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나들이..

여행 2008. 2. 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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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던 27일

벼르던 나들이에 나섰다. 행선지는 인사동과 삼청동을 가로지르는 가벼운 산책코스. 자전거로 삼청동을 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 여기서 자전거로 어떻게 놀아야 할까 고민을 조금 했었다.

하지만 마음편하게 이곳 저곳 구경하면서 다니기는 참 좋았던 것 같다

지하철타고 바로 갈수도 있긴 하지만, 정말 가볍게 다녀오기 위해서 차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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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유명한 눈나무집에 들려서 두명이서 삼인분 시켜 먹는 센스~. 이집에 김치말이 국수는 정말 맛있다. 예전에 차로 왔던 곳인데 , 자전거로 오니 좀더 색다른 기분.. 발릿 파킹요원이 친절하게 자전거 보관을 해주었다. 신기한듯 자전거를 선듯 들어준다고 들더니 , 어익후 -_- 무게에 깜짝 놀람;; 게다가 풀옵션인 내 브롬톤을 집어 들어서 더 놀랐을듯 ;; '서울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에 들려서 팥죽도 먹고싶었는데 , 배가 너무 부르기도 했고 , 거기선 자전거를 놔둘 수가 없을거 같아서 다음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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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에는 가볍게 삼청공원 산책과 사진찍기 놀이..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아서 , 자전거는 살포시 똥차 되어 주시고 >_<;; 공원 안에 가볍게 자전거를 탈수 있기는 한데 구간이 짧아서 조금 아쉽다. 공원을 통과하면 상콤한 내리막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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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잡고 사진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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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씨가 춥기때문에 가볍게 다녀오기위해서 차를 가지고 갔었다. 다음에 날씨가 풀리면 지하철을 타고와서 좀 넉넉하게 둘러보다가 갔으면 한다.

가벼운 삼청동 놀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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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소개할때 큰 특징중의 하나로
폴딩상태에서 보조바퀴로 밀고 다닐수 있는 것을 상당히 언급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순 개 뻥 -_-;;

순정 보조바퀴는 너무 작고 , 잘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약하기 때문에 잘 깨지고 , 높이가 너무 낮아서 짐밭이를 다 긁어먹기 일수입니다.
순정 보조바퀴는 그저 , 짐받이가 땅에 바로 닿는것을 막아주는 역할 이상을 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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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서 순정 바퀴 떼버리고 , 인라인 바퀴를 달아서 쓰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요...
인라인 바퀴는 너무커서 , 페달링할때 바지가 바퀴에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너무 잘굴러가서 곤란한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야튼..
폴딩시 잘굴러가는 브롬톤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옵션'으로 이지휠 셋 을 제공합니다.
언제부터 발매를 했는지 확인해보지 않았으나 ,
하는 짓을 보면 그리 오래 된 것 같지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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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휠 셋은 , 위의 사진처럼 보조바퀴 4개와 나사 , 그리고 싯 포스트 스토퍼로 구성이 됩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판매하는 이지휠 셋에는 스토퍼가 들어있지 않고 , 따로 판매를 합니다. 일본에서 싸다고 사왔다가 스토퍼 없어서 낭패를 본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스토퍼에 대한 설명은 좀 이따가...

