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어둔 걸 분실해서 옛날 사진 가져왔습니다.

전 항상 안장가방에 달아서 공구를 가지고 다닙니다. 펑크와 기타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인데 , 자출을 하다보면 예기치못한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가 있기때문에 , 떠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없에기 위해서 항상 함께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멀리 나가려는데 , 펑크나서 중간에 고립되는걸 생각하면 나가기가 싫어지곤 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철저히 해서 다니면 , 그런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
색감이 영 다르게 나왔는데 같은 겁니다 - -;;

지갑을 넣기는 조금 어중간한 싸이즈인데 , 공구 넣기는 딱 좋습니다.

- 목장갑
- 휴대용 공구셋
- 펑크패치 셋
- 몽키 스페너
- 여분 튜브


전엔 휴대용 자물쇠도 가지고 다녔는데 , 왠지 잘 쓰게 되질 않더군요.
가방에 뭐 넣을지 고민하시는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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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결합

정비 2009. 3. 1. 09:13
분리에 이어서 결합입니다.
체인사이로 스프라켓에 걸리게 한다음에 브레임에 끼워 넣습니다. 역시나 타이어의 종류에따라서 브레이크패드에 걸리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바람을 빼주시면 문제 없습니다. Stelvio 같은 경우는 타이어가 얇기때문에 별 상관없죠.
역시나 누보가 있으면 작업하기 수월합니다. 이 작업을 펑크가나면 보통 길가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잡아줄 사람 없으면 무척이나 귀찮습니다 -_-;
와서를 방향에 맞추어 넣어줍니다. TOP이라고 적힌 부분이 위로 가게 하며 , 뒷바퀴의 축도 와셔의 모양에 맞추어 돌려줍니다.양쪽다 와셔를 결합하신후 볼트로 꽉 조여줍니다.
젤 어려운 텐셔너 결합입니다. 요령은 탠셔너를 최대한 접어서 사진처럼 쥔후 , 조그만 2개의 바퀴 사이로 체인을 끼우면서 안쪽바퀴를 드레일러 사이에 끼우면서 결합하는겁니다.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군요 -_-;..몇번 해보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비틀면서 넣어주는게 뽀인드 , 드렐러탠션 ( 조그만 바퀴 )가 드레일러 사이로 정확히 들어가야 합니다. 안그러면 뒷바퀴가 안돌아가요. 잘못된 상태에서도 조립이 가능하기때문에 유심히 보세요.
결합한 후에 와셔와 볼트 조이기.
인디케이터체인을 볼트 구멍으로 최대한 밀어 넣어서 시계방향으로 돌려줍니다. 안돌아갈때까지 돌려 주세요. 헛돈다고 생각이되면 더 밀어 넣어주시고..
그런후 , 인디케이터 체인을 반시계 방향으로 풀어주면서 앵컬라이저( 까만녀석 )에 끼어 넣습니다.
처음에 끼워져 있던 위치를 대충 맞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잘 돌아가나 돌려서 확인해주시고.. 내장기어 장략 조절을 해수시면 됩니다.

브롬톤이 뒷바퀴 만지는게 다른 자전거에 비해서 무척 귀찮습니다. 어지간한 스프린터는 QR로 공구도 없이 한방에 뜯어낼 수가 있는데 , 브롬톤은 볼트도 풀어야하고 -_-; 장거리갈때 뒷바퀴 펑크가 나면 우선 짜증부터 나죠;; 그런데 내장기어를 쓰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비 , 청소를하는데 뒷바퀴 분리 결합은 꼭 필요한 작업이기때문에 자가 정비를 원하신다면 직접 해보시길 권합니다.

PS> 담에 동영상한번 만들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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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분리

