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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태고적.. 버파하던 시절 부터 친분이 살짝 있던 햐크( http://matnani.com/ )옹 께서
최근에 미벨을 삘 받으면서 저에게 컨택을 종종 하더니.. 버디를 사고 이런저런 정보를
교환하다가.. 제 브롬톤을 마음에 들어하셔서 하나 그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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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햐크옹과 그의 해산물 버디~

얼마전에 만난 햐크옹의 버디는.. 풀샥 미니벨로의
생각보다 뛰어난 승차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 무척이나 비슷하면서도
서로 무척이나 다른
버디와 브롬톤

둘다 참 매력적인 자전거입니다.
전 사실 누가 자전거 추천해 달라면
버디를 추천합니다 (  - -);;

햐콩! 많이 그려줘요! 히히;;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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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롬톤...

참 좋은 자전거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자기 환경이 잘 받쳐 주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누차 언급하지만 , 잘 접히고 접으면 밀고다닐수도 있지만 ,

접으면 무겁고 들려면 어깨 빠진다.

즉.. 집어 들 상황을 많이 만들지를 말아야 하는데..

남자인 나로서도 지하철 계단 한번 오르내리면 숨이차고 땀이 나는데

여자들은 오죽하겠나...

( 이건 자전거가 아무리 가벼워도 집어들면 무겁다..  어쩔수 없는일..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가벼워지는 것일 뿐 ...)

'접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라는 환상 보다는

'접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도' 빼먹지 말자.

접히는게 가장큰 장점인 브롬이지만 ,

역시나 많이 안접는게 편하고 , 자전거에게도 좋다.


2, 스프린터의 유혹

1번에서 이어서 발전하는 건데..

'어차피 안접을 거면 , 스프린터 모델로 빨리 달리는게 낫지 않겠나' 라는 것..

한동안 TSR30의 유혹에 시달렸지만 , 역시 브롬의 매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분명 빨리 달리고 멀리갈수 있으면 좋다.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달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되려나.

다른 스프린터로 아무리 빨리 멀리 다닌다고 해도

내가 브롬톤 1년동안 6000km 탄것만큼 달릴 수는 없을 것 같다.

그저

욕심을 살짝 버리면 세상이 편해지고

지금 내 자전거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자리잡힌다.


3, 다른 자전거 모임들..

내가 자가 정비를 배운 이유는 , 혼자서 다 할 수 있기 위해서다.

혼자서 어딘가 떠날때 대처 , 준비 , 모든걸 혼자 하고 싶었다.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사람들 시간에 내 시간을 맞추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쉬운 점은 , 다른 좋은 자전거 모임이 많은데..장거리도..

혼자서 개척해야하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브롬으로 그 아저씨들 따라가기 쉽지 않다는거 생각하면 -_-;;

그래도..

언제나 멀리 나갈대면 설렌다.

책에서 본 멘트가 언제나 마음속에서 울린다

"심장을 엔진으로 두다리를 피스톤으로.."


4, 정비관련 글 업데이트 예정..

정비 관련 글을 목표로 만든 블로그이지만

다른데 집중하느라 -_-;;

문제는 정비 관련 글은.. 사진을 혼자서 찍기가 힘들어서

포스팅이 좀 시간이많이 걸린다.

전에도 뒷바퀴 분해 사진 다 찍어놓고

몇개 빠트린게 있어서 결국 포스팅 실패 -_-;;

구동계 청소 , 바퀴 분해 , 대청소.. 이런식으로 포스팅 예정..


ps> 밤에 잠이 안와서..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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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냉면집

여행 2008. 6. 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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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어째 하다가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그럴 계획이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쑥덕쑥덕 거리다가 양평으로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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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동 사람들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뚝섬유원지 커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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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으로 가는길은 모조리 도로 라이딩이었습니다. 팔당 터널을 통해서 양평으로 가는 바로
그 길이죠.. 혼자가면 아무래도 좀 위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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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집에서 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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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빼고 먹는 음식은 ,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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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린 4대의 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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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짱 모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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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양평역에서는 기차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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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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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새로운 테크닉. 무궁화호 신형에선 이게 됩니다. 페달로 선반에 위치를 잡는게
뽀인트. 페달의 위치를 잘 보세요. 탈착식이라 잘 안 보일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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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이가면 든든한 유승훈님~


구글 어스 파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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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 있는 사진들은 대충 톤만 바꿔서 편집한거라

믿기 어렵습니다.

