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82건

  1. 2014.01.18 근황 1
  2. 2014.01.18 브롬톤 2013년식, 추가 옵션들 1
  3. 2010.06.26 헤드셋/핸들 포스트 유격 3
  4. 2010.06.20 E-Delux
  5. 2010.04.10 Brompton in Honolulu 5
  6. 2010.04.01 비행기 포장
  7. 2010.02.28 신형 Left Crank Arm ( Pedal Stopper )
  8. 2010.02.04 브롬톤의 모든 것 4
  9. 2010.01.11 브롬톤 순정 Zefal 펌프 1
  10. 2009.06.06 지하철 장애인칸에서의 팁^^ 2

근황

잡담 2014. 1. 18. 14:53

근 4년동안 블로그를 방치했었는데, 아직도 검색사이트에서 상위로 노출이 되는것에 놀랐습니다. 직장관계로 하와이에 3년정도 있으면서, 너무 바쁘게 지내느라 블로그할 시간도 없었군요. 오래간만에 왔더니 수없이 쌓인 스팸으로 -_- 한동안 삭제버튼 누르느라 바빴습니다. 아쉽게도 이거 할 시간을 내가 어려워서 댓글은 차단했습니다.

브롬은 한국에 있을때부다 훨씬 활약을 했습니다. 3년 내내 출퇴근을 브롬으로 했었고, 매일 아침 알라와이로 브롬을 타고 나설때마다 화창한 하늘을보면서 하와이에 있음을 느끼곤 했네요.

미국에선 한국처럼 동호회 활동이 없으니 아무래도 정보도 많이 느리고, 트렌드도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그럴 필요도 없었구요. 그래서 더욱더 적을 내용도 없어지더군요.

현재는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거주하고 있는데, 여기선 브롬 사진 찍은게 거의 없네요. 앞으로도 간혹 정비할때마다 공유할 내용이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꾸준히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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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블로그를 방치하다가, 지인이 브롬을 산다길래 조사를 하는김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검색을 해봐도, 제대로 정리된 사잍트를 찾을 수가 없어서 자료를 좀 정리해서 올립니다. 작년 자료이긴 하지면, 올해에 변경점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Brompton Spider Crankset

업그레이드된 크랭크셋으로, 기존에 마무가되면 통채로 갈아줘야 했던 부붐인데, 소모되는 부분만 따로 비교적 저렴하게 교환이 가능하군요. 저에겐 매우 희소식이네요. 하나 주문해야겠습니다. 마침 크랭크 교환할때가 거의 다 됐군요.

신형 브레이크 레버

조금더 세련된 방식으로 변경되었네요. 부품 사이트를 뒤져보니 기존 브레이크와 작동하는 각도가 달라서, 케이블도 따로팔더군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기존에 작동 범위가 30도 였는데, 이녀석은 10도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조금 땡깁니다...;


신형 림

알게모르게 림까지 변경이 되었군요. 보통사람들은 변경점을 느끼기 힘든 부분입니다.


드디어 브롬에서 공식으로 물통이 나왔..군요. 자석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가격이 너무하군요. 마운트랑 물통 다하면 10만원 가까이 하려나봅니다 -_-;



Brompton toolkit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드는 공구셋.

프레임안에 쏙 들어가는 공구셋으로, 따로 공구가방을 달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구성이 좋군요. 얼른 주문해서 써보고 싶습니다... 설마 구형 프레임에 안들어가거나 하진 않겠죠? 검색해봐도 별 이야기가 없는걸 보니 괜찮을거라고 봅니다. 주문해야지..;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ccbike1?Redirect=Log&logNo=120172951339

