 격려를 했습니다. 그래서 졸래졸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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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자 말자 해월정이라는 곳을 가는 산을 넘더군요 -_-; 쿨럭 ;; 브롬톤은 이정도 업힐에 무지 약한데 ㅠㅠ;; 무시무시맨들을 무서운 속도로 산을 넘어가버리고 ; 정상에서 기다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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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져 있는 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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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해월정인지;; 야튼 쉬면서 한장..]
"오르막은 여기가 끝이예요~~"
안도에 한숨 .. 그뒤론 약 5분간 페달을 안밟고 가만히 있어도 속도가 40으로 날라다니는 급 다운힐을 내려갔습니다. 이정도 내리막은 남산 업힐하고 내려올때 이후로 참 오랜만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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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허기진 배를 채우로 들어왔습니다. 역시 땀 쫙빼고 먹는 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런 모임에 나가면 참 운동도 많이 되고 좋은데 , 이 먹는 재미를 버릴수가 없습니다. 다들 "어떻게 자전거를 타서 살을 빼요 -_-?" 라는 어이없는 말을 하게 됩니다. 풀 쫄쫄이 입고도 배가 뽈록한 아저씨들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ㅠ_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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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도착하고 조금 쉬다가... 부산에서 어딘가로 나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도를 쭈욱 보다보니까 , 광안리가 의외로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코스를 봤습니다. 이상한 개천이 -.- 바다까지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강을따라 바다를 따라 광안리에 가자~ 라고 생각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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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분쯤 달리다보니 -_-.. 털썩 자전거 도로가 끝나더군요. 어쩔수 없이 도로를 달리기로 했습니다. 어디로가지? 그냥 남쪽으로 가다보면 나오겠지~ 가다보면 길은 다 연결 되어 있는 거니까요~ 정처없이 떠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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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설날 당일.. 도로도 한산하여 상쾌한 라이딩... 중간에 자전거 타는 할아버지 뒤에 줕어서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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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_- 근데.. 광안리와 해운대의 갈림길 -_-;; 남쪽을 바라보고 해운대가 오른쪽으로 알고 있었는데; 얼라 왼쪽 ? -_-;;; 내가 잘못 안건가 -_-;; 어쨌든 목적지는 광안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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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오게되는 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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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는 광안 대교.. 밤에 보면 더 이쁠텐데 말이죠. 날씨는 무지 좋아서 춥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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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간거기때문에 말동무도 없고.. 혼자서 커피빈에 들어가서 핫초코 한잔 -.-;; 그리고 바다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생각나는 사람들에게 새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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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브롬톤은 제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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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은 그냥 그대로... 왔던길 잊지 않고 한번에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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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20키로 짜리 마실이었습니다.^^
이번에 마실다니면서 든 생각은.. 어떻게 가더라도 , 목적지를 정해놓고 달려야 재미가 있다.. 라는 거였습니다. 그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건 좀 피곤하기도하고 지루할거 같았습니다. 담에는 해운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후에 안 사실이지만 , 광안리 바로 넘어가면 바로 해운대라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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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을 맞아 , 고향에 내려가면서 KTX를 이용해서 처음으로 브롬톤을 가지고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차를 몰고 내려갔었는데 , 고생해서 차 몰고 갔건만 , 올라오는동안 줄창 비가 내려서 우울해 했었습니다 -_-; 사전 날씨 조사를 하고 , '이번엔 괜찮겠군!' 하면서 새벽같이 브롬톤을 몰고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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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못먹은 상태였기에 페스트 푸드점에 접어서 들어가서 버거를 하나 시켜서 먹으면서 기차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브롬톤을 가지고 KTX는 처음 타는 거였기에 살짝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기차 시간이 되어 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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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KTX에는 기차의 칸과 칸 사이에 , 사진과 같은 짐을 수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다가 고정을 시키고 락을 하나 매어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바로 옆에 있지 않기 때문에 살짝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건 락을 걸어도 마찬가지이긴합니다. 사실 락은 이리저리 굴러다니지 말라고 걸어둔 것이지요 -_-; 출발할때는 생각을 못했는데 , 커버를 가져와서 씌워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시각 적으로도 , 안전상 ( 스크래치 등... ) 으로도요. 락은 꽤나 긴것이 필요한데 , 굳이 락이 아니더라도 끈으로 고정만 시켜두면 어디 도망가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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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긴 했지만 , 뭐 들고 갈수 있으면 들고 가 보라지 -_- 라는 마음으로 쿨쿨;; 다행히도 아무일 없이 지나갔고 기나긴 3시간의 기차행은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 시야권 밖에 두는 것은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더군요.