한눈에 볼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PS> 사진은 무단 짜집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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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찍고 오기

여행 2008. 6. 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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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팔당을 거쳐서 봉주르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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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주에 답사를 갔다가 , 팔당댐을 넘어가는 방법을 몰라서 좌절하고 돌아왔었는데 , 이리저리 물어보고 팔당대교를 넘어가는 길을 확실히 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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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 호빵맨 안장가방을 설치하니까 무척 잘 어울리는군요. 이제는 구할수 없다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이번에 창고 정리할때 운좋게 구입 -.-;; 한개는 제게 아니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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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몰프 어뎁터를 잃어버려서 좀 고민했었는데 , 짐받이에 저렇게 고정이 되는군요. 아주 만족했습니다. 뭔가 투어링 자전거 느낌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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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벨에겐 무자비한 오프로드가 펼쳐지기 바로 직전!.. 제가 간 길을 주로 MTB아저씨들이 다니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단지 헤메지 않기 위해 다시 그길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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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 마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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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미사리 자전거길.. 한강에서 이길까지 쭈욱 이어져있으면 참 좋겠지만 , 중간에 끊어져 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로 라이딩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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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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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키로 딱찍고 봉주루 도착.. 음식을 주문했는데 , 둘이서 3인분 -.-;; 주문할때는 살짝 걱정했으나.. 음식 나오는거 보고 "안시켰으면 싸울뻔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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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

왕복 약 80키로 코스에 그다지 어렵지 않은 길.. 그리고 미사리길에 먹을게 워낙 많기 때문에 여러번 갈 만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봉주르는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_-;; 사람은 무지하게 많던데 , 칼로리에 굶주렸던 두 남정네를 만족시켜주긴 모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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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화를 준비하려고 기어비를 계산하던중 Kinetics Gear Calculator 란 프로그램을 구해서 데이타를 한번 뽑아봤습니다.

참고로 기어비크랭크 (페달)을 한바퀴 돌렸을때 자전거가 이동한 거리를 나타냅니다.
작을수록 언덕에 유리하고 , 클수록 속도를 많이 낼 수 있습니다.

바퀴 설정은 16" (349) 입니다.

6단모델의 기어비 ( M6R , P6R , S6L 등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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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k : 50T
Sprockets : 15T , 13T
Hub gear : SRAM T3

3단 모델의 기어비 ( M3L , P3L , S3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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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k : 50T
Sprockets : 13T
Hub gear : Sturmey Archer 3

2단 모델의 기어비 ( S2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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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k : 54T
Sprockets : 16T 12T



저는 6단 모델에 44T를 달고 타고 있는데 , 그래도 조금 높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0T정도를 달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정말 언덕이 없나 봅니다. 브롬톤의 기어비를 보면 자꾸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지간한 언덕에서 댄싱을 하지 않으면 못올라 가는데 -_-;;; 다단화 공부를 더 해봐야겠습니다~

2008-09-01 내용추가
44T를 9개월쯤 사용하다가 50T로 다시넘어왓는데 , 역시 6단 모델에는 50T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44T를 단다고 언덕을 술술 넘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페달링이 조금 가벼워지고 기어비가 좀더 쓸만한 수준이 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브롬톤의 6단 기어 시프팅이 무척이나 번거롭습니다. 기어비가 촘촘해진 만큼 , 기어를 자주 바꿔줘야 하는게 무척이나 귀찮습니다. 44T쓰다가 50T쓰니까 그게 좋더군요. 기어 변속이 확실히 편해집니다 -_-;;

역시 6단 모델에는 50T 가 좋은것 같습니다.
44T면 언덕을 술술 넘을거란 상상을 버리세요!
조금 나을 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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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은 핸들바 타입 , 기어 단수 , 짐받이 타입 , 경량화 에 따라서 나뉘어집니다.

2005년까지는 형식 넘버가 C6 ,T6 이런식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City Bike , Touring Bike의 약자로 쓰이고 투어링 타입이 현재의 리어 케리어 R타입인 짐받이 유무를 나타냅니다. 그러다가 2006년이 오면서 큰 변화를 주었는데

첫째가 3가지 핸들바 타입 추가
둘째가 티탄 부품 적용

이었습니다.

