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접어서 세워놓으면 아무리 싯포스트를 끝까지 내려서 스토퍼를 걸어 놓는다 하더라도 열차의 움직임에 따라서 이리저리 움직이곤 합니다. 오늘 장애인칸에 브롬톤을 놔두고 왔다갔다 움직이는 걸 보고 좀 고민을 하다가 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 장애인칸의 손잡이 밑에 안장을 대고 싯포스트를 뽑아서 고정을 시키면 아주 꽉 고정이 됩니다. 이렇게 해놓으니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문제가 깔끔히 해결되어서 기분이 좋더군요^^

아울러 최근의 2호기 사진..

PS> 브롬톤엔 역시 브룩스 B17이 좋은것 같습니다. 스왈로우는 역시 스프린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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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사진 2009. 4. 28. 00:02
P2L-X 에 라이저바 탑재한 2호기. 그리고 아가씨
봄날의 보라매공원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빨간색 안장가방

브롬과는 상관없는 .. 누나의 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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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등 베터리 교체

정비 2009. 4. 27. 23:51
베터리타입 순정 후미등이 죽어갑니다. - -;.. 3개월에서 6개월에 한번쯤 베터리가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하면서 불이 점점 약해지죠. AAA타입 2개와 드라이버를 준비합니다.
등 양쪽에 있는 볼트를 십자 또는 일자 드라이버로 풀어줍니다.
볼트만 풀면 바로 똑 하고 벌어집니다.
안에 보이는 AAA타입 베터리. 새것으로 교체해준후 다시 볼트를 조여주시면 작업끝~
강력해졌습니다 -.-;;

야간 주행에 전조등과 후미등은 기본!. 자신을 위해서 타인을 위해서 꼭 점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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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를 아가씨가 타면서 종종 엉덩이가 아프다 라고 해서 , 계속 지켜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엉덩이가 아픈것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 크게 봐서 안장과 피팅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죠. 안장은 부룩스이니까 일단은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 피팅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아가씨의 P빠의 다운포지션으로 잠깐 태워보니 , 안장과 핸들이 수평을 이루면서 어느정도 벨런싱이 맞춰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키에 비해 너무나 높은 위치에 있는 P빠를 라이저바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바도 생각을 했으나 P바 핸들포스트에 일자바가 들어가면 너무 낮아질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위로 올렸습니다 -.-;; 사진은 저렴한 라이저바인 Easton EA50 , 그리고 저렴한 가죽 그립.
핸들바를 교체하는것은 브레이크 , 변속레버를 뗏다가 다시 달고 , 그리고 높이가 변경이 되니까 케이블 길이를 조절하면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몽키 스페너 , 육각렌치셋 , 케이블 커터 , 라디오 닛뻐 , 케이블 마감할때 쓸 케이블엔드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를 대비한 기어 케이블 속선.
라이저바 EA50은 무척이나 좌우가 길기 때문에 샵에서 좌우로 9센치 정도 커팅했습니다. 모든 공정을 의뢰하려고 했더니 공임이 너무 비싸서 그냥 다 가져왔네요.
수술대에 들어갈 아가씨의 P2L-X
육각렌치로 브레이크와 변속레버를 풀어서 뽑은다음에 그립을 뜯어냅니다. 샵에서는 저걸 안찢고도 뽑아준다고 하는데 , 어차피 다시 쓸거 같지도 않고 , 밀어 넣으려면 지옥이 기다릴거 같아서 과감히 뜯어버렸습니다. 나중에 다시 쓰게되면 바테잎 감아서 쓰죠 ^^
알몸을 드러낸 P빠. 이제 가운데 볼트 풀고 라이저바를 끼웁니다.
처음에 잘 안들어가길레 , 저사이에 라디오 닛버를 넣고 살짝 벌려서 넣었네요. 여기서그립의 케이블 속선과 겉선을 잘라내면서 길이를 조절합니다.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풀고 머리자른후에 뽑아서 맞추면 되고 , 기어케이블은 1.5mm 육각렌치가 있어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전 이게 없어서 철물점에서 사왔네요 -.-;; 그리고 그립넣기가 참 힘들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완성품. 밑에 널부러져 있는 공구들... 길이는 잘 맞춰서 폴딩과 변속에 문제 없습니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멀리서보면 일자바 같군요. M바 핸들포스트에 일자바 꼽은거랑 높이는 거의 비슷할거고 , S바 보다도 낮습니다.
그립이 길어서 이부분이 조금 어색합니다. 그립을 조금 짧은걸 사고 핸들바를 좀더 커팅하면 더 깔끔할거 같은데 , 뭐 작업은 일단 이까지 진행합니다.
접이느 조금 허전합니다. 역시 P빠가 존재감이 좀 있어서 말이죠 -.-;; 뽑아낸 P빠는 키핑해뒀다가 나중에 쓸일을 기대해야겠군요.