http://www.kemperfietsen.nl/vouwfietsen/brompton/brompton-2013.html

http://cycleloft.com/about/brompton-update-whats-new-for-2013-pg732.htm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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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브롬이 주행거리가 8600 정도 넘어가고 있는데 드디어 유격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브롬톤이 이게 잘 풀린다고 이야기가 있긴했지만 실제로 경험하니 당황스럽네요. 여기 호놀루루에 도로가 워낙 터덜터덜 해서 풀려 버린것 같습니다 -_-.. 증상은 간단합니다. 핸들이 덜그럭 거립니다. 자전거를 브레이크를 잡고 앞뒤로 밀어보면 덜걱 거리면 헤드셋에 유격이 발생한 것 입니다.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조여주면 됩니다 -_-..  필요한 공구는 36미리 헤드 렌치. 가까운 자전거 샵인 바이크펙토리에 가서 17.75 달러 주고 사왔습니다 비싸요 ㅜㅜ.. 역시 파크툴;;  자전거 정비 공구 종합세트에는 들어있는것 같던데 , 저는 그걸 사기엔 공구를 너무 사 모아서 .. 돌아갈수가 없군요 -_-.. 큰 몽키스페너로 해결이 될 수도 있을거같긴합니다.
사진처럼 볼트 위에것과 아래것을 '적당히' 조절해줘야합니다. 너무 강하게 조이면 핸들이 뻑뻑해지기때문에 고정이 된상태에서 토오크를 조절해 주어야합니다. 브롬 접을때 핸들이 완전 한바퀴 돌기때문에 접어보면 느낌을 바로 알수 있어요. 이게 뻑뻑한지 부드러운지.
이정도 정비는 샵에서 간단하게 부탁만 하면 해주긴 하기때문에 어지간해선 이런 공구를 직접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저처럼 자가정비를 하지 않으면 성이 차지 않는 사람은 하나 장만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여담으로..

샵에 갔더니 제 자전거를 보면서 , 저거 부품 여기서 구하긴 쉽지 않을거라더군요.  뒤저보니 16인치에 맞는 튜브조차 없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씩 스페어 부품을 한국에서 공수를 해 와야 할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튜브 다 터져서 때워놨는데 새튜브를 3~4개 사두고 싶었거든요. 
여기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생활차를 타고 다니네요. 미니벨로는 보기 참 어려워요.

PS> 그러나 이쪽이라고 생각했던 소음 문제가 해결이 안됐군요 orz.. 대체 언놈이지 ㅜㅜ..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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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lux

옵션 2010. 6. 20. 05:42
E-Delux. 브롬톤에 보통 달아주는 가장 비싼 옵션중에 하나입니다.( 싸게 25 정도.보통 30정도 합니다 -_- ). 옵션을 조사하시다보면 허브다이나모라는 고가의 옵션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나마 올해부터 Shimano Hub-dynamo가 장착이 되어있는 모델이 기존모델보다 얼마 비싸지 않아서 많이 보급이 되고 있는거 같긴합니다만 , 그전까지만해도 Son Hubdynamo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여튼 이건 거기에 달아주는 램프중 고급기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허브다이나모에 대한 설명은 이쪽에 있습니다. )
사실 이건 제가 브롬에다가 쓰려고 산게 아니라 , 길어진 출퇴근 거리때문에 로드에다가 달아주기위해서 꼼쳐둔 용돈 탈탈 털어서 휠셋이랑 함께 장만한거였네요. 그런데 하와이로 이사오고 난 이후로 출퇴근은 무조건 브롬톤으로만 하게 되었고 로드는 주말에 운동용으로 쓰게 되어서 , 굳이 로드에 허브다이나모를 달아둘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비싼 녀석인데 썩혀두기 아까워서 어제 옮겨 달아줬습니다.
참고로 전에 쓰던 E6B와 브라켓이 동일하더군요. 간단히 옮겨 달수가 있었습니다.
근 3년간 수고해준 E6B 램프. E-delux를 로드에서 써보니 확실히 밝고 좋더군요. 비싼 값은 합니다만 그렇게까지 필요하냐.. 라고 생각했을때 의 대답은 글쎄요 입니다. 한강에서 P4 Q5 이런걸로 쌍라이트 켜고 다니면 밝아서 좋기는 하지만 너무 밝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고 , 한강은 어지간한 조명이 되어있으니 '나여기있소' 라이트 정도면 충분하죠. 그동안 E6B를 쓰면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멈춰있을때 E6B는 바로 꺼지는 반면 이건 어느정도 밝기가 유지되는 점은 무척 좋습니다.
아 그리고 구입할때 Rumotec Cyo 라는 램프와 무척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Cyo를 따라갈수 없다 라는 조언을 듣긴 했습니다만 (거의 2배차이), 하루이틀 쓸것도 아니고 디자인 보고 갔습니다.