정비 2009. 3. 1. 09:12
브롬톤을 만지다보면 뒷바퀴를 들어 내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 다른 자전거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모르면 분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릅니다.브롬톤을 한번도 보지 못한 샵에서도 고생을 하곤 하는 부분죠. 하지만 알면 간단합니다.
설명은 6단모델 기준으로 합니다만 , 3단모델도 거의 비슷하니 큰 지장없을겁니다.
그리고 , 작업은 누보스탠드가 있으면 편합니다.
준비물은 몽키하나면 충분하고 , 손이 더럽혀 지는게 싫으시면 사진과 같이 목장갑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우선 기어를 모두 높은단으로 맞춥니다. 변속이 되게 하기 위해 페달을 한바퀴 돌려주시면 좋습니다. 외장기어는 크게 상관없지만 , 내장기어는 기어를 높이지 않으면 분리가 안됩니다 - -;
내장기어 인디케이터를 분리합니다. 저 까만 녀석에 옆에 보면 금속으로된 버튼이 있는데 그걸 꾹 누르면 인디케이터 체인이 쑥 빠지게 됩니다.
사진처럼 축 늘어지게 되죠.
체인을 잡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뽑아줍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 분해하는 부품을 순서대로 놔두세요. 그래서 나중에 다시 조립할때 까먹지 않고 , 부품도 잃어버리지 않고 좋습니다.
그 다음에 볼트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와셔와 함께 분리합니다.
볼트가 와셔가 분리된 모습.
텐셔너를 살짝 들어올리면서 전체적으로 잡고 바깥쪽으로 비틀면서 떼어냅니다.
텐셔너의 힘이 좋기 때문에 잘 잡고 있어야합니다. 잘못하면 날아가기도 합니다 - -;
그리고 바퀴 고정하는 볼트를 양쪽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풀어줍니다.
그리고 와셔가 나오는데 이게 그냥은 잘 안빠집니다만 , 살짱 들어서 뒷바퀴를 땅에다가 콩콩 해주면 와셔가 기어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양쪽다 제거를 해줍니다.
이제 뒷바퀴가 그냥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 타이어와 공기압에 따라 브레이크 패드에 타이어가 걸려서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땐 브레이크를 풀러주거나 ,자신 없으시면 뒷바퀴에 바람을 빼주신후 분리해주면 됩니다.
분리 완료!
내장기어 구멍으로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그리고 바퀴를 떼어낸경우 , 브롬톤을 땅에 눕혀 놓거나 , 뒷바퀴를 접어서 세워두시면 편합니다. 작업대가 있으면 그럴 걱정 없지만요 -.-;;

PS..작년 여름에 찍어둔 사진들인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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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슈 교체

정비 2009. 2. 25. 11:07
브롬을 오래타다 보니 브레이크가 좀 심하게 밀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결혼하고 자출 코스가 바뀌면서 상도터널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거기에 약 1키로 정도의 다운힐이 있습니다. 거길 내려가면서 브레이크가 밀리니까 좀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브레이크를 손을 보기로 했습니다.
브롬톤 신형에 달려있는 듀얼피봇 브레이크를 쓰고싶지만 , 앞뒤 모두 교체하려면 돈이 8만원가까이 들어가게때문에 좀더 저렴한 방법을 찾다가 브레이크 슈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일반 로드용 브레이크슈를 그냥 이용 할 수가 있더군요. 처음엔 듀라에이스 브레이크슈를 쓸까했었는데 , 비싸기도하고 ( 한쪽에 3만원가량.. ) 굳이 하이엔드를 쓸 필요성을 느끼진 못해서 , 바쎌에서 저렴한 브레이크 슈 셋을 구입했습니다. 한짝에 9000원 -.-;;
바퀴 제거후에 슈를 분리하고 조금 딱아준후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새슈와 헌슈 -.-;;
탑재완료!. 여기서 바퀴 장착하고 슈 각도와 위치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검은 녀석쓰다가 보니 새롭군요. 아직 조정 전이라 삐뚜름 -.-;;
이어서 뒷바퀴도 작업.

하이엔드급 브레이크 슈는 아니지만 , 7000키로를 넘게 달리면서 사용한 브레이크 슈보단 훨씬 성능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 교체가 가능한 모델이니 다음엔 패드만 교체할 수 있겠죠. 브레이크가 쫙쫙 밀리시는분 한번 고려해보세요~ 브레이크 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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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명확인