야튼 이놈을 탑재하면 기존 순정휠의 문제가 상당수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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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시다시피 , 순정 바퀴에 비해서는 바퀴가 크기때문에 노면의 영향을 적게 받고 , 잘굴러갑니다. 바닥에 어지간한 요철을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폴딩시 보조바퀴로 굴러가는 브롬톤이 되게 됩니다. 어째서 이런 용서할수 없는 순정 부품을 달아 놓고 , 옵션으로 이런걸 파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_-;; 하는짓이 위크맨 팔때 쏘니 , 아이팟 파는 애플이랑 똑같습니다 ㅠㅠ;; 울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투덜투덜;;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지휠을 짐받이 바깥으로 달아 놓는데.. 이건 잘 못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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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순정바퀴처럼 왼쪽 보조바퀴는 안쪽으로 달아야 맞습니다. 안쪽에 달면 , 폴딩시에 좀더 균형 잡히게 서있게 됩니다. 그리고 안쪽에 달아라~ 라는 의미로 , 후미등을 자세히 보면 중앙에 있지 않고 ,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쳐서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 바깥에 달아도 사용상 큰 문제가 없기때문에 , 굳이 뜯어내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양쪽다 바깥으로 달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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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접힌 상태에서 잘 굴러가는 브롬톤이 탄생하긴 했는데 , 지하철 같은데 놔두면 반동에 따라 이리저리 제멋대로 굴러다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굴러갈지 굴러가지 않게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 보조바퀴의 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부품을 만들었는데 , 그게 바로 Seat Post Stopper 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Seat Post End Cap 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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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싯포스트 아래에 고무마게를 붙여놓고 , 안장을 끝까지 내려서 땅에 닿게 하면 , 그것 자체가 브레이킹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안장의 높이 조절로 보조바퀴의 구름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토퍼의 두번째 기능으로 , 폴딩시 안장을 내릴때 너무 내려서 안장의 펜타클립이 메인프레임을 찍어버리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없을땐 별로 필요한 줄 모르는데 , 좀 쓰다가 없으면 불편해지는 녀석이라고 할까요..

요점
이지휠 셋은 , 브롬톤을 쓰는 사람의 90%정도가 탑재하는 대표적인 옵션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살때 같이 다시는게 좋습니다.
폴딩시에 잘굴러가는 브롬톤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개중에 순정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격은 55,000 하는것 같습니다. 나쁜놈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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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의 장점이 폴딩입니다.

그렇기에 척척 접히는 리어 프레임이 있긴합니다만..
이렇게 휙휙 접히면 문제점이 2가지가 생깁니다.

1, 계단을 통과하거나 , 어떤이유에서든지 집어 들경우 리어프레임이 덜렁덜렁 거리게 되므로 균형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탠드에 걸어둘때도 고정이 되지 않기때문에 뒷바퀴 점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 그래서 점검할때 케이블 타이로 묶어놓고 하곤 했죠 )

2, 급브레이킹시 , 뒷바퀴가 밀리면서 접혀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주행중에 뒷바퀴가 털석 접혀 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바로 옆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저도 실제로 당한적이 있습니다. 두번이나;

그런데 브롬톤은 이런 문제를 20년간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_-;
영국은 계단이 없는건지 .. 집어 들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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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져 나름대로 살길을 모색해서 , 자기 방식의 리어프레임 고정 방식을 써왔는데요 , 대표적으로 구형 리어훅 이라고 불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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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놈이 리어훅이죠 -_-.. 펼때는 저걸 올려서 뒷바퀴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 브롬톤 전용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 대만산 짝퉁인 스쿱용으로 나온걸 다들 구해다가 억지로 벌려서 -_-;; 브롬톤용으로 사용하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만든 물건도 있고..

그러다가 작년(2007년) 10월경. 브롬톤이 드디어 해결책을 공식적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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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야 리어 프레임 클립! (Rear Frame Clip)

이 녀석의 등장으로 원래 리어훅구형 리어훅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_-; , 이녀석을 신형 리어훅으로 불리게 됩니다.

목적이 동일한 녀석이긴 하지만 , 역시 좀 머리굴려서 만든 녀석답게 리어 프레임 클립은 사용이 상당히 편합니다.일단 언폴딩시에 자동으로 락이 걸리는 부분이 매우 편합니다.

리어훅의 경우 펼때 훅이 위로 올라가 있는지 확인하고 , 편후 걸어주는 과정을 해야하는데, 리어프레임 클립은 그냥 펴면 딱 락이 걸리기때문에 , 폴딩할경우만 신경써주면 되는점이 매우 편합니다.

대신에 리어훅에 비해서 잔 소음과 진동이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구형은 걸린상황에서 탠션으로 뒷 프레임을 잡고있기때문에 , 어느정도 뒷 프레임이 들리는 상황의 충격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리어프레임 클립은 '딱 딱' 하는 훅이 걸리는 소리가 나게 되죠.