이제 아가씨가 불편함 없이 잘 탔으면 합니다.
그래도 엉덩이가 아프면요?

1,안장을 바꾼다.
2,하드 트레이닝을 한다 -.-

실전 투입은 벗꽃놀이 가면서 찍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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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2009년식이 이미 발매한듯 하지만.. 한국은 아직이군요. 여튼 작년에 비해서 좀 많은 변화가 있는 듯 합니다. 이리저리 정보가 많이 널려 있긴 합니다만 , 꼭 알아야 할것들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울러 저의 소견도 함께 적겠습니다. (좀 늦은듯 하지만 - -)

1) 6단모델 허브 변경

3단은 해당사항 없지만, 6단 모델은 기존의 SRAM T3 허브를 더이상 쓰지않고 Sturmy Archer의 신형 브롬톤 전용 허브가 탑재 됩니다. 이녀석은 SRAM T3에 비해서 기어 폭이 더 넓고 살짝 가벼운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스프라켓을 2단모델과 같이 일반 8단 스프라켓을 쓸수 있게 됩니다.


즉 , 저단 1,2 단은 기어비가 좀더 낮아지고 5,6단의 고단부는 더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 오르막에선 44T를 쓰는 것 정도의 기어비가 나오는 듯 합니다. 조금 효율이 좋아지겠군요. 하지만 고단 기어비가 더 올라가는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스펙상 가볍다곤 하는데 사용자가 느끼는 차이는 거의 없을 듯하구요. 기존 6단 쓰시는분들이 굳이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만 , SRAM T3부품이 단종된다면 스프라켓의 여분은 준비를 해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 칼라 변경
기존의 아이보리템피스트 블루 칼라가 단종되고 , 퍼플데저트센드 칼라가 추가됩니다. 템피스트 블루와 마찬가지로 데저트센드는 Superlight 옵션 전용 , 즉 티탄모델 전용 칼라가 됩니다.



외국에선 아이보리 칼라가 인기가 없나요?. 한국에선 나름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저역시 꽤나 이쁜 칼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단종이 되다니 아쉽습니다. 그리고 데저트 센드 칼라도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템피스트블루는 좀 어중간한 칼라로 외면당한 것 같습니다. 제 2호기는 단종된 칼라가 되겠군요 (  - -);;



















3) 순정 안장 변경

기존 순정안장은 이제 없어지고 , 브롬톤 마크가 찍힌 새로운 순정안장이 달려나오게 됩니다. 새 안장은 기본으로 레일타입이라 펜타클립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 그리고 접었을때 코를 잡고 들기 편하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브롬톤 전용 부룩스 안장도 여성용 버전이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순정안장은 순정안장일 뿐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만 ,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펜타클립이 순정에 추가가되면 가격이 더욱 상승할걸로 보입니다.


4) 경량 프런트 휠

기존의 프런트휠보다 경량화된 버전이 추가되어서 티탄모델에 디폴트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브롬톤을 위해선 좋겠군요


5) 클로스 페니어 단종 , C-Bag의 등장

기존의 클로스페니어는 단종이되고 , 대체해서 C-Bag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가방끈이 기본으로 들어있고 좀 통통해 보이는군요.

