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08.04.10 마고자의 브롬톤 옵션 정리 -1-
  2. 2008.03.31 Brooks Messenger Bag 2
  3. 2008.03.21 GPS Location Logger 6
  4. 2008.01.27 Eazy Wheel Set - 이지휠 셋 7
  5. 2008.01.26 Rear Frame Clip - 신형 리어훅
  6. 2008.01.20 44T , 54T Chain Whee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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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각 옵션별로 장문의 리뷰를 적을까 했었는데 , 이게 무지 귀찮고 , 생각보다 할 말이 많지가 않아서 , 몰아적기로 했습니다 -.-;; 참고로 순정상태일때의 사진을 포함했습니다. 위의 링크 클릭..

브롬톤의 큰 장점중에 하나는 옵션이 다양해서 하나씩 업그레이드하거나 꾸미는 재미가 크다는 것이고 , 큰 단점중에 하나는 옵션이 너무 많아서 달다보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orz

나름 꾸미는데 맛들이다보니까 , 이제 더 달게 없을만큼 달아 버렸습니다. -_- 물론 업글할 요소가 없는 건 아니지만 , 한국에서 이정도하면 풀옵이라는 소리 듣습니다, --.. 가까운나라 일본에는 커스텀 파츠로 자체 제작한 옵션들이 꽤나 다양합니다만.. 한국에선 구하기가 힘들어서...

야튼 시작합니다.

1, Brooks B17 Champion Titanium 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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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타긴 탔나 봅니다. 안장이 아주 낡아 보이네요 -_-; 브롬톤 순정 안장의 싼티를 용서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Brooks 안장을 구입하곤 합니다. 안장 종류는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고르긴 하지만 , Brooks B-17 Champion 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 되어지는 물건이고 , 제가 쓰는것은 B-17 Champion의 티탄 버젼입니다. 조금 탄 중고로 15인가에 샀던거 같은데 ,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거의 30만원 한다고 합니다 -_- 후덜덜;
가죽 안장 자체는 엉덩이도 편하고 , 무엇보다 브롬톤과 무지 잘 어울립니다. 브룩스 안장을 달지 않은 브롬톤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칭이 잘되며 , 이 안장을 달고부터 "이제 좀 비싼 자전거 처럼 보인다. -_-"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_-;;;
싸게는 6만원 정도 부터 비싸게는 42만원 ( Brooks Swallow ) 짜리 안장도 있습니다. -_-;; 비싸긴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훌륭한 안장입니다.
브롬동 모임 나가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부룩스 안장을 쓰고 , 브롬톤외의 자전거에도 달아두기 때문에 브롬동이 아니라 부룩스동 이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_-; 유독 브롬톤과 매칭이 좋아서 , 다른 자전거에 달려있는걸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2, 생활차 펜타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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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안장을 중고로 구매하고 , 이걸 어떻게 다는지 알수가 없어서 무작정 분당 쿠우샵으로 찾아갔습니다. 브룩스 안장은 레일 타입이라 , 그냥 설치할수 없고 어뎁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해주면서 , 정품으로 펜타클립이 있는데 , 가격이 무지 비싸고 구하기 어렵다고 , 저걸 달아주시더군요. 처음 갈때부터 샵에 신세졌습니다 -.-;;; 일본같은데서는 안장을 사지 않으면 절대 팔지 않는 그런 시스템인데 말이죠 ; 야튼 3000원인가에 해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정품은 4만5천원 정도.. ).

3, Brooks D-Sha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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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보면 , 몸에 뭐 붙이고 다니기 싫어져서 안장 가방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 , 처음 살때는 지갑이나 카메라 같은것을 넣어 다닐 목적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 더 큰 이유는 '이뻐서' 였습니다. --; 가죽 안장 가방이 참 이쁘긴 한데 , 용량이 무척이나 어중간하고 , 제가 쓰던 지갑이 아주 빡빡하게 들어가서 꺼내고 넣기 너무 귀찮아서 한동안 봉인해두다가 , 요즘에는 펑크대비 장비와 공구를 넣어다니고 있습니다. 비싼 녀석이긴 하지만 돈값을 하진 않습니다. 처음에 실물을 보지 못한채로 구매해서 좀 후회했다가 본전 뽑으려고 항상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  - -);;

4, Brooks Leather G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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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룩스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_-;;;그립도 개인 취향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 안바꾸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 가는김에 이쁘게 이쁘게 풀옵션으로 가자.. 란 생각을 하고 제일 마지막에 구입한 녀석입니다. 가죽으로 장점은 이쁩니다. 단점은 무겁고 두꺼워서 여자가 잡기는 좀 애매합니다. -_-; 이뻐서 모든것을 용서해주고 있습니다. 순정보다 오히려 그립감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_-;;;; 오로지 이쁩니다. 털썩

그리고 그림의 바 엔드에 가죽이 붙어 있는데 이게 잘 도망가서 -_- 바테잎에 들어있는 마게를 구해다가 한쪽을 막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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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언벨런스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비어있는것 보다는 나은것 같아서 -_-;;;
의견 수렴 중입니다.