그래서 리어훅이 더 좋다고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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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 취향이라고 봅니다. 전 편한 리어 프레임 클립이 좋습니다.

여튼 요점

리어훅 이든 리어프레임클립 이든 , 꼭 있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없으면 무조건 다세요 -_-;
그리고 2008년식 브롬톤리어 프레임 클립이 순정으로 탑재되어있습니다
(이제사 이놈들아!)

리어훅은.. 사면 만원 정도..할꺼고 보통 무료 분양이 가능할겁니다.
리어프레임클립은 4만2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군요..

2008년식 타시는분 행복한줄 아세요 ㅠㅠ;;
작년만해도 리어훅을 못구해서 울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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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구입기

사진 2008. 1.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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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가 요즘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느걸 아는 , 한 동생이 나한테 상담을 했다.
운동삼아 자전거 출근을 하고 싶은데 한 20만원 정도 하는 자전거를 추천해 달라고..

그리고는 그는 오늘 브롬톤을 사버렸다 - -....
내가 그렇게 만들었나 ;;..

....

죄책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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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브롬톤 고를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색깔..
물량이 넉넉하지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색을 바로 얻는 건 매우 행복한 상황이다.
이놈은 파란색을 원했는데 , 다행히도 파란색이 있었지만 , 자기가 원하는
색이 아니었다고한다. 브롬톤의 파란색은 상당히 짙다.

세컨으로 눈여겨 보던것이 아이보리..
원래는 M6R이 목표였지만 색깔때문에 P6R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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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 보면 내가 브롬톤 구할때 참 운이 좋았던것 같다.
지금보다 보급이 엄청 모자란 상황이었고 , 매장에서 브롬톤을 구경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 사겠다고 결심하고 3일만에 브리티시 그린을 구했다.
물론 .. 색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중고 매물을 노리다가 올라온걸
바로 물었었는데 ,그게 브리티시 그린.. 참 타면 탈수록 마음에 드는 브리티시 그린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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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이보리 참 이쁘네 - -;..
대신 브리티시그린은 질리지 않는 매력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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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을 사는걸 보는건 처음이었기에 , 자세히 구경.
샵에서는 간단하게 시승을 해보는 것이 가능하고 , 출고 전에 이것저것 체크를 해준다.
역시나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 큰 지장없을것 같이
설명을 잘해준다.
물론 직원이 브롬톤을 타는 사람이 아니라서
접고 펴는건 상당히 어리버리 -_-... 내가 다시 교육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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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만족하는 얼굴로 집으로 달려갔다.
녀석도 브롬톤과 함께 행복해 질 수 있겠지?.
의욕이 넘쳐 보여서 안심. 내가 터치 안해도 잘 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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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출근길

사진 2008. 1.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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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많이 왔기는 하지만 , 오후에 날이 따뜻했었기에  대부분의 눈이 녹았었습니다.
그걸 믿고 , 아침에 너무 춥지 않으면 자전거로 출근을하자.. 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지요.
겨울들어 자전거를 많이 못타다보니 , 살이 계속 붙어서 몸매 관리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가능한한 자전거를 끌고 나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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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다시피, 탄천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자전거길에 눈이 가득 했고 ,
그 눈이 녹았다가 얼어붙은 빙판길이 제 생명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_-;;
저 결빙구간이 15키로에 달했습니다 -_-;; 자전거 앞바퀴가 미끌! 할때는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핸들 부여잡고 끝까지 질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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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따듯해져야 좀 속도가 날텐데 , 요즘 추워서 그런지 평속이
너무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18km/h ) 몸탓을 하지않고 추위 탓으로 돌리고 있죠 --;
구동부에 잠깐 문제가 있어서 , 점심때 샵에 들려서 자전거 점검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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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서브웨이로 ^^..