가격만 좋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외에 몇가지 엘라스토머 옵션도 있고 , 추가된것이 있지만 큰것은 저정도 되겠습니다.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저히 가격이 빠질 요소가 보이지 않는군요. 가격상승은 확실할거 같습니다. M6R타입이 200 넘어갈거 같네요. 환율도 오르고 가격도 오르고 , 2중으로 ;

OMK에서도 M6R모델이 너무 올라서 아에 3단 모델들만 들여서 오는것 같고.. 새로 브롬을 입양하려는분들의 마음고생이 끊이질 않을것 같습니다. 도저히 살 수 없는 가격까지 오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찌될지 ...;

브롬톤 2009년식 브로셔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PS> 결국 최선의 선택은 중고 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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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명확인


체인의 수명은 주행 스타일과 재질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3000km 정도 라고 한다. 대충 그맘때가 됐으면 샵에 갈때 체인한번 확인을 해달라고 하면 , 체인체커 라는 공구로 체인이 늘어난 정도를 무료로 확인해줄것이다. 그리고 체인 또는 체인관련된 구동계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 , 날자와 총주행 거리를 메모해 두는것이 후에 정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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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이 많이 늘어나게 되면 , 늘어난 체인 때문에 크랭크와 스프라켓에 마찰이 심해지면서 갉아 먹게 된다. 타고 다닐때는 잘 모르는데 , 막상 체인을 교체하게 되면 그 갉아 먹은게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심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경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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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크랭크도 스프라켓도 이미 수명을 다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새 체인을 쓰더라도 정상적인 주행이 되지 않는다. 크랭크나 스프라켓에서 체인이 담을 넘어다니는 경우도 생긴다 - -;.. 아무생각없이 한 4000키로.. 중고로 산 브롬이니까 전 주인이 탄것 까지 합치면 5000쯤 되지 않을까 한다. 그동안 체인교체를 한번도 안했으니 , 이미 크랭크와 스프라켓은 끝장이 난 상태 -_-;; 관리 미숙으로 크랭크와 스프라켓 , 체인까지 같이 교환하게 되어서 만원이면 해결 될 일을 십만원이 넘는 견적이 나왔다. 그 후로 체인문제에 더 예민해졌다. 지금은 자전거가 늘어서 직접 체인체커를 구입해서 가끔 확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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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의 상태는 원래 길이에서 얼마나 늘어났느냐를 가지고 판단하는데 , 길이 기준으로 1%면 사용해서는 안되는 체인이다. 그리고 0.75%부터 교체시기라고 한다.

체인체커는 여러가지 타입이 있는데 , 게이지 형식 , 콤파스 형식 , 자형식 등등 .. 편한걸 사용하면 되는데 자형식으로 된게 가장싸다. 그냥 체인에 끼워서 들어가면 0.75% , 1% 임을 알수 있게 해주는 아주 단순한 물건이다. 어차피 맨날 해주는 것도 아니고 주행거리를 속도계로 계속 확인할수 있으니 충분하지 않을까 해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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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치로는 8 마디가 119.8mm 인것을 기준으로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퍼센티지로 표시한다. 그래서 체인체커가 없는경우 , 버니어 캘리퍼스로도 측정이 가능하다. 8마디가 0.75%인 약 120.6985mm 부터 120.998mm정도 까지가 교체시기가 된다.

마무리

체인 관리에 대해서 여러가지 자료도 모으고 , 필요할만한 내용을 정리해 봤는데 나도 모르고 부족한 것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 이정도면 자전거를 타는데 꽤 많이 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된다고 혼자서 생각한다 - -;.. 체인은 조그만 관심으로도 큰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니 관심을 가지고 청소해주는 습관을 들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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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자주 만져 줘야 하는 부분이 체인이다. 가장 빠르게 지저분해지는 부분이고 , 속도예 영향을 크게 줄뿐만 아니라 , 교체시기가 늦어질경우 다른 부분을 마모시키는 녀석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가벼운 정비로 주행성능을 올릴수 있고 , 크랭크나 스프라켓의 수명을 크게 늘여줄 수 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 체인청소에 대한 개념이 없이 한달을 탔다. 체인은 까맣게 때가 떡이져서 있었다. 어느날 청소를 배워서 체인을 닦고 나갔는데 산듯해진 주행이 나의 얼굴을 미소짓게 했다. 그뒤로는 체인청소에 종종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 지인들에게 체인 청소롤 권하게 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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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을 돌리는 힘을 , 크랭크가 선형적인 힘으로 바꿔주고 , 그걸 체인은 당기는 힘으로 뒷바퀴 스프라켓으로 넘긴다. 그 당기는 힘을 받은 스프라켓은 뒷바퀴에 힘을 실어 자전거는 앞으로 나간다. 이 크랭크 , 체인, 스프라켓은 페달의 힘을 주행속도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 고로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이다.