5, MKS Ezy - Prom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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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페달에 2가지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1) 폴딩 페달이 메인 프레임을 긁습니다.
2008년식에는 이게 해결되었다곤 하던데 , 이거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때문에 보통 접히는 페달을 접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2) 특히 비올때 페달이 무지 미끄러집니다.
이것때문에 이리저리 고민을 많이 하다가 Promenade 탈착식으로 교환을 하고 상당히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페달의 장점은 역시 미끄러짐이 덜하다는 것과 이쁘다는것! 털썩 ; 단점은 자빠링이나 기타 충격이 들어가면 , 페달이 쉽게 찌그러 진다는것 ...
페달 역시 개인 취향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원하시는걸 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Promenade 많이 쓰고 , AR2 , FD6 도 많이 씁니다.
브롬톤의 많은 옵션들 중 몇 안되는 기능성 (  --);;;;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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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s Messenger Bag

옵션 2008. 3. 3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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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과 참 잘어울리는 브롬톤이고..
일상 생활과 함께하는 브롬톤이기에..
일상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이가게 합니다 -_-;
참 이런 자전거가 흔치 않은데 브롬톤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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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튼..  옵션에 분류하긴 거시기 합니다만.. 다른 마땅한 카테고리가 없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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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탈때 매던 가방은 예전에 쓰던 가방에 책넣고 다니다가 , 여름에 책 없이 가볍에 나갈때 쓰기 위해서 Bobble-E MT-Cargo 라는 가방을 썻는데요.. 그냥 마실 나갈땐 좋긴 합니다만 , 개발자로서 틈나면 책을 펴서 볼 수 있게 기술서적 하나쯤 들고다닐수 있는 맘에 드는 가방을 무척이나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전거 가죽용품( 안장 )으로 유명한 Brooks에서 나온 메신져백이 얼마전 한국에 입고가 되었다가 분당 쿠우샵에서 직접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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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으로 나온 가방이고 , 한쪽으로 맬 수도 있으면서 , 허리에 찰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등에 닿는 부분은 마찰을 적게 하기위해 가죽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재질은 잘모르겠습니다만 -_- 푹신푹신 하고 , 곳곳에 가죽으로 뽀인트가 주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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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M싸이즈인데 두꺼운 기술서적이 4권 들어가고도 자리가 남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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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있는 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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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고정하는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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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마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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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착 붙어있어서 자전거 타는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브롬톤을 타다보니 브룩스 용품을 줄줄이 구입하게 되네요; 안장,안장가방,그립,메신져백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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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브룩스 홈에 있는 사진 -.-;; 호호
마르고 닳도록 잘써줄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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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Location Logger

옵션 2008. 3. 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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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지도는 , GPS Logger를 이용한 위치 추적한 데이타를 Google Earth 에서 불러와서 이미지화 시킨것이다. 이처럼 ,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게 되면 자기가 어디를 갔었는지 , 어디를 통해서 갔었는지 알고 싶어진다. 특히 장거리를 나가게 되면 더욱더 그렇다. 그래서 이런 위치 추적해주는 장비가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데..

물론 사람에 따라 네비게이션을 직접 설치 하는 경우도 있긴한데 -_-; 개인적으로 자전거에는 좀 오바라는 생각이 들어서 , 단순한 위치 추적기능이 있는 제품을 알아 보았다. 이런 제품은 일반적으로 카메라의 사진에 위치 정보를 삽입해주는 용도로 나온 제품이 대부분이다.

시장에서 유명한것은 현재 3가지로 압축이 된다.