설을 지내고 올라올때 역시 다시 KTX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 이번엔 좀 상황이 달랐습니다. 좌석이 9번째칸 15D 였는데 , 이게 칸과 칸 사이이긴 했는데 , 짐칸이 없는 쪽이 붙어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짐칸에 자전거를 놔둘경우 제 자리와 실 거리가 차 한칸이 되어버리는 원거리 -_- 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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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5D라는 좌석은 맨 끝자리라서 사진과 같이 좌석뒤에 공간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 목도리 떨어져 있는 자리가 제자리 ^^) 운좋게 이런 자리에 걸렸네요. 하지만 조심해야 할점은 , 저 위치로 자동문이 와따가따 하기때문에 고정을 잘 해야한다는 것.. ( 짐칸이 있는쪽은 끝자리라도 이렇게 공간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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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를 방지할 목적으로 가방을 쿠션으로 활용했습니다. 여기두면 제 자리에서 고개만 살짝 돌리면 바로 확인할수 있고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문을 거의 지나가지 않기때문에 쾌적했습니다.

글은 브롬톤에 한정해서 설명을 했는데 , 여타 접이식/분해식 자전거라면 꽤나 넉넉한 공간으로 수납이 가능 합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자전거를 가지고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은 큰 장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해보지 않은 두려움과 귀찮음이 , 사람의 마음을 열지 못하게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브롬톤은 그 장벽을 살짝 낮춰 줘서 , 더욱더 도전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합니다.

PS> 서울올라올떼 어떤 할아버지께서 브롬톤을 알아보시더군요. 한눈에..;; 신기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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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나들이..

여행 2008. 2. 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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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던 27일

벼르던 나들이에 나섰다. 행선지는 인사동과 삼청동을 가로지르는 가벼운 산책코스. 자전거로 삼청동을 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 여기서 자전거로 어떻게 놀아야 할까 고민을 조금 했었다.

하지만 마음편하게 이곳 저곳 구경하면서 다니기는 참 좋았던 것 같다

지하철타고 바로 갈수도 있긴 하지만, 정말 가볍게 다녀오기 위해서 차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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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유명한 눈나무집에 들려서 두명이서 삼인분 시켜 먹는 센스~. 이집에 김치말이 국수는 정말 맛있다. 예전에 차로 왔던 곳인데 , 자전거로 오니 좀더 색다른 기분.. 발릿 파킹요원이 친절하게 자전거 보관을 해주었다. 신기한듯 자전거를 선듯 들어준다고 들더니 , 어익후 -_- 무게에 깜짝 놀람;; 게다가 풀옵션인 내 브롬톤을 집어 들어서 더 놀랐을듯 ;; '서울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에 들려서 팥죽도 먹고싶었는데 , 배가 너무 부르기도 했고 , 거기선 자전거를 놔둘 수가 없을거 같아서 다음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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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에는 가볍게 삼청공원 산책과 사진찍기 놀이..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아서 , 자전거는 살포시 똥차 되어 주시고 >_<;; 공원 안에 가볍게 자전거를 탈수 있기는 한데 구간이 짧아서 조금 아쉽다. 공원을 통과하면 상콤한 내리막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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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잡고 사진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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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씨가 춥기때문에 가볍게 다녀오기위해서 차를 가지고 갔었다. 다음에 날씨가 풀리면 지하철을 타고와서 좀 넉넉하게 둘러보다가 갔으면 한다.