하지만 큰마음먹고 산 녀석이 집에서 놀고 있으니 ㅜㅜ...
이제 매일매일 써주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브롬 카페에서 스크랩해둔 E-Delux의 위용입니다. 어느분 사진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허브다이나모와 램프에 관한 사진을 여기에 조금 모아두었으니 조사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http://picasaweb.google.com/magoja/EDelux


PS> 이번엔 뽐뿌 글인가요 ^^;;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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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mpton in Honolulu

여행 2010. 4. 10. 02:07
요 몇주간 일 문제로 하와이에 와있습니다. 장기간 머물게 될 예정이었기에 브롬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자전거를 몰아보는게 제겐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느낌인지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하와이는 길이 좀 오래되긴했지만 , 운전 메너들이 한국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다니고 있으면 뭔가 자기들의 성지를 침범한 녀석들을 보는 시선을 보이던 한국과는달리 자전거탄 사람들의 배려도 좋구요. 가장인상적이었던건 우회전 1차선 라인을 달리고 있어도 , 뒤따라오던 자동차가 단한번도 추월을 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은 피해서 뒷골목으로 다니는게 예의인듯합니다^^.
하와이는 날씨가 무척 좋지만 , 짧은 비가 종종 내리는 편입니다. 그 비들이 장대비처럼 발전하는경우는 거의 없고 몇분이면 그치는데다가 하와이가 무척 건조하기때문에 금방 말라버립니다. 여기 있는 3주간 매일같이 브롬으로 출퇴근을 했는데 , 자전거로 출퇴근하기엔 천국이라고 할까요. 대신 섬나라라 바람이 좀 많이 부는편입니다. 하지만 그런 정도는 감수할만합니다. 한국에서 타던거에 비하면.....
대신 한국처럼 아주 긴거리의 자전거도로 ( 한강-탄천같은 )는 찾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도로랑 같이 있거나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처럼 한시간씩 자전거도로만 멍하니 달릴순 없습니다. 매번 신호 걸리고 그러네요. 이런부분은 한국이 좋은듯합니다. 한국이 각지 연결이 좀 안좋아서 그렇지 자전거 도로의 규모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호놀루루쪽만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 언덕&계단이라게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벗어나면 많긴 합니다만 무척 자전거로 다니기 편하네요. 운동이 안될정도로 -_-;;; . 자전거로 30분이면 와이키키에서 다운타운까지 갈수가 있으니 생활반경이 무척 넓어집니다. 반면 자전거 도둑이 좀 많은편이라 신경이 쓰이더군요.  단한번도 밖에 매어두지 않았습니다 -_-.. 회사 건물은 자전거 반입이 금지입니다만 , 접고 커버씌워서 들어가니 아무말 안하더군요.
그리고 , 좀 알아보니 와이키키 내부에서는 보도로 자전거타고 가다간 경찰한테 걸립니다 -_- 와이키키 해변쪽을 달리고 있는데 경찰한테 걸려서 차대번호 확인당하는 사람을 목격했네요 -_-.. 그외에 곳에선 특별한 말 없으면 보도로 다녀도 문제가 되지 않는듯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좀 상상하기 어려운데 , 안전에 대한 처리가 개인 자율이랄까요. 오토바이에 헬멧 안쓰고 다녀도 불법이 아닌듯 합니다. 절벽같은데 안전시설도 경고문구 하나 정도만 있고 맘대로 나갈수 있네요. 자전거의 경우는 12세 이하의 경우 자전거탈때 무조건 뚜껑을 써야한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정말 생활차 목적으로 쓰는사람도 많고 스포츠로 달리는사람도 많습니다. 남산 보다 경사가 좀 낮고 3배정도 길이가 되는 경치좋은 언덕 탄탈루스도 있고 , 그리고 해변에 서핑하러 가는 사람들이 자전거에 보드 끼워서 다니는걸 무척 많이 봤습니다.
자전거의 천국까지는 아니더라도 타기 무척 좋군요.