오늘 저녁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예정이라 지하철로 퇴근할 것 같습니다.
퇴근때는 회사 셔틀버스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사람이 많아지면서 서서가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했기에 , 2인분을 차지하는 저는 예의상 피해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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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R+ 타입 , 또는 기타 자가발전 형식을 탑재한 브롬톤의 경우 ,
턱을 넘어가거나 충격을 받으면 다이나모가 스위치가 맘대로 올라가서
바퀴에 달라 붙어서 대낮에 불켜놓고 다니면서 원치않게
체력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걸 개선하기위해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Lock을 걸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건 유승훈님께서 직접 작업해주신겁니다 -_-; 전 요청이
있어서 사진만 찰칵찰칵 ..;
 
잘보시면 케이블 타이 묶어 놓은게 보이실 겁니다.
저런식으로 꼭꼭 묵어 놓으면 , 꽉 조이더라도 저위치에서
좌우로 슬라이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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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케이블 타이를 이렇게 다이나모 쪽으로 밀어 넣으면,
다이나모가 아무리 충격을 받아도 케이블 타이에 걸려서 밑으로
내려오는 일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원치않을때 불이 켜지는 것을
아주 손쉽게 막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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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다이나모를 사용할경우에는 이처럼 다시 바깥쪽으로
슬라이드 시키면 ,원하는대로 다이나모가 내려오게 되므로
사용에 지장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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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쑤욱 ...
 
이걸로 다이나모가 자동으로 On 되는 현상은 깔끔하게 해결~
 
저처럼 고생하시던분들 케이블 타이 하나로 고민 말끔히 없에 보세요.
유승훈님의 손길이 닿을수 없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봤습니다.
이런 팁있으면 많이 공유해요~
 
PS> 질문 게시판에 글보고 누가 물어봐서 따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Naver 브롬톤 동호회에 올린글입니다. ( 2007/07/31 )

브롬톤의 바틀 다이나모는 , 영원히 문제를 일으키는 부품중에 하나입니다.
비싼 브롬톤이지만 납득할 수 없는 콸러티의 부품중에 하나지요 -_-;;
결국은 스위치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 접촉 불량의 문제가 다이나모
켤때마다 따라다니게 됩니다.
현재 저는 결국은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거금을 들여 허브 다이나모
탑재하여 이런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다만 허브 다이나모가 워낙
고가의 물건이라 모두들 덥석 달수있는 물건이 아니기에 이 팁은 계속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값 싼
외장 라이트를 하나 구입하시는게
정신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리고.. 개조라고 보기 보단 팁에 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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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 탑재후 체인 정비

정비 2008. 1. 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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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를 달고나면 , 기존보자 작아진 체인휠 사이즈 때문에 체인이 조금 늘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늘어진 체인을 팽팽하게 당여주기위해서 체인 탠셔너가 용을 쓰게 되는데 .. 그 사이드 이펙트로 위와 같이 폴딩시에 체인과 체인이 닿아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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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셔너가 아래루 축 처졌습니다]


전 처음에 폴딩한 다음에 페달 방향을 바로 잡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길레, 이게 뭘까 하고 고민을 했었는데 , 체인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였습니다 -_-. 그래서 줄어든 체인휠 크기만큼 체인을 좀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44T 를 달때 , 체인을 2개쯤 끊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업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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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탠셔너를 분리 한 후에 , 전에 구입해둔 CrankBros의 체인커터를 이용해서 체인 2개를 끊어 냈습니다.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두근두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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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끊어내기 완료..그런데 2개라는게 저 두개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저렇게 한개라고 부를지도 모를 일 ; 나중에 샵에가서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작업은 십여분에 완료가 되었고.. 결과물로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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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게 쪼~~~끔 덜해졌습니다. 이거보면 체인 2마디쯤 더 끊어내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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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시에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어쨋뜬 원래 목적이었던 폴딩시에 체인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2마디쯤 더 끊어도 될거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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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전 50T를 다시 설치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_-; 50T 팔아야겠네요;
날씨가 다뜻해져야 좀 많이 타고 다닐텐데...

이상 체인 정비기였습니다.

