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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속도 , 주행성능

브롬톤은 빠른 자전거는 아닙니다.
그리고 느린자전거도 아닙니다.

브롬톤으로 평속을 25km/h정도내는게 한계라고 여겨집니다.
다른 로드용 자전거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브롬톤은 속도를 즐기며
달리는 자전거가 아닙니다.


속도를 원하시면 분명히
실망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느린자전거는 아니기에 밟으면 평지에서 40도 낼수가 있긴합니다만
속도 유지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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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샤방샤방 평속 15에서 18키로 정도로 달린다고 생각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속이 20을 넘어서면서 부터 , 상당한 저항을 느끼게 됩니다.
30km/h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다른 주행 머신들을 타다 브롬톤을 타면 , 페달링이 무척이나 무겁다는 말을 한결같이 합니다. 그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 바디 자체가 무겁고 , 브롬톤의 폴딩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 기어를 늘려주기 위해 탑재한 내장기어가 상당한 부하를 준다고 합니다.
누차 말하지만 브롬톤으로 너무 빨리 달리려고 하지 마세요. 무릎 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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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은 속도를 즐기는 자전거가 아니라 , 생활의 일부분이 되는 자전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 출근도하고 , 산책도 하고 , 친구도 만나러다니는 ,

마실&자출의 목적에 충실할때 최고의 자전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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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타고 다닐게 아니라면,
조금 덜 접히고 , 훨씬 빠른 자전거가 브롬톤 반값도 안되는게 널려있습니다.
브롬톤을 생각하실때 항상 나에게 폴딩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를 잘 생각 해보셔야 할듯합니다. 그 폴딩을 포기하면 다혼-마코 같은 미벨의 왕자같은 자전거가 비슷한 가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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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리

브롬톤이 고급 자전거이고 , 한국에 아직 보급이 많이 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 대부분의 샵에서는 브롬톤을 정비 받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처음에 펑크가 났을때 아무생각 없이 동네 자전거 집에 갔다가 , 샵에서 뒷바퀴 분해를 못해서 펑크때우는데 한시간 반쯤 걸렸습니다. 그리고 부품도 그다지 넉넉하지가 않아서 영국에다가 직접 주문을 하곤하지요.
한국 브롬톤 딜러인 산바다 스포츠와 omk에서도 브롬톤 정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자가 정비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급 자전거인만큼 , 신문사면 주는 자전거 처럼 대하시면 안됩니다. 비맞으면 세차해줘야하고 체인도 닦아줘야하고 종종 기름칠도 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 브롬톤 자체에 애정이 없는 사람은 그냥 5만원짜리 자전거 사서 타시는게 좋습니다. 비를 맞아도 , 체인에 녹이 쓸어도 "그냥 한대 더사지 뭐~" 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전거는 차와는 달리 손이 많이 가는 녀석입니다. 단지 브롬톤의 폴딩에 환상을 가지고 구입하려는 분들 , 일찌감치 꿈깨세요. 고급자전거는 , 그것을 삼과 동시에 관리에 대한 책임도 함께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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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정비는 네이버 브롬톤 동호회( http://cafe.naver.com/brompton )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BA스포츠나 OMK쪽에서 어느정도 정비가 가능하니 위치를 알아두는게 좋죠.
그렇게 관리만 잘하면 브롬톤은 대대로 물려 탈수 있는 좋은 자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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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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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은 어떤 자전거인가?..

영국 수제 자전거 브롬톤..
사람들이 브롬톤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합니다.

어떤 사람은 폴딩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빠르기에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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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꾸준히 타온 사람으로서 브롬톤의 이런 궁금한점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물론 , 업체에서의 광고멘트가 아닌 순수한 사용자의 입장에서 말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브롬톤을 작년 6월..부터 자출(자전거 출근 ) 머신으로 사용해왔고 ,
정말 많이 좋아하는 자전거이기에 , 보다 잘 설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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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폴딩&디자인

폴딩은 최고라고 말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자전거가 있고 ,그 많은 자전거중 상당수는 접힙니다.
그러나 그 접히는 자전거의 90%는 '접히기도 하는' 자전거입니다.

접히는 목적이 다르다고나 할가요? 보통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창고에 보관' 또는 '접어서 트렁크에 집어넣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는 과정이 번거롭다거나 , 접어도 그다지 작아지지 않기에 보통 폴딩 기능이 없는듯이 사용하는게 대부분입니다.
'폴딩'이 되면 마치 대단히 좋아질 것 처럼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의미가 없는 경우가 상당수죠.