자전거가 달리는한 계속 움직이게 되는 체인은 공기와 직접 닿아 있기때문에 온갓 이물질들과 친해지게 되고 , 그리고 오래쓸경우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체인 관리는 딱 3가지로 압축 된다.

1, 청소 - 이물질 제거 해주는 과정
2, 윤활 - 마찰을 줄여 부드럽게 움직여 주기
3, 수명확인

청소와 윤활은 보통 같이 이루어지며 , 간단히 5~10분이면 끝나는 작업이다. 체인 청소 시기는 체인에 때가 많이 낀걸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때 , 그리고 체인이나 기타 구동계에서 사각사각 하는 소리가 날경우 해주면 좋다. 특히 비를 맞고 온 경우는 , 빗물에 녹이 쓸기도 하며 , 윤활유가 다 쓸려가는 경우가 많아서 소음의 원인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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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 가장 가벼운 방법으로 설명 하도록 하겠다.

준비물

마른 헝겁 - 집에서 입는 티셔츠나 속옷 잘라서 쓰시면 딱 좋다.
테프론등 세척&윤활제 - 자전거 샵에가면 다양한 상표의 것이 있는데 , 종류에 상관없이 윤활세척이 가능한 녀석이면 OK. 개인적으로 작은것을 권한다. 작은것 사도 마고자 만큼 정비하는데 매번 써도 2년은 갈거 같이 오래쓴다 -_-;;

(1) 우선 자전거를 펴서 세운다. 스탠드가 없는 경우는 허브 스탠드를 저럼하게 하나 구입하거나 , 벽에 기대서 세워두는 것이 좋다. 접어서 할수도 있긴한데 ,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추천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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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헝겁에 테프론을 쫙 뿌린다. 체인을 감쌀 부분만 뿌리면 되므로 너무 넓게 뿌려서 낭비하지 않는 것이 뽀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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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프론뿌린 헝겁으로 체인 아랜단을 잡고 페달을 돌린다. 체인이 헝겁을 통과하면서 기름때와 이물질들이 대부분 묻어 나오게 된다. 이때 체인을 잘 고정하지 않으면 크랭크에서 이탈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 초반에는 자주 실수하게 된다. 몇번 하면 몸으로 익혀지는 부분.

2-3 번을 적당히 반복하면서 체인이 어느정도 깨끗해 지면 중단하면 된다. 체인링크가 있는 경우 끊어서 벽에 걸어두고 해도 괜찮다.

2, 윤활

준비물
마른 헝겁 ( 청소할때 쓴거 재활용 해도 돼용;; )
체인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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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어지는 체인오일은 두가지가 용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외형상으로는 건식은 통이 크고 묽은 액채 , 습식은 작은통에 점성이 있는 액체이다. 스프레이타입도 있는데 이런건 대부분 건식이다.

건식 체인오일 - 일반적인 도로 라이딩에 적합한 가장 보편적인 체인오일이다.
습식 체인오일 - 건식에 비해서는 좀 열악한 환경, 특히 습기의 침투를 방지하는 성능이 뛰어나다.

사는 입장에서는 대체 뭐가 좋을지 곤란해지게 되는데 , 건식이 기름칠할때도 편하고 일반적이다. 나는 처음에 샵에서 '체인오일 주세요' 하니 조그만 통을 줘서 받아 왔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습식이었다. 엄청난 차이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본래 목적인 '윤활' 기능에 충실하다면 어느것이든 OK. 그리고 한통 사면 (만원도 안한다) 오래 쓰니까 가격 부담도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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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인에 기름이 마디마디 마다 들어 갈 수 있도록 천천히 페달을 돌리면서 체인오일을 흘려준다. 건식의 경우 약국에서 파는 주사기를 이용해서 마디마다 한방울씩 떨어뜨려주면 체인오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습식은 나같은 경우는 입구를 체인에 딱 대고 페달을 휙휙 돌려버리는데 , 점성때문에 잘 흘러나오지 않아서 마디마다 한방울씩 떨어뜨리려면 무척 귀찮다 - -;;; 50T에 체인이 100마디 이므로 2바퀴만 돌려도 충분하다. 그리고 습식으로 1년쯤 쓰다가 건식 써보니 너무 슝슝 흘러나와서 깜짝 놀란적이 있다.