PS> 밤에 접힌거 사진찍다가 , 체인 한마디 더 끊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딱 맞는거 같습니다 --; 축쳐진 모습이 없이 타이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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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 , 54T Chain Wheel

옵션 2008. 1.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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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 Chainwheel]


2단모델인 S2L 타입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롬톤에 순정으로 달려 있는 것은 50T입니다. ( T는 Teeth , 즉 이빨 갯수를 말합니다. ) 그리고 브롬톤에는 44T , 46T , 54T의 옵션을 추가적으로 제공합니다.. 물론 브롬톤에서 나오는 것만 ... 다른 녀석을 옵션으로 달수도 있긴합니다.
근데 브롬톤의 50T가 꽤나 이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 제가 44T를 달아서 써오고 있긴하지만 , 디자인에 조금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 -;

야튼 이 T수에따라 , 기어비가 급격히 달라지기 때문에 , 자전거의 성향을 많이 좌우하게 됩니다. T한두개 차이가 얼마나 영향을 주겠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 저 크랭크와 스프라켓 , 바퀴의 크기 모두가 곱혀져서 자전거의 기어비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 꽤나 수치 변동이 심하게 됩니다.

순정인 50T를 써보면 , 기어비가 다른 자전거에 비해서 무척 높습니다. 영국에는 언덕이 없나 -_-?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저단 기어비가 높아서 , 언덕 올라갈때 힘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리고 고단에서는 로드차만큼의 기어비가 나오기도 하는 좀 한국에선 어중간한 기어비를 가지게 됩니다.

저는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다가 , 어차피 브롬톤으로 40km/h씩 달릴거 아니니까 , 평소에 편하게 달리자.. 라는 생각으로 44T로 교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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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 아직 '성공적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운게 , 저 나름대로 부롬톤으로 달리기를 좋아하기때문에 , 각 기어단에 맞는 페달링 속도와 , 실제 자전거 속도의 수치에 익숙해져있었는데 , 그게 갑자기 바뀌어 버리니까 , 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저단에서 페달링이 무척 가벼워 진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단에 가벼워진만큼 고단에서의 속도도 떨어지게 마련인데 , 50T에서 내리막에서 6단 넣고 제대로 밟으면 55km/h도 나옵니다. 그런데 44T 로는 40km/h 겨우 넘더군요.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 그렇게 달릴일이 별루 없고 , 브롬톤으로 그렇게 달리면 위험합니다 - -; 라고 생각하면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페달링이 가벼워지니까 , 다리에 힘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분들이 많이 쓰고 있고 , 업힐이 많은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종종 옵션으로 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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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적인 생각은 , 한국 지형에선 44T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_-;

한국에서 팔진 않지만 영국에선 46T를 판매하는데 , 그것도 나름 괜찮은 기어비를 낸다고 하더군요. 전 구경도 못해봐서 -_-. 그리고 구형 브롬톤과 대만톤은 순정으로 48T가 달려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럼 54T는 -_-?.. 제가 잠깐 타봤는데 , 이거 뭐 ;;; 50T도 무거운데 54T로 찍어 누를려니까 페달이 너무 무거워서 타기가 어려웠습니다. 50T로 열라 달리다가 더 빠르게 달리기위해 54T를 단 분이 있는데 그분 이야기로는 '50T보다 속도를 못내는게 장점이예요' 라는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50T로 힘이 남아도시는 괴력의 소유자 분들께서는 선택하는것도 나름 ..; 2단모델은 순정으로 54T이긴한데 , 역시나 무겁다고 하더군요.