우선 이 위치 추적장치 시장을 열었던 Sony C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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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에 , 역시나 쏘니 하는 짓이 다 그렇듯, 소니 카메라만 지원하는 아주 훌륭한 센스;; 여튼 , 소니 카메라를 쓰는 사람으로서는 아주 편하게 소프트웨어 연동도 되고 , 기능도 만족할 만 할것으로 생각 된다. 물론 소니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기능을 못쓰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손해보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국산 Cuub Location Plus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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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으로 ,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 수신율은 소니 제품보다 좋다고 하며 , 가격 역시 저렴하다. 수신에 대한 설정을 세세히 할 수 있는 점이 크게 다른점이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Holux GPS Logger M-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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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에서 퍼왔더니 - -; 이미지 캡쳐 실수했네 ;; 여하튼 위치 추적기 중에 가장 최근에 나온 녀석이고 위의 제품과 결정적으로 다른점은 액정이 있어서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다는 것. 사실 이점이 나에겐 가장 크게 다가 왔던 것 같다. ( 그렇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지만 ;; )

무엇보다 소니것을 사기엔 손해보는것 같고 , Cuub것은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고.. -_-;; 해서 Holux 것을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GPS Logger라는게 하는 짓이 뻔하기 때문에 , 어느 제품을 사도 큰 상관 없을거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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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펀샵에서 펀 이미지.. 원래는 저 렇게 넥 스트렙이 들어있는데 , 나는 자전거에서 쓰려고 구입한거라서 거추장스럽게 목에 걸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가지고 다니는게 좋을까 많이 고민 하다가.. CS1을 보면서 '아 그래 저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 오래전부터 서랍에서 잠자던 시계에서 고리를 뽑아서 달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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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대롱 거리긴 하지만 일단은 만족. 어디든 대충 걸수 있고 거추장 스럽지도 않다!. 하지만 걱정되는 점은 이 Holux  케이스가 플라스틱이고 좀 약해보여서 저렇게 마냥 매달아 놓을 순 없을것 같다는 것. 다른 케이스를 하나 구해봐야 할것 같다.

어쨌든 고정됐으니 테스트 라이딩!. 퇴근길 25키로를 달리면서 로깅을 해봤다. 그 결과가 처음 나온 사진. 그럼 얼마나 정확히 기록이 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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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만큼 정확하게 내가 달린 길이 기록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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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단위 로깅으로 설정해두었기때문에 이정도 오차는 어쩔수 없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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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가 어느정도 오차가 있기때문에 , 이정도는 귀여운 수준 ; 자동차 네비게이션 삽질 하는거 생각하면 특히나 건물 사이에 들어가는 경우는 감수해야할듯 하다.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은 그런 곳엘 잘 가지 않으니까 별 문제 없을것이다.

Google Earth 에서 이렇게 지도를 보면 , 참 자세히 나와 있어서 좋긴한데 , 다른 인터넷 지도처럼 지명 같은게 나와있질 않아서 답답할때가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누군가 열심히 노력해서 유명 인터넷지도 , 네이버 ,콩나물 , 싸이. . 를 구글어스 지도에 오버레이 시켜주는 걸 만들어 놨다. 그걸로 위의 경로를 콩나물 지도에 매핑 시킨것은 다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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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크게 보면 지도가 대충 나와서 이미지를 크게 넣었다. 클릭하면 확대된 녀석을 볼수 있다.

저녁이라 사진과의 연동을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 어떻게든 만족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잘 돌아 다니면서 잘 쓰는 일만 남았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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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소개할때 큰 특징중의 하나로
폴딩상태에서 보조바퀴로 밀고 다닐수 있는 것을 상당히 언급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순 개 뻥 -_-;;

순정 보조바퀴는 너무 작고 , 잘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약하기 때문에 잘 깨지고 , 높이가 너무 낮아서 짐밭이를 다 긁어먹기 일수입니다.
순정 보조바퀴는 그저 , 짐받이가 땅에 바로 닿는것을 막아주는 역할 이상을 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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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서 순정 바퀴 떼버리고 , 인라인 바퀴를 달아서 쓰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요...
인라인 바퀴는 너무커서 , 페달링할때 바지가 바퀴에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너무 잘굴러가서 곤란한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야튼..
폴딩시 잘굴러가는 브롬톤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옵션'으로 이지휠 셋 을 제공합니다.
언제부터 발매를 했는지 확인해보지 않았으나 ,
하는 짓을 보면 그리 오래 된 것 같지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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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휠 셋은 , 위의 사진처럼 보조바퀴 4개와 나사 , 그리고 싯 포스트 스토퍼로 구성이 됩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판매하는 이지휠 셋에는 스토퍼가 들어있지 않고 , 따로 판매를 합니다. 일본에서 싸다고 사왔다가 스토퍼 없어서 낭패를 본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스토퍼에 대한 설명은 좀 이따가...

