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 로드를 타고 남한산성을 넘다가 사고로 팔이 부러진후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했고..
그리고 결혼 준비와 행복한 신혼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자전거를 타지못해서 찾아온 심각한 운동부족으로 , 작년대비 몸이 10kg가 불어 버렸습니다. 자전거를 열심히 타면서늘어난 먹성이 ,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기간에도 사그러들 줄 몰랐기에 살이 아주 데룩데룩 쪄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열심히다이어트 중이죠. 팔때문에 멈췄던 자출도 다시 재개 하구요.
오늘 날씨도 따따시해져서 아가씨와 함께 2009년도 첫 라이딩을 했습니다. 아울러 결혼 선물로 받은 안장 가방도 처음 달아 준 날이 되겠네요.
요 안장가방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호빵맨 아저씨의 브랜드 flyingvelo에서 나온 녀석이지요.
동호회 활동으로 알게된 검프님이 제수씨 자전거에 달아주라고 주셨습니다. 넙쭉;;
저는 브룩스 D-Shaped를 써왔는데 이 빨간색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예전 부터 봐 왔었는데 , 마침 선물로 들어와서 제가 쓸것도 아니지만 기분이 좋더군요.
하지만 아가씨가 자전거 타기엔 너무나 추운 겨울이었기에 , 달아주는 걸 계속 미뤄왔습니다.
배경은 도림천 ..;
오늘은 사정때문에 너무 늦게 갑작스러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바람에 알차게 돌지 못한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코스를 짜서 나가야 겠네요. 역시 자전거 탈때는 목표가 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여튼
죽어있던 블로그도 간간히 다시 업데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환율과 영국 브롬톤 가격 인상으로 지금 브롬톤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 정말 지금 사라면 못살거 같습니다. 미리사서 타고 다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