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0.04.10 Brompton in Honolulu 5
  2. 2008.06.22 양평 냉면집 1
  3. 2008.06.09 팔당 찍고 오기 2
  4. 2008.05.13 호수공원->헤이리
  5. 2008.04.16 미사리 나들이~
  6. 2008.02.23 부산 나들이 - 기장 월전 (2) 2
  7. 2008.02.23 부산 나들이 - 기장 월전 (1)
  8. 2008.02.12 광안리 해수욕장 마실~ 5
  9. 2008.02.10 삼청동 나들이..

Brompton in Honolulu

여행 2010. 4. 10. 02:07
요 몇주간 일 문제로 하와이에 와있습니다. 장기간 머물게 될 예정이었기에 브롬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자전거를 몰아보는게 제겐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느낌인지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하와이는 길이 좀 오래되긴했지만 , 운전 메너들이 한국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다니고 있으면 뭔가 자기들의 성지를 침범한 녀석들을 보는 시선을 보이던 한국과는달리 자전거탄 사람들의 배려도 좋구요. 가장인상적이었던건 우회전 1차선 라인을 달리고 있어도 , 뒤따라오던 자동차가 단한번도 추월을 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은 피해서 뒷골목으로 다니는게 예의인듯합니다^^.
하와이는 날씨가 무척 좋지만 , 짧은 비가 종종 내리는 편입니다. 그 비들이 장대비처럼 발전하는경우는 거의 없고 몇분이면 그치는데다가 하와이가 무척 건조하기때문에 금방 말라버립니다. 여기 있는 3주간 매일같이 브롬으로 출퇴근을 했는데 , 자전거로 출퇴근하기엔 천국이라고 할까요. 대신 섬나라라 바람이 좀 많이 부는편입니다. 하지만 그런 정도는 감수할만합니다. 한국에서 타던거에 비하면.....
대신 한국처럼 아주 긴거리의 자전거도로 ( 한강-탄천같은 )는 찾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도로랑 같이 있거나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처럼 한시간씩 자전거도로만 멍하니 달릴순 없습니다. 매번 신호 걸리고 그러네요. 이런부분은 한국이 좋은듯합니다. 한국이 각지 연결이 좀 안좋아서 그렇지 자전거 도로의 규모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호놀루루쪽만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 언덕&계단이라게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벗어나면 많긴 합니다만 무척 자전거로 다니기 편하네요. 운동이 안될정도로 -_-;;; . 자전거로 30분이면 와이키키에서 다운타운까지 갈수가 있으니 생활반경이 무척 넓어집니다. 반면 자전거 도둑이 좀 많은편이라 신경이 쓰이더군요.  단한번도 밖에 매어두지 않았습니다 -_-.. 회사 건물은 자전거 반입이 금지입니다만 , 접고 커버씌워서 들어가니 아무말 안하더군요.
그리고 , 좀 알아보니 와이키키 내부에서는 보도로 자전거타고 가다간 경찰한테 걸립니다 -_- 와이키키 해변쪽을 달리고 있는데 경찰한테 걸려서 차대번호 확인당하는 사람을 목격했네요 -_-.. 그외에 곳에선 특별한 말 없으면 보도로 다녀도 문제가 되지 않는듯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좀 상상하기 어려운데 , 안전에 대한 처리가 개인 자율이랄까요. 오토바이에 헬멧 안쓰고 다녀도 불법이 아닌듯 합니다. 절벽같은데 안전시설도 경고문구 하나 정도만 있고 맘대로 나갈수 있네요. 자전거의 경우는 12세 이하의 경우 자전거탈때 무조건 뚜껑을 써야한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정말 생활차 목적으로 쓰는사람도 많고 스포츠로 달리는사람도 많습니다. 남산 보다 경사가 좀 낮고 3배정도 길이가 되는 경치좋은 언덕 탄탈루스도 있고 , 그리고 해변에 서핑하러 가는 사람들이 자전거에 보드 끼워서 다니는걸 무척 많이 봤습니다.
자전거의 천국까지는 아니더라도 타기 무척 좋군요.