야튼 이놈을 탑재하면 기존 순정휠의 문제가 상당수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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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시다시피 , 순정 바퀴에 비해서는 바퀴가 크기때문에 노면의 영향을 적게 받고 , 잘굴러갑니다. 바닥에 어지간한 요철을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폴딩시 보조바퀴로 굴러가는 브롬톤이 되게 됩니다. 어째서 이런 용서할수 없는 순정 부품을 달아 놓고 , 옵션으로 이런걸 파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_-;; 하는짓이 위크맨 팔때 쏘니 , 아이팟 파는 애플이랑 똑같습니다 ㅠㅠ;; 울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투덜투덜;;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지휠을 짐받이 바깥으로 달아 놓는데.. 이건 잘 못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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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순정바퀴처럼 왼쪽 보조바퀴는 안쪽으로 달아야 맞습니다. 안쪽에 달면 , 폴딩시에 좀더 균형 잡히게 서있게 됩니다. 그리고 안쪽에 달아라~ 라는 의미로 , 후미등을 자세히 보면 중앙에 있지 않고 ,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쳐서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 바깥에 달아도 사용상 큰 문제가 없기때문에 , 굳이 뜯어내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양쪽다 바깥으로 달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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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접힌 상태에서 잘 굴러가는 브롬톤이 탄생하긴 했는데 , 지하철 같은데 놔두면 반동에 따라 이리저리 제멋대로 굴러다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굴러갈지 굴러가지 않게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 보조바퀴의 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부품을 만들었는데 , 그게 바로 Seat Post Stopper 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Seat Post End Cap 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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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싯포스트 아래에 고무마게를 붙여놓고 , 안장을 끝까지 내려서 땅에 닿게 하면 , 그것 자체가 브레이킹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안장의 높이 조절로 보조바퀴의 구름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토퍼의 두번째 기능으로 , 폴딩시 안장을 내릴때 너무 내려서 안장의 펜타클립이 메인프레임을 찍어버리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없을땐 별로 필요한 줄 모르는데 , 좀 쓰다가 없으면 불편해지는 녀석이라고 할까요..

요점
이지휠 셋은 , 브롬톤을 쓰는 사람의 90%정도가 탑재하는 대표적인 옵션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살때 같이 다시는게 좋습니다.
폴딩시에 잘굴러가는 브롬톤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개중에 순정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격은 55,000 하는것 같습니다. 나쁜놈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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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의 장점이 폴딩입니다.

그렇기에 척척 접히는 리어 프레임이 있긴합니다만..
이렇게 휙휙 접히면 문제점이 2가지가 생깁니다.

1, 계단을 통과하거나 , 어떤이유에서든지 집어 들경우 리어프레임이 덜렁덜렁 거리게 되므로 균형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탠드에 걸어둘때도 고정이 되지 않기때문에 뒷바퀴 점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 그래서 점검할때 케이블 타이로 묶어놓고 하곤 했죠 )

2, 급브레이킹시 , 뒷바퀴가 밀리면서 접혀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주행중에 뒷바퀴가 털석 접혀 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바로 옆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저도 실제로 당한적이 있습니다. 두번이나;

그런데 브롬톤은 이런 문제를 20년간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_-;
영국은 계단이 없는건지 .. 집어 들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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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져 나름대로 살길을 모색해서 , 자기 방식의 리어프레임 고정 방식을 써왔는데요 , 대표적으로 구형 리어훅 이라고 불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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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놈이 리어훅이죠 -_-.. 펼때는 저걸 올려서 뒷바퀴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 브롬톤 전용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 대만산 짝퉁인 스쿱용으로 나온걸 다들 구해다가 억지로 벌려서 -_-;; 브롬톤용으로 사용하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만든 물건도 있고..

그러다가 작년(2007년) 10월경. 브롬톤이 드디어 해결책을 공식적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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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야 리어 프레임 클립! (Rear Frame Clip)

이 녀석의 등장으로 원래 리어훅구형 리어훅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_-; , 이녀석을 신형 리어훅으로 불리게 됩니다.

목적이 동일한 녀석이긴 하지만 , 역시 좀 머리굴려서 만든 녀석답게 리어 프레임 클립은 사용이 상당히 편합니다.일단 언폴딩시에 자동으로 락이 걸리는 부분이 매우 편합니다.

리어훅의 경우 펼때 훅이 위로 올라가 있는지 확인하고 , 편후 걸어주는 과정을 해야하는데, 리어프레임 클립은 그냥 펴면 딱 락이 걸리기때문에 , 폴딩할경우만 신경써주면 되는점이 매우 편합니다.

대신에 리어훅에 비해서 잔 소음과 진동이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구형은 걸린상황에서 탠션으로 뒷 프레임을 잡고있기때문에 , 어느정도 뒷 프레임이 들리는 상황의 충격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리어프레임 클립은 '딱 딱' 하는 훅이 걸리는 소리가 나게 되죠.

그래서 리어훅이 더 좋다고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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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 취향이라고 봅니다. 전 편한 리어 프레임 클립이 좋습니다.