2010-01-23 추가
저는 결국 50T로 돌아왔습니다. 6단모델 44T로 타다보니 , 기어비가 촘촘해서 기어 변속을 할 경우가 많아지는데 , 브롬톤은 변속이 무척 귀찮습니다 -_-;. 예전엔 주로다니는 기어가 3~4 단이어서 외장기어 전환만으로 어지간한 상황을 커버했었지만 , 44T쓰니까 이게 4~5단이 되어버리더군요. 변속해보시면 아시겠지만 4~5단은 내장기어가 와따가따해야하는 상황이라 무척 번거롭습니다. 다시 50T로 돌아오고 좀 편해졌네요~. 원래쓰던 44T는 사모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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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R-X

2008년식 브롬톤이 예전에 공개 되었고 , 이제 곧 한국에 입고가 되는것 같습니다. Omkmtb쪽에서는 어제.. 그런까 14일부터 예매에 들어갔는데요 , 사실 일본에서는 작년 말부터 이미 2008년식을 팔고 있었죠. 그러는 와중에 들어온 물량이 2007년 후기형 물량에다가 상표권 소송때문에 Brompton 데칼도 달고 나오지 못하고 B-bicycle 이라는 정체불명의 상표로 판매 되었습니다. ( 이건 아직도 해결이 안되어서 현재는 'www.brompton.co.uk' 라는 글씨가 적힌 데칼이 붙어 있습니다. )

여튼 중요한건 2007년식과 2008년식의 차이인데요.

제가 아직 2008년식을 한번도 보지 못했으나, 들리는 자료를 취합해보면 , 기본적인 세팅 같은건 2007년 후기형에 변한게 없고 , 옵션인 Rear Frame Clip이 디폴트로 탑재 된다는 점 정도가 차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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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의 역사가 20년이 넘었는데 , 이제서야 브롬톤 자체에서 제공하는 리어 프레임 고정 시스템을 갖춘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옵션 부분에서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튼 , 브롬톤을 들었을때 뒷 프레임을 고정시키는 옵션 부품으로 , 작년 말에 발표를 하고 옵션으로 판매하였습니다. 2008년 이후부턴 기본 탑재 된다고 했었거든요.

저는 발표되자 말자 영국에 주문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당연히 있어야 하는 녀석입니다.

참고로 2007년식 초기형과 후기형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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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어가 Reflective 타입으로 바뀌면서 , 바퀴 뺑 둘러서 하얀색 라인이 생겼고 , 싼티 무지하게 나던 앞뒤 바퀴살에 붙어있던 반사판이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마라톤 타이어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던 P6R-X모델에서는 원래 없었습니다.



(2) 그리고 Seat Post QR이 신형 타입으로 변경되었죠. ( 오른쪽게 신형 , Rear Frame Clip에 있는 QR사진이긴 하지만 모양은 같습니다.)

제 브롬톤이 2007년식 초기형이라 옛날 사진을 퍼왔습니다 -.-;; 전 바퀴에 반사판은 타이어를 Schwalbe Marathorn Tire로 업글하면서 부셔서 버렸습니다 - -;

요점은 별로 차이 없다는 것 -.-;; 그러나 가격은 허벌 올랐습니다.

S3L                     990,000 -> 1,190,000    +200,000
S6L-PLUS        1,577,000 -> 1,640,000    +63,000
M3L
                    980,000 ->1,180,000     +200,000
M6R-PLUS
        1,380,000 -> 1,450,000   +70,000
P3L                   1,290,000 -> 1,450,000    +160,000
P6R-PLUS
         1,780,000 ->1,850,000    +70,000
P6R-X               2,480,000 -> 2,550,000   +70,000

