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01.18 근황 1
  2. 2008.07.21 브롬톤 뱃지
  3. 2008.06.30 집에서 정비 -_-;
  4. 2008.06.24 지인이 그려준 저와 브롬톤 1
  5. 2008.06.24 브롬톤 1년동안 타면서.. 7

근황

잡담 2014. 1. 18. 14:53

근 4년동안 블로그를 방치했었는데, 아직도 검색사이트에서 상위로 노출이 되는것에 놀랐습니다. 직장관계로 하와이에 3년정도 있으면서, 너무 바쁘게 지내느라 블로그할 시간도 없었군요. 오래간만에 왔더니 수없이 쌓인 스팸으로 -_- 한동안 삭제버튼 누르느라 바빴습니다. 아쉽게도 이거 할 시간을 내가 어려워서 댓글은 차단했습니다.

브롬은 한국에 있을때부다 훨씬 활약을 했습니다. 3년 내내 출퇴근을 브롬으로 했었고, 매일 아침 알라와이로 브롬을 타고 나설때마다 화창한 하늘을보면서 하와이에 있음을 느끼곤 했네요.

미국에선 한국처럼 동호회 활동이 없으니 아무래도 정보도 많이 느리고, 트렌드도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그럴 필요도 없었구요. 그래서 더욱더 적을 내용도 없어지더군요.

현재는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거주하고 있는데, 여기선 브롬 사진 찍은게 거의 없네요. 앞으로도 간혹 정비할때마다 공유할 내용이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꾸준히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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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뱃지

잡담 2008. 7. 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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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호빵맨님이 이벤트 형식으로 제작한 은제 , 백금 코팅 브롬톤 뱃지 입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 공구 소식이 들리자 말자 줄을 서서 산 녀석이지요 ^^.. 가격은 좀 비쌌습니다만 , 기념품이라는 의미로 , 브롬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하나 구해뒀습니다. 그리곤 이걸 엇다가 달아 놓을지 고민을 많이하다가 , 호빵맨님의 유사 클로스 페니어에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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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프런트가 밋밋한 녀석이기때문에 포인트가 살짝 들어가는 것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누구도 비싼 녀석이라고 생각치 않을 것 같습니다-_-;; 좀 도색을 해서 그린 칼라로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인들의 강력한 반대로... "싸구려 뱃지로 만들지 마!"  -_-; 계획을 접었습니다.

작년에 일본 미즈타니 바이크에서 기념품으로 브롬톤과 버디 뱃지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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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고 무척 가지고 싶었지만 , 구할 수가 없었던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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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같이 나왔던 버디 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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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 저도 브롬톤 뱃지를 가질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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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정비 -_-;

잡담 2008. 6. 3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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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정비할 장소가 없어서 , 어쩔 수 없이 방에서 지지고 볶고 하는데 -_-;;
이거 방이 영 지저분해져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던가 해야겠습니다 ;;
무엇보다  청소 같은거 하면 땅에 기름 덩어리가 톡톡 떨어지는데 -_-;;
모르고 밟으면 ㅈㅈ -_-;;; 차고 같은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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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히 씻어둔 체인과 드렐러 텐션은 화장실에서 건조중 -_-;;
화장실에 기름때 조심하면서 작업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청소하면서 사진 찍어야하는데 ;; 역시 누가 있을때 청소를해야
사진을 남길텐데 -_-;; 툴툴 ;;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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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태고적.. 버파하던 시절 부터 친분이 살짝 있던 햐크( http://matnani.com/ )옹 께서
최근에 미벨을 삘 받으면서 저에게 컨택을 종종 하더니.. 버디를 사고 이런저런 정보를
교환하다가.. 제 브롬톤을 마음에 들어하셔서 하나 그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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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햐크옹과 그의 해산물 버디~

얼마전에 만난 햐크옹의 버디는.. 풀샥 미니벨로의
생각보다 뛰어난 승차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 무척이나 비슷하면서도
서로 무척이나 다른
버디와 브롬톤

둘다 참 매력적인 자전거입니다.
전 사실 누가 자전거 추천해 달라면
버디를 추천합니다 (  - -);;

햐콩! 많이 그려줘요! 히히;;

감사감사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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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롬톤...

참 좋은 자전거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자기 환경이 잘 받쳐 주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누차 언급하지만 , 잘 접히고 접으면 밀고다닐수도 있지만 ,

접으면 무겁고 들려면 어깨 빠진다.

즉.. 집어 들 상황을 많이 만들지를 말아야 하는데..

남자인 나로서도 지하철 계단 한번 오르내리면 숨이차고 땀이 나는데

여자들은 오죽하겠나...

( 이건 자전거가 아무리 가벼워도 집어들면 무겁다..  어쩔수 없는일..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가벼워지는 것일 뿐 ...)

'접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라는 환상 보다는

'접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도' 빼먹지 말자.

접히는게 가장큰 장점인 브롬이지만 ,

역시나 많이 안접는게 편하고 , 자전거에게도 좋다.


2, 스프린터의 유혹

1번에서 이어서 발전하는 건데..

'어차피 안접을 거면 , 스프린터 모델로 빨리 달리는게 낫지 않겠나' 라는 것..

한동안 TSR30의 유혹에 시달렸지만 , 역시 브롬의 매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분명 빨리 달리고 멀리갈수 있으면 좋다.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달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되려나.

다른 스프린터로 아무리 빨리 멀리 다닌다고 해도

내가 브롬톤 1년동안 6000km 탄것만큼 달릴 수는 없을 것 같다.

그저

욕심을 살짝 버리면 세상이 편해지고

지금 내 자전거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자리잡힌다.


3, 다른 자전거 모임들..

내가 자가 정비를 배운 이유는 , 혼자서 다 할 수 있기 위해서다.

혼자서 어딘가 떠날때 대처 , 준비 , 모든걸 혼자 하고 싶었다.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사람들 시간에 내 시간을 맞추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쉬운 점은 , 다른 좋은 자전거 모임이 많은데..장거리도..

혼자서 개척해야하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브롬으로 그 아저씨들 따라가기 쉽지 않다는거 생각하면 -_-;;

그래도..

언제나 멀리 나갈대면 설렌다.

책에서 본 멘트가 언제나 마음속에서 울린다

"심장을 엔진으로 두다리를 피스톤으로.."


4, 정비관련 글 업데이트 예정..

정비 관련 글을 목표로 만든 블로그이지만

다른데 집중하느라 -_-;;

문제는 정비 관련 글은.. 사진을 혼자서 찍기가 힘들어서

포스팅이 좀 시간이많이 걸린다.

전에도 뒷바퀴 분해 사진 다 찍어놓고

몇개 빠트린게 있어서 결국 포스팅 실패 -_-;;

구동계 청소 , 바퀴 분해 , 대청소.. 이런식으로 포스팅 예정..


ps> 밤에 잠이 안와서..잠담..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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