가벼운 삼청동 놀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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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소개할때 큰 특징중의 하나로
폴딩상태에서 보조바퀴로 밀고 다닐수 있는 것을 상당히 언급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순 개 뻥 -_-;;

순정 보조바퀴는 너무 작고 , 잘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약하기 때문에 잘 깨지고 , 높이가 너무 낮아서 짐밭이를 다 긁어먹기 일수입니다.
순정 보조바퀴는 그저 , 짐받이가 땅에 바로 닿는것을 막아주는 역할 이상을 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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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서 순정 바퀴 떼버리고 , 인라인 바퀴를 달아서 쓰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요...
인라인 바퀴는 너무커서 , 페달링할때 바지가 바퀴에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너무 잘굴러가서 곤란한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야튼..
폴딩시 잘굴러가는 브롬톤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옵션'으로 이지휠 셋 을 제공합니다.
언제부터 발매를 했는지 확인해보지 않았으나 ,
하는 짓을 보면 그리 오래 된 것 같지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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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휠 셋은 , 위의 사진처럼 보조바퀴 4개와 나사 , 그리고 싯 포스트 스토퍼로 구성이 됩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판매하는 이지휠 셋에는 스토퍼가 들어있지 않고 , 따로 판매를 합니다. 일본에서 싸다고 사왔다가 스토퍼 없어서 낭패를 본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스토퍼에 대한 설명은 좀 이따가...

야튼 이놈을 탑재하면 기존 순정휠의 문제가 상당수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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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시다시피 , 순정 바퀴에 비해서는 바퀴가 크기때문에 노면의 영향을 적게 받고 , 잘굴러갑니다. 바닥에 어지간한 요철을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폴딩시 보조바퀴로 굴러가는 브롬톤이 되게 됩니다. 어째서 이런 용서할수 없는 순정 부품을 달아 놓고 , 옵션으로 이런걸 파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_-;; 하는짓이 위크맨 팔때 쏘니 , 아이팟 파는 애플이랑 똑같습니다 ㅠㅠ;; 울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투덜투덜;;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지휠을 짐받이 바깥으로 달아 놓는데.. 이건 잘 못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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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순정바퀴처럼 왼쪽 보조바퀴는 안쪽으로 달아야 맞습니다. 안쪽에 달면 , 폴딩시에 좀더 균형 잡히게 서있게 됩니다. 그리고 안쪽에 달아라~ 라는 의미로 , 후미등을 자세히 보면 중앙에 있지 않고 ,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쳐서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 바깥에 달아도 사용상 큰 문제가 없기때문에 , 굳이 뜯어내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양쪽다 바깥으로 달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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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접힌 상태에서 잘 굴러가는 브롬톤이 탄생하긴 했는데 , 지하철 같은데 놔두면 반동에 따라 이리저리 제멋대로 굴러다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굴러갈지 굴러가지 않게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 보조바퀴의 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부품을 만들었는데 , 그게 바로 Seat Post Stopper 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Seat Post End Cap 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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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싯포스트 아래에 고무마게를 붙여놓고 , 안장을 끝까지 내려서 땅에 닿게 하면 , 그것 자체가 브레이킹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안장의 높이 조절로 보조바퀴의 구름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토퍼의 두번째 기능으로 , 폴딩시 안장을 내릴때 너무 내려서 안장의 펜타클립이 메인프레임을 찍어버리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없을땐 별로 필요한 줄 모르는데 , 좀 쓰다가 없으면 불편해지는 녀석이라고 할까요..

요점
이지휠 셋은 , 브롬톤을 쓰는 사람의 90%정도가 탑재하는 대표적인 옵션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살때 같이 다시는게 좋습니다.
폴딩시에 잘굴러가는 브롬톤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개중에 순정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격은 55,000 하는것 같습니다. 나쁜놈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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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의 장점이 폴딩입니다.

그렇기에 척척 접히는 리어 프레임이 있긴합니다만..
이렇게 휙휙 접히면 문제점이 2가지가 생깁니다.