(2) 전체적으로 기름칠이 된거 같으면 몇바퀴 페달을 돌려서 구석구석 들어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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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청소할때와 마찬가지로 헝겁으로 체인을 잡고 몇바퀴 돌려주어서 , 흘러나오는 체인오일을 말끔이 정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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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작업으로 일반적인 체인관리는 끝~
참고로 스프레이 타입은 대충 뿌려주는 걸로 충분하다고 한다. ( 편할거같다 - -;; )

하드코어 유저 코너

위의 청소방법에 대한건데.. 저렇게 겉으로 닦아서는 안에 있는 기름때까지 절대 제거되지 않는다. 평소에 깔끔하면 알아주는 사람들로서는 심히 스트레스가 되는 부분인데 , 그 체인 마디마디 마다 면봉을 넣어서 청소하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는데 -_-;; 그렇게까지 하는건 좀 오버스럽고.. 그래도 깨끗하게 하고싶은 사람을 위한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

(1) 등유청소

체인링크를 이용해서 체인을 분리해낸 후에 , PET병 같은 용기에 집어넣고 등유 혹은 식물성 디그리서 를 채워 넣은다음에 열심히 셰이킹을 한다. 체인을 넣기전에 실같은걸로 끝을 묶어서 뚜껑에 걸어두면 나중에 꺼내기 수월하다. 흔든후에 꺼내서 잘 말린후에 체인오일로 윤활을 해주면 아~주 깨끗한 체인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내부에 있는 윤활액까지 깡그리 씻어내버리는 청소 방법이라 , 윤활을 확실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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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인전용 청소 공구 이용
샵에 가보면 체인청소를 전문적으로 하기위한 장비가 있다. 등유청소처럼 체인을 분리하지 않고 체인을 연결해서 디그리서를 채워넣고 빙빙 돌리면 알아서 청소가 되는 타입. 꽤나 편할것 같기는 한데 , 사람들이 그다지 추천을 하지 않는게 뭔가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손수 만드실분은 http://cafe.naver.com/bikemake/1018 이주소 참고

그외에 하드코어한 체인 청소 방법이 있기는 한데 , 관심있으면 직접 찾아보길 바란다 - -;

TIP
체인을 너무 깨끗하게 관리하면 , 보기에는 좋지만 , 오히려 체인에 의한 스프라켓과 크랭크의 마모가 심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적당히 지저분한게 마모를 방지해서 부품을 오래쓸수 있으니까 , 그냥 가벼운 청소에서 만족하기를 권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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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조정의 후속편으로 체인청소 동영상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후에 따라갈예정입니다.

고급 자전거인 만큼 , 조금만 더 정성을 들여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처럼 "차는 모른다 , 운전은 한다" 가 자전거에는 안통합니다.
결국 자전거가 썩어가는걸 보게 됩니다. 그러니 가벼운 정비 청소는
직접 하는게 자전거에 정도 많이 들고 오래타게하는 비결입니다.

체인에 까맣게 때가 뭍어 있으면 , 오늘 체인 청소 한번 어떠세요?
자전거 나가는게 달라집니다. 진짜루요!

PS> 이 배경음악을 알고 있는 사람! 당신은 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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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기어.. 즉 내장기어 ( 오른쪽 조절기 )는 기어 케이블을 당기는 장력으로 변속이 되기 때문에 , 오래타서 케이블이 늘어나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변속이 잘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통 이런경우는 주행중에 기어가 왔다갔다 하면서 탁탁 걸리는걸 느끼는 경우인데요..  좀 심한경우는 내장 3단기어중에 아무리 조절을 해도 한 단계가 없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뒷바퀴 분해를 할경우 무조건 허브기어에서 케이블을 분리해야하기 때문에 , 필히 재조정을 해야합니다.