핸들바는 전통적인 갈매기 모양의 핸들바를 M타입으로 , 그리고 일자빠인 S타입 , 그리고 코끼리 귀 모양의 P타입 3가지가 생겼습니다.
티탄 부품은 , 모든 프레임 티탄이 아닌 , 리어프레임 , 프런트 포크 부분이 티탄으로 적용된 경량화 브롬톤을 판매하기 시작했죠.

1,우선 핸들 바를 살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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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타입

가장 일반적이고 , 가장 브롬톤 다운 핸들바입니다. 브롬톤 하면 이 M 타입 핸들을 떠올리는게 가장 자연스럽고 , 브롬톤이란 클래식한 자전거에 어울리는 핸들바 라고 생각합니다. 이 핸들 바가 기준이 되는 것이기에 그다지 설명할 말이 없군요.

S 타입

일자바로서 , M 바보다 조금 가볍고 , 앞으로 좀더 숙여지는 자세를 취하므로 , M빠보다 키가 작은 사람이나 , 고속주행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다른 핸들에 비해 가볍습니다.

P 타입

M과 S의 장점을 고루 취했다고 할까요. 편한 주행을 위한 그립 ( 상단 )을 주로 사용하고 , 고속 주행을 원할경우 아래쪽 그립에 손을 넣는 두가지 방식이 가능합니다. 물론 아래쪽은 브레이크 레버가 없기때문에 도로 사정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손을 잡을 곳이 많기때문에 장거리 주행에서 좀더 편합니다.


라고 보통 설명을 많이들 하는데 (  --);;;

브롬톤이 스프린터가 아닌 이상 , 핸들 바에 따른 속도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어떤 타입의 핸들을 쓸지는 , 자기에게 어떤 핸들이 제일 편한지에 초점을 맞추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S바라 하더라도 드롭빠 처럼 라이딩 포지션이 절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쪽은 신경안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다른 자전거 처럼 사이즈 별로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라서 , 사람 키에 따라 불편한 자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키가 큰 사람은 P빠 , 보통은 M빠 , 작으면 S빠가 편합니다. 조금더 상체를 세워서 타고 싶으면 한단계 높은 핸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실 그것보다 , 기능상 보다는 비쥬얼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 자기가 보기에 이쁜 핸들바를 고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히히;

PS> 그리고 저 장사꾼 아닙니다 -_-;; 이거 적다보니 마케팅 직원같아서 적다 말다 적다 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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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Canon EOS 1D mk2
Lens : 85mm 1.8f
Exposure : F5.6 , 1/1250 sec
ISO : 200
Model : Enerziger Jinmi

P6R-X  Tempest Blue 2006년식
짐받이 + 머드가드 분리
Eazy Wheel Set
Lizards Skin Swing Arm Guard
Nuvo Stand
Topeak Red Light
Cateye MC100W
MKS Promenade
Brooks B17 Champion Titanium -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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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Nuvo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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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킥스탠드..라고 하죠.. 중고장터에서 만원에 구했던거같은데.. 기본 모델에 스탠드가 없기때문에 항상 세울때는 뒷바퀴를 폴딩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짐받이에 짐이 있을경우 문제가 생기게 되죠. 짐받이를 활용하고 싶으면 누보를 한번쯤 고려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편합니다.
그리고 사진의 위치에다 달게 되면 , 접었을때 허브를 때리게 되는데 , 충격으로 땡땡 하는 소리가 나곤 합니다. 소리가 안나가로 뭔가 묶어 놨는데 사진으로 봐도 좀 부실하군요 -_-;

14, Front Carrier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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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앞에다가 가방을 붙일때 사용하는 블럭입니다. 뭐 가방이래봐야 , 브롬톤에서 파는 프레임에 맞는거 밖에 못 붙이기는 하지만 , 야튼 몸에 짊어 지는 것보다야 자전거에 붙어있는게 여러모로 편하기 때문에 , 투어링을 생각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됩니다. 브롬톤쪽에서 만들어 파는 프레임이 P프레임 S프레임 두가지가 있는데 이 프레임을 구해다가 가방을 붙일 수도 있고 , 브롬톤에서 여기에 맞는 가방을 만들어서 Cloth Pannier  , S-Bag 을 팔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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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페니어프레임 , 오른쪽이 S프레임]

그리고 유명 가방 회사들중에 , 위의 프레임이 들어가는 가방을 따로 제작한 것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호빵맨 아저씨의 유사 페니어 -.-;; 꽤나 품질이 괜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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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 브롬톤 유사 클로스 페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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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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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럭에 프레임이 걸리면 안에 레버를 당겨서 뽑아야 하는데 , 그게 좀 귀찮아서 안쓰던 목걸이를 잘라서 사진처럼 레버를 당길수 있게 손을 봐두었습니다. S-Bag은 한국에서 구하기가 힘들어서 영국에다 주문했었는데 , 정작 앞에다가 가방을 다니까 바람도 많이 받고 무거워서 잘 안쓰게 되더군요 -_-; 그래서 가끔 짐 많을때 빼고는 잘 쓰지 않았습니다.