체인의 수명은 주행 스타일과 재질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3000km 정도 라고 한다. 대충 그맘때가 됐으면 샵에 갈때 체인한번 확인을 해달라고 하면 , 체인체커 라는 공구로 체인이 늘어난 정도를 무료로 확인해줄것이다. 그리고 체인 또는 체인관련된 구동계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 , 날자와 총주행 거리를 메모해 두는것이 후에 정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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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이 많이 늘어나게 되면 , 늘어난 체인 때문에 크랭크와 스프라켓에 마찰이 심해지면서 갉아 먹게 된다. 타고 다닐때는 잘 모르는데 , 막상 체인을 교체하게 되면 그 갉아 먹은게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심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경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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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크랭크도 스프라켓도 이미 수명을 다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새 체인을 쓰더라도 정상적인 주행이 되지 않는다. 크랭크나 스프라켓에서 체인이 담을 넘어다니는 경우도 생긴다 - -;.. 아무생각없이 한 4000키로.. 중고로 산 브롬이니까 전 주인이 탄것 까지 합치면 5000쯤 되지 않을까 한다. 그동안 체인교체를 한번도 안했으니 , 이미 크랭크와 스프라켓은 끝장이 난 상태 -_-;; 관리 미숙으로 크랭크와 스프라켓 , 체인까지 같이 교환하게 되어서 만원이면 해결 될 일을 십만원이 넘는 견적이 나왔다. 그 후로 체인문제에 더 예민해졌다. 지금은 자전거가 늘어서 직접 체인체커를 구입해서 가끔 확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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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의 상태는 원래 길이에서 얼마나 늘어났느냐를 가지고 판단하는데 , 길이 기준으로 1%면 사용해서는 안되는 체인이다. 그리고 0.75%부터 교체시기라고 한다.

체인체커는 여러가지 타입이 있는데 , 게이지 형식 , 콤파스 형식 , 자형식 등등 .. 편한걸 사용하면 되는데 자형식으로 된게 가장싸다. 그냥 체인에 끼워서 들어가면 0.75% , 1% 임을 알수 있게 해주는 아주 단순한 물건이다. 어차피 맨날 해주는 것도 아니고 주행거리를 속도계로 계속 확인할수 있으니 충분하지 않을까 해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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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치로는 8 마디가 119.8mm 인것을 기준으로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퍼센티지로 표시한다. 그래서 체인체커가 없는경우 , 버니어 캘리퍼스로도 측정이 가능하다. 8마디가 0.75%인 약 120.6985mm 부터 120.998mm정도 까지가 교체시기가 된다.

마무리

체인 관리에 대해서 여러가지 자료도 모으고 , 필요할만한 내용을 정리해 봤는데 나도 모르고 부족한 것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 이정도면 자전거를 타는데 꽤 많이 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된다고 혼자서 생각한다 - -;.. 체인은 조그만 관심으로도 큰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니 관심을 가지고 청소해주는 습관을 들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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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자주 만져 줘야 하는 부분이 체인이다. 가장 빠르게 지저분해지는 부분이고 , 속도예 영향을 크게 줄뿐만 아니라 , 교체시기가 늦어질경우 다른 부분을 마모시키는 녀석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가벼운 정비로 주행성능을 올릴수 있고 , 크랭크나 스프라켓의 수명을 크게 늘여줄 수 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 체인청소에 대한 개념이 없이 한달을 탔다. 체인은 까맣게 때가 떡이져서 있었다. 어느날 청소를 배워서 체인을 닦고 나갔는데 산듯해진 주행이 나의 얼굴을 미소짓게 했다. 그뒤로는 체인청소에 종종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 지인들에게 체인 청소롤 권하게 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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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을 돌리는 힘을 , 크랭크가 선형적인 힘으로 바꿔주고 , 그걸 체인은 당기는 힘으로 뒷바퀴 스프라켓으로 넘긴다. 그 당기는 힘을 받은 스프라켓은 뒷바퀴에 힘을 실어 자전거는 앞으로 나간다. 이 크랭크 , 체인, 스프라켓은 페달의 힘을 주행속도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 고로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이다.

자전거가 달리는한 계속 움직이게 되는 체인은 공기와 직접 닿아 있기때문에 온갓 이물질들과 친해지게 되고 , 그리고 오래쓸경우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체인 관리는 딱 3가지로 압축 된다.

1, 청소 - 이물질 제거 해주는 과정
2, 윤활 - 마찰을 줄여 부드럽게 움직여 주기
3, 수명확인

청소와 윤활은 보통 같이 이루어지며 , 간단히 5~10분이면 끝나는 작업이다. 체인 청소 시기는 체인에 때가 많이 낀걸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때 , 그리고 체인이나 기타 구동계에서 사각사각 하는 소리가 날경우 해주면 좋다. 특히 비를 맞고 온 경우는 , 빗물에 녹이 쓸기도 하며 , 윤활유가 다 쓸려가는 경우가 많아서 소음의 원인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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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 가장 가벼운 방법으로 설명 하도록 하겠다.

