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단 변속용 장비들이 제거되어있습니다. 원래 내장기어 케이블을 한번 꺽어주는 까만 부품.. 정식 명칭은 'Brompton Cable pulley assembly' 라고하는데요.. 저건 아직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무게도 얼마 나가지 않기도 하지만 , 제가 분리한 장비가 없는것도 있고 ^^.. 혹시나 나중에 다시6단으로 돌아갈때 좀 귀찮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은 저대로 방치예정..
내장기어 시프터를 떼버리고나니 핸들이 무지 허전합니다. 그래서 황동 벨을 달까 고민을 했는데 , 일단은 저대로 방치하기로 했습니다. 속도계를 저지리로 옮겨 달아버릴까요 ^^?;;
완성 기념으로 악어한마리 ;; 가벼워지라고 한 2단화 작업의 정신과는 상반되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주인장께서 좋아하니 용서를 >_<;;
외관상은 별반 차이 없습니다 -.-;; 하지만 실체는 브롬톤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티탄 2단 모델의 커스텀이 되겠습니다 ^^.. 한국에 저런 세팅은 없을거 같습니다. 브롬톤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하면
P2L-X 가 되겠군요. 게다가 허브다이나모 탑재 >_<
기어비를 계산해봤습니다.
6단 모델로 따지면 , 1단이 6단의 1.7단 정도 되고 , 2단이 6단의 3.5단 정도 됩니다. 이정도는 평지를 가는덴 가장 편한 설정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 2단모델은 54T가 붙어 있어서 6단의 3단,5단 정도가 됩니다. 여자가 쓰긴 너무 무겁죠.. 여튼 내장기어 없어지고 좀 가벼워 진것도 있으니 ,
최적의 '여성용' 세팅이 아닐까 합니다. 높은 기어비때문에 대부분의 여성이 3단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브롬톤은 역시 평속 20입니다!작업이 마무리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이제 열심히 타주기만 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