얼른 로드를 가져와서 일주를 해보고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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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냉면집

여행 2008. 6. 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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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어째 하다가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그럴 계획이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쑥덕쑥덕 거리다가 양평으로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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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동 사람들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뚝섬유원지 커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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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으로 가는길은 모조리 도로 라이딩이었습니다. 팔당 터널을 통해서 양평으로 가는 바로
그 길이죠.. 혼자가면 아무래도 좀 위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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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집에서 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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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빼고 먹는 음식은 ,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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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린 4대의 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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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짱 모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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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양평역에서는 기차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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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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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새로운 테크닉. 무궁화호 신형에선 이게 됩니다. 페달로 선반에 위치를 잡는게
뽀인트. 페달의 위치를 잘 보세요. 탈착식이라 잘 안 보일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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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이가면 든든한 유승훈님~


구글 어스 파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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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찍고 오기

여행 2008. 6. 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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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팔당을 거쳐서 봉주르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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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주에 답사를 갔다가 , 팔당댐을 넘어가는 방법을 몰라서 좌절하고 돌아왔었는데 , 이리저리 물어보고 팔당대교를 넘어가는 길을 확실히 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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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 호빵맨 안장가방을 설치하니까 무척 잘 어울리는군요. 이제는 구할수 없다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이번에 창고 정리할때 운좋게 구입 -.-;; 한개는 제게 아니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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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몰프 어뎁터를 잃어버려서 좀 고민했었는데 , 짐받이에 저렇게 고정이 되는군요. 아주 만족했습니다. 뭔가 투어링 자전거 느낌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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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벨에겐 무자비한 오프로드가 펼쳐지기 바로 직전!.. 제가 간 길을 주로 MTB아저씨들이 다니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단지 헤메지 않기 위해 다시 그길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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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 마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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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미사리 자전거길.. 한강에서 이길까지 쭈욱 이어져있으면 참 좋겠지만 , 중간에 끊어져 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로 라이딩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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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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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키로 딱찍고 봉주루 도착.. 음식을 주문했는데 , 둘이서 3인분 -.-;; 주문할때는 살짝 걱정했으나.. 음식 나오는거 보고 "안시켰으면 싸울뻔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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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

왕복 약 80키로 코스에 그다지 어렵지 않은 길.. 그리고 미사리길에 먹을게 워낙 많기 때문에 여러번 갈 만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봉주르는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_-;; 사람은 무지하게 많던데 , 칼로리에 굶주렸던 두 남정네를 만족시켜주긴 모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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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헤이리

여행 2008. 5. 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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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라이딩 코스로 유명한 헤이리입니다. 지하철 3호선으로 정발산 역으로 간 후 , 호수공원은 한바퀴 돌고 헤이리 왕복하는 , 약 44키로 코스입니다. 지하철로 정발산 역까지 가는게 무척이나 지루하긴 하지만 , 별로 위험하지 않은 라이딩 코스 , 오르막도 거의 없는 ( 마지막에 크게 한개 ^^ ) 편한한 자전거 길이 되겠습니다. 주말이면 여러 동호회에서 그룹 라이딩을 즐기기도 하고 , 차로도 많이 가는 곳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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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맴버는 자전거에 굶주린 세명. 저 , 에너자이저양 , 옹군. 호수공원도 , 헤이리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명소이기에 옹과 저는 카메라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에너자이저양과 합류하기로한 종로 3가에서 ,

: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메모리가 집에 있음을 깨닮음. 하하하"
: "...나도...."
: "지하철선로로 뛰어들고 싶은 이 심정..."
: "....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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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고민 끝에 정발산역에 있는 마트에서 메모리를 하나 사기로 하고 , 메모리 하나를 나눠서 찍는 ( .... ) 방법을 채택.. 나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호수공원을 돌면서 사진찍으면서.. 여기가 출발지가 아니라 목적지 였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원이 참 이쁘게 되어있어서 , 살살 도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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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호수공원을 뒤로하고 헤이리로 돌진! 장거리 경험이 없는 에너자이저양을 위해 30분마다 쉬면서 천천히 헤이리로 갔습니다. 농로 사이를 달리면서  상쾌한 라이딩~. 도착해서 오리고기를 먹은후 북카페에서 차한잔과 함께 휴식하면서 사진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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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려 했으나..