얼른 로드를 가져와서 일주를 해보고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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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포장

활용 2010. 4. 1. 18:43
드디어 저도 비행기 포장을 해보게 돼서 후기를 올립니다.
비행기 포장의 포인트는 별거 없습니다. 처음엔 저도 처음인지라 걱정이 많이 돼서 자주가던 올레샵 사장님께 상담을 했습니다. 어차피 공항가서 포장하면 포장비가 많이 드니까 , 자전거를 잘 아는 샵에서 포장을 해 가는게 좋을거 같아서 말이죠.
그랬더니 다음주에 브롬톤이 들어오니까 박스를 남겨놓겠다고 , 와서 뽁뽁이 사와서 직접 포장해가라고 하셔서 직접 해보게 됐습니다.
날이 돼서 막상 브롬박스를 받아보니 별거 없더군요 -_-;; 브롬톤에 딱 맞는 스치로폼 같은거라도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박스였습니다 ㅜㅜ. 그나마 장점은 크기가 딱 맞으니까 조절할 필요가 없다는것.
여튼 박스 주위를 뽁뽁이로 잘 두른다음에 아래쪽에 완충을 위한 뽁뽁이를 2~3겹으로 깔고 뽁뽁이로 둘둘 말아서 테이핑해둔 브롬을 집어넣고 , 윗쪽에 완충을 위한 뽁뽁이를 채워넣는 작업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전 브룩스 스왈로우를 쓰기때문에 뒤로 많이 삐져나와서 그냥은 안들어갔기에 안장은 따로 분리하여 뽁뽁이 둘둘 말아서 같이 넣었습니다. 혹시나해서 누보스탠드도 분리했군요.
어차피 자전거의 완벽한 보호는 어렵다고 생각은 했고... 그리고 귀중품 딱지 붙여놓으면 그다지 함부러 다루지는 않는듯합니다. 오히려 미국 입국심사할때 자꾸 뒤집어대서 -_-;; 신경쓰였던거 외엔 문제가 없었네요.
박스가 없을때는 적당한 박스들 짜집기해서 뽁뽁이로 대충 두르면 충분할 듯 합니다. 공항에서 이런거 포장 전문으로 해주는 사람들이 약 2만원 정도의 비용을 받는다곤 하는데... 해보진 않아서 확실치는 않지만 , 경험자인 지인에 의하면 밥만먹고 이짓만 했는지 예술이라고 합니다 -_-;;