이걸 뭐라고 해석해야할지 ;; 싼건 많이 오르고 비싼건 조금 올랐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탈수 있던 M3L이 118만원으로 뛰어버리면서 , M3L 물건 기다리시던분들 많이 좌절할거 같습니다. Rear Frame Clip 이 4만2천원 인것을 생각하면 6단모델들은 대부분 살짝 오른 정도인데; 3단모델들은 너무하군요; 2007년식 모델이 남아있는 곳을 찾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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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 대중교통의 연계가 어느정도 가능한지 일 것입니다.'폴딩&휴대'가 목적으로 나온 브롬톤인 만큼 말이죠. 그래서 , 각 대중교통 별로 현실은 어떤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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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시 브롬톤과.. 아니 브롬톤 뿐만아니라 모든 자전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대중 교통 수단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서 공간이 넓은편이고 , 자전거라는 부피있는 녀석을 태워서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브롬톤은 작게 접히기 때문에 , 지하철을 태우기가 상당히 용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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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 까지는 자전거를 어깨에 맨 상태에서 들고 내려가는게 가장 편합니다. 아무리 브롬톤이 작게 접히고 , 접히후에 보조바퀴가 있기에 밀고다닐 수 있다고 하지만 , 완전 평지가 아닌 이상은 결국 들어야 할 경우가 생기고 , 브롬톤은 접어놓으면 무겁습니다 -_-; 이동시에는 가능한한 펴서 다니는게 편합니다.
개찰구 통과의 경우 사진처럼 폴딩한 후에 브롬톤의 보조바퀴를 이용해서 굴려서 밀어넣으면 쭈욱 굴러 들어가기때문에 유유히 표끊고 들어가면 됩니다.
이 과정이 좀 귀찮기 때문에 가능하면 장애인용 출구를 찾게 됩니다. 귀찮은 이유는 , 지하철 안에서도 가능하면 접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 지하철 타기 까지 이동하는데 무거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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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진과 같이 널~찍한 장애인용 휠체어 전용 출구가 있으면 지하철에 올라탈때까지 아주 편안하게 이동 할 수있습니다. 7호선의 경우는 모든 출구가 저 장애인 출구처럼 가로막는 바가 없긴 하지만 , 좁기때문에 조심조심 통과해야 합니다.

지하철까지 가선 선택을 해야합니다. 접어서 타야할지 그냥 타야할지;;

안접을 경우는 , 대부분의 지하철에 있는 장애인 휠체어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1번,4번,6번,10번에 장애인칸에 (바닥에 크게 휠체어 마크가 있습니다) 타시면 노약자석이 있는 곳에 의자가 없는 자리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충 놔두시면 됩니다. 아 물론, 접을 생각이더라도 이 자리로 가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공간이 넓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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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을 경우는 위처럼 접어서 벽에 붙이고 기대 서시면 ,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탈때는 브롬톤 옵션중에 'Seat Post Stopper' 란 녀석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브롬톤 특징이 폴딩상태에서 보조바퀴로 굴릴 수 있다는 건데 , 그게 지하철에가면 가만히 세워 놓으면 지하철의 움직임에따라 이리저리 굴러다니게 됩니다.그래서 브롬톤을 어딘가에 걸리게 해놓거나 잡고 있어야 합니다.
위의 옵션은 싯포스트 필라 아래부분에 끼우는 고무 옵션인데 , 이게 땅바닥에 딱 붙어서 , 보조바퀴의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대중 교통을 이용할땐 여러모로 편합니다. 없으면 잘 모르는데 , 막상 써보면 , 없을때 무척 불편해지는 녀석중에 하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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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나는 경우는 위 처럼 싸이드 좌석 옆에다가 브롬톤을 놔두고 서있거나 , 앉아서 쉬면서 이동하는게 가장 편합니다. 좌석이 좀 생긴경우라도 , 끝자리가 나지 않는 경우라면 그냥 브롬만 놔두고 서있는게 좋습니다. 다리사이에 끼우고 앉는 방법이 있긴한데 , 그다지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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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을 타실때 에스칼레이터를 만나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좀 다니다보면 , 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는 역을 주로 이용하게 되고 , 조금 돌아가더라도 그 역을 찾아다니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계단이랑 친해지면 , 팔근육이랑도 같이 친해집니다. 후후 -_-;