수많은 폴딩 바이크 중에서 '접어서 휴대'를 목적으로 제작된 자전거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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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브롬톤과 동일선상에 놓여서 비교 대상이 되는 자전거는 크게 3종류 입니다.

Strida 스트라이다 ,
Birdy 버디 ,
Bikefriday Tikit 티킷


다들 일장일단이 있기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브롬톤은 그런 접어서 휴대하는 자전거중에 가장 훌륭한 폴딩 메카니즘 을 자랑합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건 개인적인 기준 차이가 있긴합니다. 티킷의 경우 폴딩시간이 2초밖에 안되는 놀라움이 있죠. 하지만 , 브롬톤처럼 작게 접히는 자전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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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브롬톤처럼 이쁘게 접히는 자전거는 없습니다 ^^.

그리고 이정도 접히는 자전거중에 클래식한 자전거의 형태을 유지하는게 없습니다. 브롬톤은 그 디자인과 폴딩성능을 둘다 잘 끌어올린 유일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폈을때도 , 접었을때도 아주 깔끔하게 이쁩니다.

그리고 , 폴딩상태에서 평지 이동시에 , 핸들바만 올려서 이리저리 쇼핑카트처럼 밀고다닐수 있는 것은 브롬톤의 큰 특징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자전거 .. 스트라이다나 티킷의 경우 , 바퀴로 직접 밀고다닐수 있지만 , 브롬톤처럼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고 서있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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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혹시나 브롬톤을 구하시는데..

폴딩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폴딩만 포기하면 브롬톤보다 훨신 성능이 좋고 브롬톤의 반값도 하지 않는 고급 자전거가 널렸습니다.

그만큼 브롬톤은 고가의 자전거입니다.
폴딩이 큰 의미가 없다면 굳이 브롬톤을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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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무게

무게는 조금 묵직한 편에 속합니다. 가장 표준적인 브롬톤인 M6R+12.7kg 이고 , 거기에 옵션을 붙이면 보통 13키로중반대를 형성하게됩니다.

들고 다닐 생각을 한다면 ,
상당히 무겁습니다.


사실 들고다닐 거면 , 8kg도 무거운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 순정상태의 스트라이다가 10kg인걸 생각하면 , 꽤나 무거운 자전거입니다. 브롬톤의 최경랑 티탄모델인 S2L-X의 경우 순정으로 9.8kg입니다만 , 워낙 고가이고 한국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저 옵션인 M3L11.5kg
표준인 M6R+12.5kg
약간 경량화한 S6L+11.7kg
최고급 모델인 P6R-X11.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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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행형 바이크가 10kg을 넘지 않고 , 고급 로드형 자전거가 7kg대를 형성하는걸 생각하면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가볍지 않은 브롬톤이지만 ..
브롬톤은 ,
빠르게 빠르게 타는 자전거가 아니라 ,
이쁘게 이쁘게 샤방샤방 타는
자전거이기때문에
, 보통 경량 , 최적화에 투자&노력을 하기보다는 그저 이쁘게 이쁘게 악세사리 달아주고 라이트달아주고 꾸미는 자전거입니다.

그래서 무게는 살짝 포기하고 살게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 브롬톤은 반폴딩해서 밀고 다니는게 가능하기때문에 , 계단을 만나지 않는 한은 , 무게를 느끼는 상황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경우는 , 자기가 주로 다니는 곳에서 얼마나 계단을 타야하는지 파악을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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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조금 타게 되면 , 지하철도 조금 돌아가더라도 가능한 한 에스칼레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게되고 , 집어들거나 폴딩을 할 상황을 가능하면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무리 폴딩 메카니즘이 좋고 작게 접힌다고 해도 , 일단 접으면 무겁고 , 밀고 다닐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상당한 짐이 됩니다.

지하철을 타더라도 장애인 출구로 들어가고 , 지하철안에서도 휠체어 자리에 놔두고 , 사람이 많아서 민폐가 되지 않는한 그대로 접지 않은채로 타게 됩니다.

좀더 나아가서 , 자전거 타는것 자체가 즐겁기 때문에 보통 목적지까지 타고 가게 됩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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