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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8.23 Airbone 미니펌프

Trek Time 속도계 리뷰

옵션 2009. 5. 15. 11:13

브롬타시는분들중에 이거 쓰시는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정보 공유 차원의 글입니다..
로드에 쓸려고 속도계를 알아보다가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이녀석을 골랐습니다.

1, 우선 가격이 착하구요 .. 요즘 캣아이 가격은 정말 -_-;;
2, 아주 심플한 기능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시계-속도-거리
케이던스 되는 속도계를 쓸때 너무 이것저것 많아서 메뉴 스위칭하기가 짜증이 났었거든요.
시계-케이던스-주행시간-누적거리-평속-최대속도-Odo ... 원하는 수치볼려면 5~6번씩 눌렀던지라 -_-;;

그래서 심플한걸 추구했습니다.
좋은가격에 중고를 구해서 놔뒀었는데
사놓은후에 이걸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하다가 달아버렸습니다.

일단 설치하는데 고려할 사항이 있었습니다.

- 일반속도계처럼 케이블타이같은 방식이 아니라.. 핸들바 싸이즈에 딱 맞게 2가지 어뎁터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즉.. 노멀싸이즈 , 오버싸이즈 .. 두가지 외에 곳엔 달지 못합니다. 캣아이같이 스탬에 달거나 하는건 힘들죠 -.-
참고로 .. 브라켓을 바꾸는데 뒤쪽 구멍으로 밀어내야하는데 , 이거하면서 속도계 뒷면이 흠집이 나기 쉽습니다.
제 핸들바에 안맞아서 이것때문에 한참 고민했었는데 , 사이에 고무조각을 덧대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막상 쓸려니까

생각보다 더 단순합니다 -.-;

모드가

시계 - 속도 - 거리

세가지 인데 , 속도가 "현재 속도" 입니다. 즉 평속도 없습니다.
그건 그러려니 했는데 누적 주행거리가 없는건 좀 충격적이었네요.

조금 생각을 해보니까

사실 큰 의미 없는 평속은 없어도 그만.. 오히려 괜히 평속때문에 스트레스 안받고 좋을거 같습니다.

몇일 속도계 없이 자전거를 탔는데,
속도랑 평속에 신경을 안쓰고 참 편하게 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웠던건 현재 시간을 확인할 수 없었던거였어요 -.-;;

평속 신경쓸땐 앞에 누가 길만 막아도 스트레스를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최근엔 캣아이 쓸때도 무조건 시계모드로 하고 다녔었습니다.
그리고 누적 주행거리는 , 많이 탄 만큼 기분 좋은 수치이긴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라는 결론이 나는군요.

그냥 즐겁게 쓰면 될듯 합니다.
혹시 구입 고려하시는분은 참고하세요

"정말 기능이 없습니다" -.-;


외인지 모르겠지만 제것은 속도 체크가 이상하게 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냥 20으로 일정하게 가고 있는데.. 20됐다가..30됐다가..15됐다가.. 그리고 멈춰있는데도 14 .. 이런식으로 속도가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게 평속이 아닐까 고민을 했는데 오류였던것 같습니다. 센서부분을 베터리 뽑고 다시 꼽았더니 아직까진 잘 되고 있네요. 혹시나 문제가 한번 더생기면 바꿔야겠습니다 -_-;;

세팅은 여기에 설명이 잘되어있습니다.

ps.. 속도계 없이 사는것도 나름 괜찮아요
ps.. 나온지 좀 됐지만 말이죠 -.-;;헤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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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one 미니펌프

옵션 2008. 8. 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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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명한 Airbone 미니펌프입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항상 따라다는게 예기치 못한 펑크죠. 그런데 때울수 없는 상황이면 무척이나 곤란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한한 펑크대비한 장비를 다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브롬톤은 티탄모델을 제외하고는 미니펌프를 하나 주기때문에 , 굳이 살필요가 없긴하지만 , 보다 작은 펌프를 바란다면 이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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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박스를 받고보니 airnova라고 적혀있어서 놀랐는데 , 같은녀석이더군요. 박스에 airbone.com.tw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상표권 분쟁 같은거 생겨서 바꾼것이 아닌가 합니다. 브롬톤이 B-Bicycle이 된것처럼요 ^^;.. 그리고 , 위에건 zt705라고 160psi까지 넣을 수 있는 가장 큰 싸이즈입니다. 로드바이크에 쓰려고 산거라 ^^... 브롬에 쓸거면 zt702 정도도 지장없을거 같습니다. 2/3 정도 크기로 줄어들죠. 그정도면 안장가방에 쏙 들어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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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수입되는 모델은 , 기본적으로 슈레더 타입입니다. 프레스타 타입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프레스타 기본형을 팔지 않는게 조금 불만이네요. 어쨌든 저 어뎁터로 둘다 바람을 넣을 수 있으니까 큰 지장은 없습니다. 쪼~금 귀찮을 뿐. 브롬 순정튜브만 쓰신다면 어뎁터 안가지고 다녀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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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나서 버려둔 튜브에 끼워봤습니다. 다른펌프와 다른점은 주등이가 나사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돌려서 꽉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펌프이지만 흔들림 적게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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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통옆에 연결하는 브라켓은 그냥 고정하는 목적 뿐만아니라 펌프의 주입구를 다른 이물질들로 부터 보호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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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쑝 하고 끼워지죠. 일반적인경우 , 절연테이프 같은거로 막고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받고 '이놈들 생각 좀 하고 만들었는데?' 라는 느낌이 들게 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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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딱봐서 좀 타다보면 도망갈것 같은 어뎁터를 과자먹고 남은 끈으로 묶어버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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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튼튼히 고정되어 있지만 만에하나 충격으로 탈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링!. 저 링은 Topeak 후미등 설치하고 남은 녀석입니다. 크기에 딱 맞네요. 혹시나 빠지더라도 절대 도망가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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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통케이지도 한개!.. (브롬이랑 상관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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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로드에 달 목적으로 산거라 로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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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펑크패치와 튜브를 넣어다닐 안장가방도!.. 전에 달아두던 후미등 위치를 안장가방이 가려버려서 저위치로 옮겨 달았습니다.

브롬으로 비싸고 이쁜 가죽 안장가방을 쓰다가 , 이런 비교적 싼 안장가방을 보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 그리고 브롬과 크게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녀석이긴 한데 , 언젠가 펌프를 사는데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이제 펑크 걱정없이 고고싱!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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