15, 44T C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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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44T크랭크 .. 언덕에서 보다 가벼운 페달링을 위해서 구입하긴 했는데 ,그래도 좀 모자란 느낌입니다. 40T 정도 되는게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 그러면 고속에서 많이 딸릴텐데 ㅠㅠ; 역시 외장화로...쿨럭


16, Eazy Wh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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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순정으로 안붙어있으면 이상한 이지휠셋 ... 전에 소개글 참고 -_-;
폴딩했을때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한 물건입니다.

17, Seat Post St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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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휠 소개글 참고~.
폴딩했을때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한 물건입니다.(....응?)

18, Rear Frame C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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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전에 소개한 리어훅.. 관련글 참고하세요. 제건 2007년식이라 따로 사서 달았습니다 ㅠㅠ;

적다보니 18개.. 후덜덜 -_-;;

일단 이정도 이긴 한데 , 손댈 부분은 아직 많지만 얼마나더 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땡기는 것은 외장화인데 , 보다 다양한 폭의 기어비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면 투자를 하고 싶네요. 브롬톤 타는 사람은 이거 하나로 다 끝내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나 봅니다. 그 가격이면 쓸만한 로드레이서를 살 수 있는데 말이죠 -_-;

그리고 경량화 파츠.... 프런트 포크 , 리어 프레임 , 싯포스트를 티탄으로 바꾸면 1키로쯤 떨어질텐데 가격이 후덜덜 -_-;;; 이건 아마 영원히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머드가드도 알루미늄으로 바꾸기도 하고.. 앞 크랭크를 2장으로 바꾸기도하고.. 손댈수 있는 부분은 많지만 , 참 돈이 많이들어가는 녀석들이라 가능하면 구동계는 손대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업글하는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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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chmidt SONXS Dynamo Front Hub for Bromp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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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좀 어려운데 , 줄여서 "허브 다이나모" 라고 부릅니다. 가격이 워낙 비싸서 살때 무지무지 망설였었는데 , 돈 값을 하는 물건입니다. 역할은 간단히 말하면 발전기.. 인데요.. 달리는 힘을 이용해서 3V 의 전원을 생산하여 , 전조등 또는 후미등용 전원을 돌아가는 힘을 이용해서 생산하는 녀석이죠.
M6R에 Bottle Dynamo 가 달려 있어서 , 전조등과 후미등을 밝혀 주기는 합니다만 , 써 보신분들은 다들 느끼겠지만 이게 좀 스트레스를 많이 줍니다. 상습적인 접촉 불량문제도 있고 , 접촉 각도에 따라서 타이어를 갉아 먹기도 하고 ..
게다가 , 제가 주로 다니는 양재천 <-> 탄천길 사이에는 성남 비행장이 있는데 , 이것 때문에 그 길 .. 한 4키로 구간이 조명이 없습니다. 오밤중에 정말 깜깜합니다 -_-;;; 여기서는 '나 여기 있소' 정도의 라이트가 아니라 , 길을 밝혀줄 전조등이 필요한데 , 자꾸 말썽을 피우니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습니다 ;
외장 라이트는 싸고 좋은게 많기는 하지만 , 충전 또는 전지 교환을 해야하는 귀찮음이 있는 동시에 , 무엇 보다도 브롬톤의 장점인 '폴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핸들바에다가 이것저것 달게 되면 당연히 제대로 접힐리가 없고 , 접을때마다 떼야 한다는 귀찮음도 함께 하게 되죠.