여튼 요점

리어훅 이든 리어프레임클립 이든 , 꼭 있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없으면 무조건 다세요 -_-;
그리고 2008년식 브롬톤리어 프레임 클립이 순정으로 탑재되어있습니다
(이제사 이놈들아!)

리어훅은.. 사면 만원 정도..할꺼고 보통 무료 분양이 가능할겁니다.
리어프레임클립은 4만2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군요..

2008년식 타시는분 행복한줄 아세요 ㅠㅠ;;
작년만해도 리어훅을 못구해서 울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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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 , 54T Chain Wheel

옵션 2008. 1.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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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 Chainwheel]


2단모델인 S2L 타입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롬톤에 순정으로 달려 있는 것은 50T입니다. ( T는 Teeth , 즉 이빨 갯수를 말합니다. ) 그리고 브롬톤에는 44T , 46T , 54T의 옵션을 추가적으로 제공합니다.. 물론 브롬톤에서 나오는 것만 ... 다른 녀석을 옵션으로 달수도 있긴합니다.
근데 브롬톤의 50T가 꽤나 이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 제가 44T를 달아서 써오고 있긴하지만 , 디자인에 조금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 -;

야튼 이 T수에따라 , 기어비가 급격히 달라지기 때문에 , 자전거의 성향을 많이 좌우하게 됩니다. T한두개 차이가 얼마나 영향을 주겠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 저 크랭크와 스프라켓 , 바퀴의 크기 모두가 곱혀져서 자전거의 기어비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 꽤나 수치 변동이 심하게 됩니다.

순정인 50T를 써보면 , 기어비가 다른 자전거에 비해서 무척 높습니다. 영국에는 언덕이 없나 -_-?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저단 기어비가 높아서 , 언덕 올라갈때 힘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리고 고단에서는 로드차만큼의 기어비가 나오기도 하는 좀 한국에선 어중간한 기어비를 가지게 됩니다.

저는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다가 , 어차피 브롬톤으로 40km/h씩 달릴거 아니니까 , 평소에 편하게 달리자.. 라는 생각으로 44T로 교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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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 아직 '성공적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운게 , 저 나름대로 부롬톤으로 달리기를 좋아하기때문에 , 각 기어단에 맞는 페달링 속도와 , 실제 자전거 속도의 수치에 익숙해져있었는데 , 그게 갑자기 바뀌어 버리니까 , 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저단에서 페달링이 무척 가벼워 진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단에 가벼워진만큼 고단에서의 속도도 떨어지게 마련인데 , 50T에서 내리막에서 6단 넣고 제대로 밟으면 55km/h도 나옵니다. 그런데 44T 로는 40km/h 겨우 넘더군요.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 그렇게 달릴일이 별루 없고 , 브롬톤으로 그렇게 달리면 위험합니다 - -; 라고 생각하면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페달링이 가벼워지니까 , 다리에 힘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분들이 많이 쓰고 있고 , 업힐이 많은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종종 옵션으로 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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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적인 생각은 , 한국 지형에선 44T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_-;

한국에서 팔진 않지만 영국에선 46T를 판매하는데 , 그것도 나름 괜찮은 기어비를 낸다고 하더군요. 전 구경도 못해봐서 -_-. 그리고 구형 브롬톤과 대만톤은 순정으로 48T가 달려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럼 54T는 -_-?.. 제가 잠깐 타봤는데 , 이거 뭐 ;;; 50T도 무거운데 54T로 찍어 누를려니까 페달이 너무 무거워서 타기가 어려웠습니다. 50T로 열라 달리다가 더 빠르게 달리기위해 54T를 단 분이 있는데 그분 이야기로는 '50T보다 속도를 못내는게 장점이예요' 라는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50T로 힘이 남아도시는 괴력의 소유자 분들께서는 선택하는것도 나름 ..; 2단모델은 순정으로 54T이긴한데 , 역시나 무겁다고 하더군요.

2010-01-23 추가
저는 결국 50T로 돌아왔습니다. 6단모델 44T로 타다보니 , 기어비가 촘촘해서 기어 변속을 할 경우가 많아지는데 , 브롬톤은 변속이 무척 귀찮습니다 -_-;. 예전엔 주로다니는 기어가 3~4 단이어서 외장기어 전환만으로 어지간한 상황을 커버했었지만 , 44T쓰니까 이게 4~5단이 되어버리더군요. 변속해보시면 아시겠지만 4~5단은 내장기어가 와따가따해야하는 상황이라 무척 번거롭습니다. 다시 50T로 돌아오고 좀 편해졌네요~. 원래쓰던 44T는 사모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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