호텔에 도착해서 박스 풀고 간단히 조립했습니다. 2대 중에 한대는 바람을 뺐고 한대는 깜빡 잊었습니다만 , 7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에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압으로 타이어 터지는 증상이 있다곤 하지만 재수 없는 경우에 한한듯 합니다. 해외로 브롬 많이 가지고 다닌 지인에 의하면 바람 안빼고 타도 별 문제 없다는군요.
하와이에서 브롬타고 다니고 있습니다만 , 여기서도 브롬의 관심이 상당합니다. 아저씨들 자꾸 물어보고 영어 잘 안되니까 도망치고 그러고 있습니다 -_-... 하와이에서 자전거 타기는 따로 글을 하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PS> 미국행인것 때문인지 몰라도 대한항공에서는 자전거를 보낸다니까 스포츠용품 분류가 되어서 한대당 반케이스 분의 비용 (약 4.5만원)을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공항직원인 누나의 빽으로 피해가긴 했지만 , 포장비용 + 비행기태우는 비용 해서 왕복으로 대당 1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면 단거리 여행에서는 좀 어렵지 않나하네요, 다른 항공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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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브롬톤을 살때까지만 해도 동호회에서 가장 먼저 듣던 말이 "페달 접지 마세요" 였습니다. 이게 뭔 소리 였나 했는데 , 접어보니 바로 알겠더군요. 폴딩이 큰 특징이 되는 브롬톤이지만 , 페달을 위의 사진과 같이 접어놓고 이동을 하게되면 몸에 페달이 닿으면서 안쪽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_-;
  그리고는 저 페달과 프레임이 닿는 부분을 상하 이동하면서 긁어버리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 모를때 조금 긁었네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접지 않는 방향으로 생활을 하다가 , 이게 뭐하는 짓이냐 -_- 란 생각이 들어서 탈착식 페달로 변경을 하고 써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은 흘러 2008년이었을까요. 드디어 브롬톤에서 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이제사 이것드라! -_-+ ) 사진과 같이 Left Crank Arm에 저 돌기가 생겼는데 , 저 돌기가 페달이 접혔을때 고정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 2009년식 이후 브롬톤은 모두 신형을 달고나옵니다 )
  사진의 저 부분을 페달 스토퍼라고 하더군요. 저게 생김으로 페달 접는데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지게 됩니다. 순정페달이 조금 무거운거 빼곤 그냥 쓰기엔 참 좋기때문에 저도 무척 아쉬워 하던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페달을 쓰고 있던 참이었기때문에 따로 구할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최근에 쓰던 페달의 볼트가 도망가는 바람에 -_-; 순정페달로 복귀하면서 이것까지 구했네요.
사실 동호회에 순정페달을 안쓰시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 구형 크랭크암과 교환이나 이것만 따로 중고구매를 시도했었지만 계속 실패하다가 최근에 매물을 하나 구해서 작업을 완료 했습니다. 일본사이트에서 이 Left Crank Arm만 따로 사려니 4만원 가까이 나오더군요 -_-; ( 배송비까지하면 ㅎㄷㄷ). 한국에서 파는건 신형인지 코멘트가 없고 ;;
 이제서야 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해주니 고맙군요 - -... 앞으로 꾸준히 순정페달을 쓰지 않을까 합니다. 잘 접히고 싸거든요~ 매물도 많이 나오고^^..
뒤늦게 구한 신형 크랭크암 정보였습니다. 구형쓰시는분들 고려해보세요~

PS> 낡아버린 제 브롬 ㅜㅜ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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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브롬톤의 모든 정보 , 구입 , 정비 , 개조 옵션 등등을 한번에 찾을 수 있는 링크페이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혼자 하다보니 이리저리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만 , 처음 브롬톤을 접하는 분이나 , 좀더 알고싶어하는 분의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좋은 정보를 모아서 꾸준히 업데이트 할 생각입니다.

혹시 좋은 글이라던지 정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리플남겨주시면 보고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따라서 네이버 브롬톤 카페의 계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정보가 많은 곳이니 가입을 살짝 해주시면 여러모로 편할겁니다.

앞으로 여기에 필요한데 없는 정보들을 위주로 이미 있으면 링크를 없으면 직접 적어서 하나씩 채워 나갈 까 합니다.