해보면 무지 쉬운 작업이지만 , 모르면 무서운 법입니다.
갑자기 변속이 제대로 안되거나 하는경우 참고하세요.
공구는 전혀 필요하지 않는 손쉬운 작업입니다~

그리고 설명은 6단 모델 중심으로 되어있고.. 3단 모델도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원리는 동일하니 쉽게 하실수 있을겁니다.
"내장 기어 시프터가 모양이 이상해요!"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 구형 변속기 입니다. 모양은 달라도 하는일은 같습니다. 혼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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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기어를 최 고단으로 올립니다.
기어 탠션은 가장 헐렁할때가 고단이 됩니다. 그래서 고단으로 해둬야 조정하기가 편합니다. 즉 , 기어 인디케이터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가 내장 3단이 되겠습니다. 여튼 작업의 편이를 위해서 기어를 최고단에 놓습니다.

2. 기어 케이블 고정장치를 조절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 기어 케이블을 당기면 저단이 되고 , 풀어주면 고단이 됩니다. 그리고 적당히 당겨줘야 중간단이 되기 때문에 , 정확한 탠션을 유지하는 것이 변속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이 조절을 하면서 변속이 잘되는 길이를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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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최저단 기어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페달링이 무거워 지거나 , 최저단으로 내려가지 않는 거 같다.. 라는 느낌이 나는 경우 입니다. 거의 대부분 기어케이블이 늘어난 경우라서 좀더 당겨줄 필요가 있습니다. 기어케이블 고정장치를 한두칸 밀어 넣으면서 변속이 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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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당겨질 경우 , 고단으로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고정장치옆의 버튼을 눌러 기어 인디케이터 체인을 뽑아서 탠션을 다시 잡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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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 굴러가는지 확인 하고 즐거운 라이딩~

에.. 사진으론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동영상입니다. 간단한 정비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Tip :
폴딩할때 내장기어를 최고단으로 놓고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건 최저단으로...즉 가장 당겨지는 상황에서 폴딩을 하게 될 경우 , 브롬톤 폴딩 구조상 기어케이블을 살짝 잡아 당기게 됩니다. 그래서 , 저단으로 놓고 폴딩을 하면 기어케이블이 좀더 당겨지는 상황이 생겨 평소보다 기어케이블 노화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최고단으로 놓고 폴딩을 하면 '좋다' 라고 말하지만 , 기어케이블 얼마 하지도 않고 ^^.. 가벼운 조절로 해결이 되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 본인은 신경안씁니다 -.-;; )


PS
> 음악을 넣으려다가 변속되는 소리에 집중해야 할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 -;;
PS> 허브기어 조정은 뒷바퀴 분해를 위한 첫번째 단계 입니다.
PS> 동영상 촬영이 귀찮아서 지금껏 미뤄오던 걸 오늘 삘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
PS> 기어케이블 올이 나가 있는거 살짝 눈감아주세요 ( - -);;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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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베이징 올림픽의 화려한 폐막식이 있었습니다.
금메달을 향해서 경쟁해온 모든 사람을 축복하며 ,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을 추억하는 멋진 장면이지요. 이걸 보고 있으니 88년 서울올림픽이 생각납니다. 그때 폐막식도 인상적으로 봤었으니까요.

여튼 .. 여러가지 행사와 퍼포먼스 , 그리고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런던을 알리면서 , 영국의 상징인 2층버스와 그 뒤를 따라오던 자전거 세대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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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자전거를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기에 앞에 자전거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에 양복입은 아저씨가 타고오는것은 누가봐도 브롬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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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봐서는 그다지 업글 상황없는 S2L-X Tempest Blue 같이 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롬톤이 영국의 상징인 2층버스와 나란히 등장하는 장면은 꽤나 뿌듯하군요^^.. 가장 대표적인 M바가 아니라 S바를 타고 나온것이 조금 신경쓰입니다 (  - -);;

저희완 크게 관련이 없지만 괜히 기분 좋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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