그리고 쿠우님께 상의하니 "2~3년 열심히 탈 생각 하면 허브다이나모도 괜찮은 선택이예요." 라는 대답을 듣고 결정 -_-; 내가 뽕을 뽑아주마! 라는 생각으로 탑재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어려워서 완성 휠셋을 해외에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한달은 지옥이었습니다 (  - -);;

7, Schmidt E6B ( for Bromp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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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성이 좋은 전조등입니다. 2007년식 이전의 허브나이나모가 탑재된 브롬톤에 순정으로 들어 있는 전조등은 루모텍.. 이란것인데 , 전조등에 2.4v , 후미등에 0.6v 해서 앞뒤로 불을 넣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 좀더 밝은 녀석을 원해서 , 프런트에 3v를 다 쓰는 이 e6b를 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후미등도 베터리 타입으로 교환하였습니다.
만족할 만큼 밝게 앞을 바춰주며 , 스트레스의 원인이었던 성남비행장 옆길을 지날때도 아무 걱정이 없이 , 좀더 일반화 해서 , 자전거를 타고 나갈때 생기는 조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한방에 해결했습니다. 허브다이나모 + E6B 라이트로 좀더 '생활차' 다운 면목이 생긴 것 같습니다.

8, Brompton Rear battery 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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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설명하였듯이 , 전조등을 e6b로 쓰면서 , 후미등은 어쩔수 없이 베터리 타입으로 변경했습니다. 사실 후미등에 쓰는 전원은 아주 미미 하기때문에 한번 베터리를 교환하면 몇개월을 쓰니까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른걸 쓸까 도 생각했었는데 , 그래도 브롬톤 순정 후미등이 이뻐서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기 때문에 , 이것도 영국에다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_-; 한국에서 이런것도 쉽게 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순정 후미등과는 다르게 위에 온오프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 허브다이나모에서 후미등으로 이어지는 케이블 하나를 없엘수 있는 점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놈은 기어케이블에 케이블 타이로 묶여 있습니다. 하나씩 잘라내면서 쾌감이 - -;;;

9, Cateye MC1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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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속도계로 , 브롬톤에 가장 많이 쓰는 녀석입니다. 굳이 무선 속도계를 쓰는 이유는 , 아시다시피 이런 저런 선들이 폴딩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그놈의 폴딩이 말썽입니다. )
속도계가 있으면 여러가지로 편한점이 많습니다.
시계를 볼수도 있고 ,현재 속도를 알수 있고 ,얼마나 달렸는지 체크가 가능하고 , 정비를 좀더 체계적으로 ( 주행거리별로 ) 하게 해줍니다.
없어도 큰 지장이 있는 물건은 아니긴 하지만 , 내가 어떻게 달렸는지 알고 싶은 궁금증을 해결해줍니다.

10, Lizard Skin - Swing arm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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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프레임에 저 케이블 닿는 부분이 , 오래 달리다 보면 슬금 슬금 까지게 되는데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그리고 타고 내리다 보면 신발에 닿아서 까지는 경우도 생기는데.. 여러가지 스크래치를 방지할 목적으로 리자드 스킨으로 씌워놨습니다. 요즘엔 저색깔이 안나오는거 같더군요 (  - -).. 그리고 처음 살때는 "이뻐서" 샀습니다. orz.. 그놈의 "이뻐서"가 말썽입니다.

11, 호빵맨 가죽 Mud Guard Fl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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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기능성을 제쳐두고 "이뻐서" 달게 된 녀석!. 가죽 머드가드 플랩으로 , 호빵맨 아저씨가 제작한 물건으로 동호회 개인적으로 구입했습니다. 후에 호빵맨 아저씨가 FlyingVelo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마크찍어서 팔고 있구요. 앞이랑 뒤 세트인데 , 뒤에건 나사가 빠지면서 도망가서 -_- 다시 순정을 달아 뒀습니다.
역시나 이쁜거 빼고는 그다지 장점이 없는... 비오면 신경쓰이고 (  - -)..

12, Schwalbe Marathon T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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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타이어가 많이 닳아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 동호회에서 공구할때 저렴한 가격에 낼름 물었습니다. 순정 타이어에 비해서 속도는 조금 떨어지고 , 펑크는 조금 덜나는 특성을 가집니다. 이걸 달고 나서 펑크는 딱 한번 났군요.. 얼마전에.. 투어링을 생각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일거 같습니다. 속도를 원하신다면 Schwalbe Stelvio 로 (  --)..
몰랐는데 Schwalbe는 독일회사더군요. 미벨쪽에서 타이어로 유명한데 , 로드나 MTB쪽에선 그다지 인지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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