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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7 Eazy Wheel Set - 이지휠 셋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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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소개할때 큰 특징중의 하나로
폴딩상태에서 보조바퀴로 밀고 다닐수 있는 것을 상당히 언급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순 개 뻥 -_-;;

순정 보조바퀴는 너무 작고 , 잘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약하기 때문에 잘 깨지고 , 높이가 너무 낮아서 짐밭이를 다 긁어먹기 일수입니다.
순정 보조바퀴는 그저 , 짐받이가 땅에 바로 닿는것을 막아주는 역할 이상을 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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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서 순정 바퀴 떼버리고 , 인라인 바퀴를 달아서 쓰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요...
인라인 바퀴는 너무커서 , 페달링할때 바지가 바퀴에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너무 잘굴러가서 곤란한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야튼..
폴딩시 잘굴러가는 브롬톤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옵션'으로 이지휠 셋 을 제공합니다.
언제부터 발매를 했는지 확인해보지 않았으나 ,
하는 짓을 보면 그리 오래 된 것 같지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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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휠 셋은 , 위의 사진처럼 보조바퀴 4개와 나사 , 그리고 싯 포스트 스토퍼로 구성이 됩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판매하는 이지휠 셋에는 스토퍼가 들어있지 않고 , 따로 판매를 합니다. 일본에서 싸다고 사왔다가 스토퍼 없어서 낭패를 본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스토퍼에 대한 설명은 좀 이따가...

야튼 이놈을 탑재하면 기존 순정휠의 문제가 상당수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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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시다시피 , 순정 바퀴에 비해서는 바퀴가 크기때문에 노면의 영향을 적게 받고 , 잘굴러갑니다. 바닥에 어지간한 요철을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폴딩시 보조바퀴로 굴러가는 브롬톤이 되게 됩니다. 어째서 이런 용서할수 없는 순정 부품을 달아 놓고 , 옵션으로 이런걸 파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_-;; 하는짓이 위크맨 팔때 쏘니 , 아이팟 파는 애플이랑 똑같습니다 ㅠㅠ;; 울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투덜투덜;;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지휠을 짐받이 바깥으로 달아 놓는데.. 이건 잘 못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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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순정바퀴처럼 왼쪽 보조바퀴는 안쪽으로 달아야 맞습니다. 안쪽에 달면 , 폴딩시에 좀더 균형 잡히게 서있게 됩니다. 그리고 안쪽에 달아라~ 라는 의미로 , 후미등을 자세히 보면 중앙에 있지 않고 ,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쳐서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 바깥에 달아도 사용상 큰 문제가 없기때문에 , 굳이 뜯어내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양쪽다 바깥으로 달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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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접힌 상태에서 잘 굴러가는 브롬톤이 탄생하긴 했는데 , 지하철 같은데 놔두면 반동에 따라 이리저리 제멋대로 굴러다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굴러갈지 굴러가지 않게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 보조바퀴의 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부품을 만들었는데 , 그게 바로 Seat Post Stopper 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Seat Post End Cap 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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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싯포스트 아래에 고무마게를 붙여놓고 , 안장을 끝까지 내려서 땅에 닿게 하면 , 그것 자체가 브레이킹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안장의 높이 조절로 보조바퀴의 구름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토퍼의 두번째 기능으로 , 폴딩시 안장을 내릴때 너무 내려서 안장의 펜타클립이 메인프레임을 찍어버리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없을땐 별로 필요한 줄 모르는데 , 좀 쓰다가 없으면 불편해지는 녀석이라고 할까요..

요점
이지휠 셋은 , 브롬톤을 쓰는 사람의 90%정도가 탑재하는 대표적인 옵션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살때 같이 다시는게 좋습니다.
폴딩시에 잘굴러가는 브롬톤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개중에 순정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격은 55,000 하는것 같습니다. 나쁜놈들 ㅠㅠ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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