찍는 도중에 정발산에서 산 메모리가 에러가 나서 -_-;;
집에 와서 보니 헤이리에서 찍은 사진은 다 날림 ;;

그래도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은 참 행복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대부도 서화방조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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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나들이~

여행 2008. 4.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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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휴가를 회사에 휴가를 내고 , 낮에 볼일을 본 다음에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가 , 계속 사정이 생겨서 한번도 따라 가보지 못한 미사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미사리는 항상 차로 갔었기에 , 자전거로 꼭 천천히 둘러보고싶어 했었습니다. 같이 갈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 다른 사람 스케쥴 마추기가 어렵기에 ^^.. 그냥 출발~

문제는 길을 모른다.. 는것 -_-;;; 전에 지도에서 확인하다보니까 , 한강 자전거 도로는 미사리까지 이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었습니다. 거기서 부터 도로로 나와서 달려야 하는데.. 뭐 그냥 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나오겠지 -_- 라는 생각으로 고고싱 ;;

한강을따라 잠실을 지나서 한참 가니까 마주치게 되는 통행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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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도로구나 -.- 하고 막상 나왔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더군요. 일단 올림픽대로로 갈수가 없기 때문에 ( 자동차 전용도로 ) 대충 그길을 따라가면 되겠지.. 란 생각으로 갔는데 , 계속 길이 막히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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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갑자기 나오는 오프로드 -_-;; 일루가면 뭐가 나올까요 ;;

그래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에라 모르겠다 가다보면 나오겠지.. 하고 뱅뱅 돌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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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를 보시면 알겠지만 , 방황한 흔적들이 -_-;; 다음에는 좀더 깔끔한 경로로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상일동역에서 주변분들에게 길을 물어서 제대로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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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넓고 차는 없고~ , 이길 들어오기 직전에 아파트 공사하는 곳이 조금 위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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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 조정경기장을 지나서 "망향비빔국수집". 단촐하게 비빔국수 한사발 시켜서 먹었습니다. 꽤 유명한 곳인가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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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비워주는 쎈스 -_-;; 보통 시킨걸 후회했습니다. 남자는 곱배기쯤은 시켜야 할듯 합니다; 맛은.. 그냥 적당했습니다. 먹을때 그다지 맵지 않았는데 , 지금 집에서 글쓰고 있으니까 속이 좀 안좋군요 -_-;; 화장실에 갔다오니  똥X에 불났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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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한 브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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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면서 조정경기장 앞에서 사진한장 찍고 왔습니다~.

올때는 기을 아직 잘 모르는 상태라  좀 헤멜꺼 같기도 하고 , 시간도 조금 어중간하고 , 좀 귀찮아져서  버스로 점프 -_-;; 무려 제 집앞까지 오는 버스가 있더군요 -_-;; 아싸뵤 하면서 타고 귀가 했습니다. 담엔 친구들 데리고 한번 와야겠습니다 ^^