1, 계단을 통과하거나 , 어떤이유에서든지 집어 들경우 리어프레임이 덜렁덜렁 거리게 되므로 균형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탠드에 걸어둘때도 고정이 되지 않기때문에 뒷바퀴 점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 그래서 점검할때 케이블 타이로 묶어놓고 하곤 했죠 )

2, 급브레이킹시 , 뒷바퀴가 밀리면서 접혀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주행중에 뒷바퀴가 털석 접혀 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바로 옆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저도 실제로 당한적이 있습니다. 두번이나;

그런데 브롬톤은 이런 문제를 20년간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_-;
영국은 계단이 없는건지 .. 집어 들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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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져 나름대로 살길을 모색해서 , 자기 방식의 리어프레임 고정 방식을 써왔는데요 , 대표적으로 구형 리어훅 이라고 불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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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놈이 리어훅이죠 -_-.. 펼때는 저걸 올려서 뒷바퀴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 브롬톤 전용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 대만산 짝퉁인 스쿱용으로 나온걸 다들 구해다가 억지로 벌려서 -_-;; 브롬톤용으로 사용하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만든 물건도 있고..

그러다가 작년(2007년) 10월경. 브롬톤이 드디어 해결책을 공식적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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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야 리어 프레임 클립! (Rear Frame Clip)

이 녀석의 등장으로 원래 리어훅구형 리어훅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_-; , 이녀석을 신형 리어훅으로 불리게 됩니다.

목적이 동일한 녀석이긴 하지만 , 역시 좀 머리굴려서 만든 녀석답게 리어 프레임 클립은 사용이 상당히 편합니다.일단 언폴딩시에 자동으로 락이 걸리는 부분이 매우 편합니다.

리어훅의 경우 펼때 훅이 위로 올라가 있는지 확인하고 , 편후 걸어주는 과정을 해야하는데, 리어프레임 클립은 그냥 펴면 딱 락이 걸리기때문에 , 폴딩할경우만 신경써주면 되는점이 매우 편합니다.

대신에 리어훅에 비해서 잔 소음과 진동이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구형은 걸린상황에서 탠션으로 뒷 프레임을 잡고있기때문에 , 어느정도 뒷 프레임이 들리는 상황의 충격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리어프레임 클립은 '딱 딱' 하는 훅이 걸리는 소리가 나게 되죠.

그래서 리어훅이 더 좋다고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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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 취향이라고 봅니다. 전 편한 리어 프레임 클립이 좋습니다.

여튼 요점

리어훅 이든 리어프레임클립 이든 , 꼭 있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없으면 무조건 다세요 -_-;
그리고 2008년식 브롬톤리어 프레임 클립이 순정으로 탑재되어있습니다
(이제사 이놈들아!)

리어훅은.. 사면 만원 정도..할꺼고 보통 무료 분양이 가능할겁니다.
리어프레임클립은 4만2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군요..

2008년식 타시는분 행복한줄 아세요 ㅠㅠ;;
작년만해도 리어훅을 못구해서 울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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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구입기

사진 2008. 1.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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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가 요즘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느걸 아는 , 한 동생이 나한테 상담을 했다.
운동삼아 자전거 출근을 하고 싶은데 한 20만원 정도 하는 자전거를 추천해 달라고..

그리고는 그는 오늘 브롬톤을 사버렸다 - -....
내가 그렇게 만들었나 ;;..

....

죄책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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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브롬톤 고를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색깔..
물량이 넉넉하지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색을 바로 얻는 건 매우 행복한 상황이다.
이놈은 파란색을 원했는데 , 다행히도 파란색이 있었지만 , 자기가 원하는
색이 아니었다고한다. 브롬톤의 파란색은 상당히 짙다.

세컨으로 눈여겨 보던것이 아이보리..
원래는 M6R이 목표였지만 색깔때문에 P6R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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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 보면 내가 브롬톤 구할때 참 운이 좋았던것 같다.
지금보다 보급이 엄청 모자란 상황이었고 , 매장에서 브롬톤을 구경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 사겠다고 결심하고 3일만에 브리티시 그린을 구했다.
물론 .. 색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중고 매물을 노리다가 올라온걸
바로 물었었는데 ,그게 브리티시 그린.. 참 타면 탈수록 마음에 드는 브리티시 그린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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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이보리 참 이쁘네 - -;..
대신 브리티시그린은 질리지 않는 매력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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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을 사는걸 보는건 처음이었기에 , 자세히 구경.
샵에서는 간단하게 시승을 해보는 것이 가능하고 , 출고 전에 이것저것 체크를 해준다.
역시나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 큰 지장없을것 같이
설명을 잘해준다.
물론 직원이 브롬톤을 타는 사람이 아니라서
접고 펴는건 상당히 어리버리 -_-... 내가 다시 교육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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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만족하는 얼굴로 집으로 달려갔다.
녀석도 브롬톤과 함께 행복해 질 수 있겠지?.
의욕이 넘쳐 보여서 안심. 내가 터치 안해도 잘 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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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출근길