누군가 브롬톤에 대해서 알고 싶어지면
이 링크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그런 페이지가 목표입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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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 모델이 아닌 브롬톤을 사면 꼭 하나 같이 주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이 Zefal 펌프인데요. 사람들이 이 펌프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 달고다니다가 사고가 나는걸 많이 봤기 때문에 글을 한번 적어 봅니다. 미리 말하지만 펑크패치를 항상 휴대하시는 분이 아닌 이상 처음엔 분리해서 집에서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펌프가 필요한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따로 돈을 들여서 휴대용 펌프를 사곤하는데요 , 이게 달데가 없어서 따로 브라켓을 연결하고  짐받이나 핸들바 옆에 붙이거나 하는 방법또는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브롬톤은 친절하게 (?) 전용 펌프를 제공하고 , 프레임자체에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기때문에 좀 편한 면이 있습니다.
우선 펌프 자체는 슈레더 타입과 프레스타 타입을 모두 지원합니다. 간단히 주입구 부분을 풀어주면 교환이 가능한데 , 순정으론 슈레더 타입 튜브가 사용되어있습니다.
제가 즈로 프레스타 타입 튜브를 사용해서 , 처음엔 이 펌프가 프레스타가 안되는줄 알고 뽑아놨었는데 어느날 만지다가 발견했네요 -_-;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메뉴얼도 없ㅜㅜ)
다른 펌프에 비해 , 순정펌프의 가장 큰 장점은 프레임이 이쁘게 달라붙는 다는 거죠.
티탄 프레임이 아닌이상 사진과 같은 부분이 존재합니다. 순정펌프를 걸기 위한 장소인데 , 티탄모델은 이런식으로 가공이 어려워서 제외된걸루 알고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펌프를 꼽을수가 있는데 , 화살표로 찍혀있는 빨간색 부분을 유심히 보세요. 가끔 동호회에서 브롬톤 사진을 보다보면 저 상태로 주행하는 게 꽤 보입니다. 아는 사람 입장에선 섬짓 한 장면이지요. 저 상태로 주행을 하다가 펌프가 이탈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펌프 분실로 이어지고 , 최악의 경우 뒷바퀴에 껴서 펌프는 물론이고 뒷바퀴까지 날려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브롬동에 '가진악'님의 사고 사진을 무단으로 -.- 퍼왔습니다.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아래 설명처럼 고정을 해주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펌프를 잡은채로 붉은 고무 부품을 끝까지 밀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 펌프를 쓰는일이 그리 흔하지 않기때문에 열심히~. 사고가 나면 자기 손해입니다. 그리고 주행중 잦은 진동으로 느슨해 지는경우도 있으니 가끔 확인해주세요.
이런식으로 고정이되면 , 어지간한 충격에서는 펌프가 이탈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걱정이 생기시는 분들은 저처럼 발목밴드라던지 , 오피스샵에서 파는 벨크로타입 케이블 타이로 한번 묶어주면 걱정이 없어지네요. 아니 적어도 이탈 하더라도 분실하거나 뒷바퀴에 끼지는 않게됩니다 ^^.
예전에 샵 오픈 경품으로 받은 가죽 발목밴드를 저는 사용하고있습니다 ^^.
펌프의 성능은 그다지 만족할만하지 않습니다. 정말 응급용이라고 부를만 한 수준이죠.
응급용이라 함은 , 펑크라도 났을때 바람을 적당히 넣어서 제대로 넣을수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는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즉 여행용으론 적합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프레임에 이쁘게 고정되는 것 하나로 전 큰 의미를 두고 항상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용 펌프의 고급형을 옵션으로 내줬으면 하네요. 시중에 파는 좋은 펌프들이 많지만 결국 따로 고정해야하거든요.

자전거 살때 전용 펌프를 같이 주는 자전거가 어디 있던가요 ^^? 있는거 잘 활용합시다~.

PS> 사진으로 보니 제 브롬이 많이 낡았네요. 좀 막탔더니 ㅜㅜ
PS> 반년만에 포스팅입니다 -_-;; 한참 방치했군요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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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접어서 세워놓으면 아무리 싯포스트를 끝까지 내려서 스토퍼를 걸어 놓는다 하더라도 열차의 움직임에 따라서 이리저리 움직이곤 합니다. 오늘 장애인칸에 브롬톤을 놔두고 왔다갔다 움직이는 걸 보고 좀 고민을 하다가 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 장애인칸의 손잡이 밑에 안장을 대고 싯포스트를 뽑아서 고정을 시키면 아주 꽉 고정이 됩니다. 이렇게 해놓으니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문제가 깔끔히 해결되어서 기분이 좋더군요^^

아울러 최근의 2호기 사진..

PS> 브롬톤엔 역시 브룩스 B17이 좋은것 같습니다. 스왈로우는 역시 스프린터용..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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