거리는 양재에서 30키로 정도 되더군요. 제 출근 거리 생각하면 뭐 이정도는 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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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따라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계속 달리는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도 참 이뻤고 , 이날따라 날씨도 매우 포근 했기때문에 달리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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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식사 직후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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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위험하지만 달리면서 사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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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다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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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고로 사정이 좀 안좋아서 , 미니벨로 타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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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해서 ^^... 낙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방해되지 않았을까 살짝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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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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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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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한잔 하면서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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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맨 끝에서 느리게 가는 저를 앞에서 다 기다려주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눈 부산 스트라이다 동호회분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회에도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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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좀 정신없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 이거 지도 그리는 것도 일이군요 ;; 얼른 트래킹용 GPS를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부산에 간다음날 , 부산 자전거 동호회를 검색해서 '부산 스트라이다' 동호회의 번개가 있는걸알고 아침일찍 벡스코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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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열심히 달려서 어렶지 않게 벡스코에 도착했으나 , 사람은 한명도 없더군요 -_-;; 뭐지 ;; 약속시간이 11신데 - -... 이미 11시인데 말입니다 ; 뭐 그냥 기다리고 있으니 .. 사람들이 어슬렁 어슬렁 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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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날때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들 무시무시한 로드바이크에 쫄쫄이 -.-;;; 순간 느꼈습니다. 잘못나왔다 ㅠㅠ;; 브롬톤이 끼면 좀 민폐인 라이딩 그룹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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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벨계에 꿈의 자전거.. 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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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차 모음.. 빌리온/BSM/브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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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였던 가격대 성능비 높은 SAAB 2016]
무시무시한 자전거들을 잘 따라갈수 있을지 많이 걱정을 했는데,  다들 괜찮다고 천천히 갈꺼라고 .. 그리 어려운 코스가 아니라고 하면서 격려를 했습니다. 그래서 졸래졸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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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자 말자 해월정이라는 곳을 가는 산을 넘더군요 -_-; 쿨럭 ;; 브롬톤은 이정도 업힐에 무지 약한데 ㅠㅠ;; 무시무시맨들을 무서운 속도로 산을 넘어가버리고 ; 정상에서 기다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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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져 있는 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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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해월정인지;; 야튼 쉬면서 한장..]
"오르막은 여기가 끝이예요~~"
안도에 한숨 .. 그뒤론 약 5분간 페달을 안밟고 가만히 있어도 속도가 40으로 날라다니는 급 다운힐을 내려갔습니다. 이정도 내리막은 남산 업힐하고 내려올때 이후로 참 오랜만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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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허기진 배를 채우로 들어왔습니다. 역시 땀 쫙빼고 먹는 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런 모임에 나가면 참 운동도 많이 되고 좋은데 , 이 먹는 재미를 버릴수가 없습니다. 다들 "어떻게 자전거를 타서 살을 빼요 -_-?" 라는 어이없는 말을 하게 됩니다. 풀 쫄쫄이 입고도 배가 뽈록한 아저씨들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ㅠ_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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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도착하고 조금 쉬다가... 부산에서 어딘가로 나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도를 쭈욱 보다보니까 , 광안리가 의외로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코스를 봤습니다. 이상한 개천이 -.- 바다까지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강을따라 바다를 따라 광안리에 가자~ 라고 생각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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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분쯤 달리다보니 -_-.. 털썩 자전거 도로가 끝나더군요. 어쩔수 없이 도로를 달리기로 했습니다. 어디로가지? 그냥 남쪽으로 가다보면 나오겠지~ 가다보면 길은 다 연결 되어 있는 거니까요~ 정처없이 떠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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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설날 당일.. 도로도 한산하여 상쾌한 라이딩... 중간에 자전거 타는 할아버지 뒤에 줕어서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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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_- 근데.. 광안리와 해운대의 갈림길 -_-;; 남쪽을 바라보고 해운대가 오른쪽으로 알고 있었는데; 얼라 왼쪽 ? -_-;;; 내가 잘못 안건가 -_-;; 어쨌든 목적지는 광안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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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오게되는 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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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는 광안 대교.. 밤에 보면 더 이쁠텐데 말이죠. 날씨는 무지 좋아서 춥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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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간거기때문에 말동무도 없고.. 혼자서 커피빈에 들어가서 핫초코 한잔 -.-;; 그리고 바다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생각나는 사람들에게 새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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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브롬톤은 제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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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은 그냥 그대로... 왔던길 잊지 않고 한번에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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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20키로 짜리 마실이었습니다.^^
이번에 마실다니면서 든 생각은.. 어떻게 가더라도 , 목적지를 정해놓고 달려야 재미가 있다.. 라는 거였습니다. 그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건 좀 피곤하기도하고 지루할거 같았습니다. 담에는 해운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후에 안 사실이지만 , 광안리 바로 넘어가면 바로 해운대라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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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나들이..

여행 2008. 2. 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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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던 27일

벼르던 나들이에 나섰다. 행선지는 인사동과 삼청동을 가로지르는 가벼운 산책코스. 자전거로 삼청동을 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 여기서 자전거로 어떻게 놀아야 할까 고민을 조금 했었다.

하지만 마음편하게 이곳 저곳 구경하면서 다니기는 참 좋았던 것 같다

지하철타고 바로 갈수도 있긴 하지만, 정말 가볍게 다녀오기 위해서 차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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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유명한 눈나무집에 들려서 두명이서 삼인분 시켜 먹는 센스~. 이집에 김치말이 국수는 정말 맛있다. 예전에 차로 왔던 곳인데 , 자전거로 오니 좀더 색다른 기분.. 발릿 파킹요원이 친절하게 자전거 보관을 해주었다. 신기한듯 자전거를 선듯 들어준다고 들더니 , 어익후 -_- 무게에 깜짝 놀람;; 게다가 풀옵션인 내 브롬톤을 집어 들어서 더 놀랐을듯 ;; '서울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에 들려서 팥죽도 먹고싶었는데 , 배가 너무 부르기도 했고 , 거기선 자전거를 놔둘 수가 없을거 같아서 다음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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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에는 가볍게 삼청공원 산책과 사진찍기 놀이..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아서 , 자전거는 살포시 똥차 되어 주시고 >_<;; 공원 안에 가볍게 자전거를 탈수 있기는 한데 구간이 짧아서 조금 아쉽다. 공원을 통과하면 상콤한 내리막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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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잡고 사진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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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씨가 춥기때문에 가볍게 다녀오기위해서 차를 가지고 갔었다. 다음에 날씨가 풀리면 지하철을 타고와서 좀 넉넉하게 둘러보다가 갔으면 한다.

가벼운 삼청동 놀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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