사진 2008. 1.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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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많이 왔기는 하지만 , 오후에 날이 따뜻했었기에  대부분의 눈이 녹았었습니다.
그걸 믿고 , 아침에 너무 춥지 않으면 자전거로 출근을하자.. 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지요.
겨울들어 자전거를 많이 못타다보니 , 살이 계속 붙어서 몸매 관리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가능한한 자전거를 끌고 나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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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다시피, 탄천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자전거길에 눈이 가득 했고 ,
그 눈이 녹았다가 얼어붙은 빙판길이 제 생명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_-;;
저 결빙구간이 15키로에 달했습니다 -_-;; 자전거 앞바퀴가 미끌! 할때는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핸들 부여잡고 끝까지 질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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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따듯해져야 좀 속도가 날텐데 , 요즘 추워서 그런지 평속이
너무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18km/h ) 몸탓을 하지않고 추위 탓으로 돌리고 있죠 --;
구동부에 잠깐 문제가 있어서 , 점심때 샵에 들려서 자전거 점검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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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서브웨이로 ^^..

오늘 저녁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예정이라 지하철로 퇴근할 것 같습니다.
퇴근때는 회사 셔틀버스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사람이 많아지면서 서서가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했기에 , 2인분을 차지하는 저는 예의상 피해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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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R+ 타입 , 또는 기타 자가발전 형식을 탑재한 브롬톤의 경우 ,
턱을 넘어가거나 충격을 받으면 다이나모가 스위치가 맘대로 올라가서
바퀴에 달라 붙어서 대낮에 불켜놓고 다니면서 원치않게
체력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걸 개선하기위해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Lock을 걸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건 유승훈님께서 직접 작업해주신겁니다 -_-; 전 요청이
있어서 사진만 찰칵찰칵 ..;
 
잘보시면 케이블 타이 묶어 놓은게 보이실 겁니다.
저런식으로 꼭꼭 묵어 놓으면 , 꽉 조이더라도 저위치에서
좌우로 슬라이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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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케이블 타이를 이렇게 다이나모 쪽으로 밀어 넣으면,
다이나모가 아무리 충격을 받아도 케이블 타이에 걸려서 밑으로
내려오는 일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원치않을때 불이 켜지는 것을
아주 손쉽게 막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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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다이나모를 사용할경우에는 이처럼 다시 바깥쪽으로
슬라이드 시키면 ,원하는대로 다이나모가 내려오게 되므로
사용에 지장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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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쑤욱 ...
 
이걸로 다이나모가 자동으로 On 되는 현상은 깔끔하게 해결~
 
저처럼 고생하시던분들 케이블 타이 하나로 고민 말끔히 없에 보세요.
유승훈님의 손길이 닿을수 없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봤습니다.
이런 팁있으면 많이 공유해요~
 
PS> 질문 게시판에 글보고 누가 물어봐서 따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Naver 브롬톤 동호회에 올린글입니다. ( 2007/07/31 )

브롬톤의 바틀 다이나모는 , 영원히 문제를 일으키는 부품중에 하나입니다.
비싼 브롬톤이지만 납득할 수 없는 콸러티의 부품중에 하나지요 -_-;;
결국은 스위치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 접촉 불량의 문제가 다이나모
켤때마다 따라다니게 됩니다.
현재 저는 결국은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거금을 들여 허브 다이나모
탑재하여 이런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다만 허브 다이나모가 워낙
고가의 물건이라 모두들 덥석 달수있는 물건이 아니기에 이 팁은 계속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값 싼
외장 라이트를 하나 구입하시는게
정신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리고.. 개조라고 보기 보단 팁에 가깝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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