준비물

마른 헝겁 - 집에서 입는 티셔츠나 속옷 잘라서 쓰시면 딱 좋다.
테프론등 세척&윤활제 - 자전거 샵에가면 다양한 상표의 것이 있는데 , 종류에 상관없이 윤활세척이 가능한 녀석이면 OK. 개인적으로 작은것을 권한다. 작은것 사도 마고자 만큼 정비하는데 매번 써도 2년은 갈거 같이 오래쓴다 -_-;;

(1) 우선 자전거를 펴서 세운다. 스탠드가 없는 경우는 허브 스탠드를 저럼하게 하나 구입하거나 , 벽에 기대서 세워두는 것이 좋다. 접어서 할수도 있긴한데 ,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추천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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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헝겁에 테프론을 쫙 뿌린다. 체인을 감쌀 부분만 뿌리면 되므로 너무 넓게 뿌려서 낭비하지 않는 것이 뽀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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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프론뿌린 헝겁으로 체인 아랜단을 잡고 페달을 돌린다. 체인이 헝겁을 통과하면서 기름때와 이물질들이 대부분 묻어 나오게 된다. 이때 체인을 잘 고정하지 않으면 크랭크에서 이탈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 초반에는 자주 실수하게 된다. 몇번 하면 몸으로 익혀지는 부분.

2-3 번을 적당히 반복하면서 체인이 어느정도 깨끗해 지면 중단하면 된다. 체인링크가 있는 경우 끊어서 벽에 걸어두고 해도 괜찮다.

2, 윤활

준비물
마른 헝겁 ( 청소할때 쓴거 재활용 해도 돼용;; )
체인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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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어지는 체인오일은 두가지가 용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외형상으로는 건식은 통이 크고 묽은 액채 , 습식은 작은통에 점성이 있는 액체이다. 스프레이타입도 있는데 이런건 대부분 건식이다.

건식 체인오일 - 일반적인 도로 라이딩에 적합한 가장 보편적인 체인오일이다.
습식 체인오일 - 건식에 비해서는 좀 열악한 환경, 특히 습기의 침투를 방지하는 성능이 뛰어나다.

사는 입장에서는 대체 뭐가 좋을지 곤란해지게 되는데 , 건식이 기름칠할때도 편하고 일반적이다. 나는 처음에 샵에서 '체인오일 주세요' 하니 조그만 통을 줘서 받아 왔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습식이었다. 엄청난 차이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본래 목적인 '윤활' 기능에 충실하다면 어느것이든 OK. 그리고 한통 사면 (만원도 안한다) 오래 쓰니까 가격 부담도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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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인에 기름이 마디마디 마다 들어 갈 수 있도록 천천히 페달을 돌리면서 체인오일을 흘려준다. 건식의 경우 약국에서 파는 주사기를 이용해서 마디마다 한방울씩 떨어뜨려주면 체인오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습식은 나같은 경우는 입구를 체인에 딱 대고 페달을 휙휙 돌려버리는데 , 점성때문에 잘 흘러나오지 않아서 마디마다 한방울씩 떨어뜨리려면 무척 귀찮다 - -;;; 50T에 체인이 100마디 이므로 2바퀴만 돌려도 충분하다. 그리고 습식으로 1년쯤 쓰다가 건식 써보니 너무 슝슝 흘러나와서 깜짝 놀란적이 있다.

(2) 전체적으로 기름칠이 된거 같으면 몇바퀴 페달을 돌려서 구석구석 들어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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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청소할때와 마찬가지로 헝겁으로 체인을 잡고 몇바퀴 돌려주어서 , 흘러나오는 체인오일을 말끔이 정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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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작업으로 일반적인 체인관리는 끝~
참고로 스프레이 타입은 대충 뿌려주는 걸로 충분하다고 한다. ( 편할거같다 - -;; )

하드코어 유저 코너

위의 청소방법에 대한건데.. 저렇게 겉으로 닦아서는 안에 있는 기름때까지 절대 제거되지 않는다. 평소에 깔끔하면 알아주는 사람들로서는 심히 스트레스가 되는 부분인데 , 그 체인 마디마디 마다 면봉을 넣어서 청소하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는데 -_-;; 그렇게까지 하는건 좀 오버스럽고.. 그래도 깨끗하게 하고싶은 사람을 위한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