지하철을 이용하는 법에 대해서 좀 알아봤는데 , 브롬톤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다른 자전거에 비해 용이합니다. 하지만 이 용이함도 만원 지하철에서는 소용없습니다. 아침 출근시간 , 퇴근시간에 자전거들고 2호선을 타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가능하면 그 시간대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혹시나 강남쪽으로 다니셔야 한다면 , 그냥 목적지까지 자전거로 타고 가는게 출퇴근 시간대에선 훨~씬 쾌적할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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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좀 많은경우는 위에서 열거한 자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경우 어쩔수 없이 되는대로 다리사이에 브롬톤 끼우고 서있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 매일 저짓을 하는 것은 쉬운일 같지는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나와서 목적지까지 가는데 매우 번거로운 경우 , 자전거를 타는게 몹시 편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닌 이상은 , 지하철 연계로한 출근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목적지까지 타고 가세요 ^^..최고의 자출 머신으로 지하철 연계하면 돈이 살짝 아깝습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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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재에서 분당 정자까지 출근인데 , 지하철로하면 3호선 양재역->도곡역환승->정자역에서 자전거로 가야하는 복잡한 코스를 타야하는데, 이렇게 갈경우 회사까지 약 45분에서 50분쯤 걸립니다.
하지만 , 집에서 회사까지 달리면 한시간 걸립니다 ;;
엔간히 몸이 피곤한 상황 아니면 회사까지 달려버리죠. 브롬톤은 이렇게 선택이 많은 것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결론은

"목적지까지
달리세요^^"


가다가 힘들면 택시타시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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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자전거타고 버스타기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하철에 비해서 공간이 넓지도 않고 , 자리가 항상 넉넉하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한한 버스 이용은 자제 합니다만, 타는 경우는 왼쪽의 사진처럼 좌석 옆에다가 놔두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좌석버스의 경우 , 자리 2개 차지하면서 놔두는게 가장 좋고 , 그렇지 못할경우 매우 곤란합니다.

통로 부분에 세워 놓을수도 없고;;완전 길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 사람이 많을 시간대는 절대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버스타면서 자전거 펴고 타는 사람들 가끔있는데 , 이거 민폐 장난 아닙니다. 특히 MTB들고 타는 사람 제발 메너요 ;; 버스타기 가장 좋은 자전거는 스트라이다라고 생각 됩니다. 좀 사람 많아도 세워서 다리사이에 끼고 있으면 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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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브롬톤으로 여행을 다니게 되면 친해지는 교통수단입니다. 매우 쾌적합니다.

KTX의 경우 연결 통로부분에 집을 적재할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거기에 놓고 락으로 고정을 해두시면 아주 편하게 이동 할 수 있고, 새마을호의 경우는 좌석 위의 가방올리는 곳에 브롬톤이 딱 들어간다고합니다.

무궁화호의경우는 의자와 의자사이에 브롬톤 2대가 딱 들어갑니다. 가능하면 문쪽 자리로 좌석을 예매하시고 , 그쪽에서는 공간이 넓기때문에 앉은채로 브롬톤을 같이 놔둘 수 있습니다.

입석의 경우 알아서 공간을 잘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_-;; 그래도 만원 버스나 지하철만큼 고난이도가 발생하진 않습니다.^^


기타
차량의경우 트렁크에 넣거나 좌석에 놓고 벨트로 고정하시면 되구요 , 트렁크에는 무난히 브롬톤 2대가 들어갈거고 , 중형차의 경우 뒷자석에 5대 정도까진 탑재가 가능합니다 - -; ( 그럴일이 있긴 할까;; ) .비행기의경우 포장 잘하셔서 바퀴에 바람빼고 짐으로 붙이셔야합니다. 비행기로는 제가 가지고 가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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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여러모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브롬톤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갈때까지 간다음에 힘들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기.. 브롬톤타는 사람들은  '점프' 라는 용어를 쓰는데요. 점프가 브롬톤의 큰 장점입니다만 , 어디까지 달리다가 힘들때 , 아니면 아주 멀리갈때 아니면 자제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혹시나 이용하게 되더라도 아무쪼록 , 주위사람에게 민폐 끼치는 김여사 라이더(?)가 되지 않도록 합시다.

PS> 왼쪽 사진은 브롬톤 스탠딩!

PS> Seat Post Stopper는 한국에서 Eazy Wheel Set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국에선 그렇지 않기때문에 따로 구입해야합니다.

PS
> 오랜만에 제 사진 보니 자세가 여전히 안좋군요..구부정;; 허리 더 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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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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