(1) 등유청소

체인링크를 이용해서 체인을 분리해낸 후에 , PET병 같은 용기에 집어넣고 등유 혹은 식물성 디그리서 를 채워 넣은다음에 열심히 셰이킹을 한다. 체인을 넣기전에 실같은걸로 끝을 묶어서 뚜껑에 걸어두면 나중에 꺼내기 수월하다. 흔든후에 꺼내서 잘 말린후에 체인오일로 윤활을 해주면 아~주 깨끗한 체인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내부에 있는 윤활액까지 깡그리 씻어내버리는 청소 방법이라 , 윤활을 확실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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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인전용 청소 공구 이용
샵에 가보면 체인청소를 전문적으로 하기위한 장비가 있다. 등유청소처럼 체인을 분리하지 않고 체인을 연결해서 디그리서를 채워넣고 빙빙 돌리면 알아서 청소가 되는 타입. 꽤나 편할것 같기는 한데 , 사람들이 그다지 추천을 하지 않는게 뭔가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손수 만드실분은 http://cafe.naver.com/bikemake/1018 이주소 참고

그외에 하드코어한 체인 청소 방법이 있기는 한데 , 관심있으면 직접 찾아보길 바란다 - -;

TIP
체인을 너무 깨끗하게 관리하면 , 보기에는 좋지만 , 오히려 체인에 의한 스프라켓과 크랭크의 마모가 심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적당히 지저분한게 마모를 방지해서 부품을 오래쓸수 있으니까 , 그냥 가벼운 청소에서 만족하기를 권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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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조정의 후속편으로 체인청소 동영상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후에 따라갈예정입니다.

고급 자전거인 만큼 , 조금만 더 정성을 들여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처럼 "차는 모른다 , 운전은 한다" 가 자전거에는 안통합니다.
결국 자전거가 썩어가는걸 보게 됩니다. 그러니 가벼운 정비 청소는
직접 하는게 자전거에 정도 많이 들고 오래타게하는 비결입니다.

체인에 까맣게 때가 뭍어 있으면 , 오늘 체인 청소 한번 어떠세요?
자전거 나가는게 달라집니다. 진짜루요!

PS> 이 배경음악을 알고 있는 사람! 당신은 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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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정비 -_-;

잡담 2008. 6. 3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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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정비할 장소가 없어서 , 어쩔 수 없이 방에서 지지고 볶고 하는데 -_-;;
이거 방이 영 지저분해져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던가 해야겠습니다 ;;
무엇보다  청소 같은거 하면 땅에 기름 덩어리가 톡톡 떨어지는데 -_-;;
모르고 밟으면 ㅈㅈ -_-;;; 차고 같은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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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히 씻어둔 체인과 드렐러 텐션은 화장실에서 건조중 -_-;;
화장실에 기름때 조심하면서 작업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청소하면서 사진 찍어야하는데 ;; 역시 누가 있을때 청소를해야
사진을 남길텐데 -_-;; 툴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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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타다보면 , 페달링을 강하게 하거나 많이 출렁거리는 상황에서 "찍~~~ 찍~~~"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 이 리어프레임 클립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이 찍찍 소리의 원인이 뭘지 고민했었다가 발견했습니다. 평지에서 페달을 강하가 찍어 누르면 출렁하면서 찍~~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평지에서 다닐때도 페달 밟을때 박자에 맞춰서 "찍 ~~ 찍~~ " 왜그러나 했습니다 -_-;;

사진에서 보다시피 , 클립을 분리하면 리어프레임과 엘라스토머가 만나는 저자리가 많이 갈려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저부분이 소음의 원인이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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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와 바로 맞닿아 있는 부분이 위의 투명하고 동그란 녀석인데 , 이건 리어프레임 클립의 작동을 On/Off 할수 있게 엘라스토머 ( 까만고무 ) 를 돌려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즉 저게 프레임과 붙어 있는데 , 그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 마찰에 의해서 리어프레임의 페인트를 깍아먹는 소리였던 것이지요;;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분해해서 구리스 칠 -_-;;
구리스는 자전거 샵에서 싼 가격에 대량 -_- 으로 구할수 있고 조금 달라고 해도 줄겁니다. 전 미래를 생각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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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뭔가 움직일수 있는 부분에는 구리스를 다 발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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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토머 안쪽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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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비니루에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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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리어프레임 쪽에서 저 엘라스토머를 고정할때 충격 방지용부품.. 역시나 구리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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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조립하시면 리어프레임클립에 의한 소음 문제가 깔끔히 없어집니다.
구리스를 떡칠했기때문에 조립후 흘러나오는 구리스를 깨끗이 닦아 주면 작업 끝^^

PS> 요즘 바빠져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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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기본적인 정비에 필요한 연장들입니다.

자전거를 정비하는 데는 이런저런 공구가 많이 필요한데 , 일반 사용자가 그 정도까지의 정비를 하기도 힘들고 , 제대로 하기도 힘듭니다. 개인적 정비하는데는 그저 이정도의 연장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이 이상의 공구가 필요한 경우는 샵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 집근처 자전거 샵 점원과 친해져 두시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 -; 그리고 대부분의 샵은 자가정비를 다방면에서 지원해 줍니다. 장사에 앞서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말이죠. )

저도 나중에 자전거가 더 늘어나면 , 공구세트를 사고싶기는 합니다 ^^.. 정비 스탠드라던지..

야튼 저것들을 다 엇다 쓰는지 가벼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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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장갑
모르시는 분 손 -.-/
자전거는 구동부가 많은 기계고 , 그 구동부를 만지다보면 , 자연스럽게 손에 기름이나 먼지가 묻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름때는 비누로 좀처럼 깨끗이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_-;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면 나중에 손씻는 귀찮음을 조금 덜어줍니다. 그리고 가끔 있는 사고로 부터 손을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크랭크나 스프라켓을 건드릴때는 가능하면 장갑 끼고 하세요.
전 집앞에 자전거 가게에서 공구 빌려서 처음으로 펑크때우고 있으니까 , 안에 있던 점원이 불쌍하다는 듯이 옆에서 구경하다가 "선물 하나 드릴께요~" 하면서 목장갑을 줬습니다. 그게 바로 저 장갑이지요 히히;; 편의점에서 사면 몇백원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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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테프론 오일
좀 생소한 녀석일 겁니다. 참 다용도로 쓰이는데 , 자전거 청소할때도 쓰이고 , 녹 닥아낼때도 쓰이고 , 윤활을 할때도 쓰입니다. 자전거 타려면 집에 한개쯤은 사두시는게 좋습니다. 자전거 샵에 종종 놀러다니다 보니 , 이 녀석이 참 만능으로 쓰입니다. 브레이크 케이블에다가도 뿌리고 , 체인에다가도 뿌리고 , 체인휠 닦는데도 쓰이고 , 녹도 없에고 , 녹 방지도 하고 -_-;; 못하는게 없습니다. 조심해야하는건 그리스를 녹여버린다는거. 이건 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모든 자전거 샵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 싸이즈별로 5000원에서 만원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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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몽키 스페너
위의 사진 처럼 크기가 조절이 되는걸 몽키 스페너라고 하더군요. 조절이 되지 않는 건 그냥 스페너 라고 합니다. 싸이즈에 맞는 스페너를 각각 구매하는것이 더 좋다고 하긴 하는데 , 여행할때 이것저것 가지고 다니려면 귀찮기 때문에 , 이런 몽키스페너를 많이 사용합니다. 앞뒤 바퀴 분해할때와 다이나모 정비할때 등등 사용하게 됩니다. 저는 랍스터라는 상표의 몽키스페너를 사용합니다. 동호회에서 공구할때 껴서 샀습니다. 자전겨 삽에서는 거의 팔지 않고 , 공구 상가라던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세요. 고급은 만원정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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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휴대용 렌치 세트
자전거 중에 육각 볼트로 조여진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걸 풀거나 조일때 육각 렌치가 필요한데 , 이것도 스페너처럼 싸이즈별로 있으면 좋긴합니다만^^.. 여러가지 목적으로 휴대용 세트가 있으면 분실 위험도 적고 여러모로 쓸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자전거용을 렌치 셋에는 , 싸이즈에 따라서 다르지만 , 드라이버도 껴있고 , 체인커터 , 스포크 렌치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하지는 않지만 , 한개로 어지간한 문제는 다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종류에따라 만원에서 3~4만원 하는것도 있습니다. 저는 CrankBros 19개 셋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타 상황에따라 신문지라던지 , 헝겁들도 필요하지만 이런건 생략 ^^..
그리고 펌프도 설명에 넣지 않았습니다. 펌프 정도는 정비를 하지 않아도 바람은 넣어야 하니까 기본으로 하나쯤 있어야죠^^?

앞으로 이 사이트에서 하는 대부분의 정비는 위의 공구로 할수 있을겁니다.
자가정비에 관심이 있으시면 하나씩 준비해두세요~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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