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기'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9.04.28 나들이
  2. 2009.02.01 간만에 마실...
  3. 2008.08.16 2호기
  4. 2008.08.16 2단화 작업 -2- 3
  5. 2008.08.16 2단화 작업 -1-
  6. 2008.07.26 2단 휠 빌딩 1
  7. 2008.07.21 이번에 영국에서 날아온 부품들.. 1
  8. 2008.07.21 Tioga 미니페달 1
  9. 2008.04.12 에너자이져양의 브롬톤 1
  10. 2008.02.10 삼청동 나들이..

나들이

사진 2009. 4. 28. 00:02
P2L-X 에 라이저바 탑재한 2호기. 그리고 아가씨
봄날의 보라매공원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빨간색 안장가방

브롬과는 상관없는 .. 누나의 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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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실...

사진 2009. 2. 1. 22:37
근 6개월동안 블로그가 잠잠했는데 ,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 로드를 타고 남한산성을 넘다가 사고로 팔이 부러진후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했고..
그리고 결혼 준비와 행복한 신혼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자전거를 타지못해서 찾아온 심각한 운동부족으로 , 작년대비 몸이 10kg가 불어 버렸습니다. 자전거를 열심히 타면서늘어난 먹성이 ,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기간에도 사그러들 줄 몰랐기에 살이 아주 데룩데룩 쪄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열심히다이어트 중이죠. 팔때문에 멈췄던 자출도 다시 재개 하구요.

오늘 날씨도 따따시해져서 아가씨와 함께 2009년도 첫 라이딩을 했습니다. 아울러 결혼 선물로 받은 안장 가방도 처음 달아 준 날이 되겠네요.

요 안장가방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호빵맨 아저씨의 브랜드 flyingvelo에서 나온 녀석이지요.

동호회 활동으로 알게된 검프님이 제수씨 자전거에 달아주라고 주셨습니다. 넙쭉;;

저는 브룩스 D-Shaped를 써왔는데 이 빨간색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예전 부터 봐 왔었는데 , 마침 선물로 들어와서 제가 쓸것도 아니지만 기분이 좋더군요.

하지만 아가씨가 자전거 타기엔 너무나 추운 겨울이었기에 , 달아주는 걸 계속 미뤄왔습니다.











아가씨는 대만족. 그리고 무엇보다 템피스트 블루 칼라와 블랙 브룩스 안장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브룩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 용량은 핸드폰 지갑 썬크림 등등 , 주머니에 넣을것 다 넣고다니기 딱 적당한 크기 입니다. D-Shaped는 툴 중심으로 넣기 좋지만 , 통통하고 좁아서 지갑 넣기는 불편한데 , 이녀석은 그걸 고려해서인지 지갑을 넣어도 지장이 없도록 길죽한것이 뽀인트 입니다.
배경은 도림천 ..;

한국에 한대밖에 없을 거라고 자부하는 아가씨의 P2L-X.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신분이라면 이놈에게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는지 아실겁니다. 츄르륵 ㅠ_ㅠ
달리다가 귀 시렵다고 아랍여인으로 변신한 아가씨..

무엇보다 아가씨가 타서 너무 잘 어울리는 걸 보면 참 보람을 느낍니다 ㅠㅠ;

오늘은 사정때문에 너무 늦게 갑작스러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바람에 알차게 돌지 못한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코스를 짜서 나가야 겠네요. 역시 자전거 탈때는 목표가 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여튼

죽어있던 블로그도 간간히 다시 업데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환율과 영국 브롬톤 가격 인상으로 지금 브롬톤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 정말 지금 사라면 못살거 같습니다. 미리사서 타고 다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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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개조 2008. 8. 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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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완성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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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단 변속용 장비들이 제거되어있습니다. 원래 내장기어 케이블을 한번 꺽어주는 까만 부품.. 정식 명칭은 'Brompton Cable pulley assembly' 라고하는데요.. 저건 아직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무게도 얼마 나가지 않기도 하지만 , 제가 분리한 장비가 없는것도 있고 ^^.. 혹시나 나중에 다시6단으로 돌아갈때 좀 귀찮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은 저대로 방치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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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기어 시프터를 떼버리고나니 핸들이 무지 허전합니다. 그래서 황동 벨을 달까 고민을 했는데 , 일단은 저대로 방치하기로 했습니다. 속도계를 저지리로 옮겨 달아버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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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기념으로 악어한마리 ;; 가벼워지라고 한 2단화 작업의 정신과는 상반되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주인장께서 좋아하니 용서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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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은 별반 차이 없습니다 -.-;; 하지만 실체는 브롬톤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티탄 2단 모델의 커스텀이 되겠습니다 ^^.. 한국에 저런 세팅은 없을거 같습니다. 브롬톤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하면 P2L-X 가 되겠군요. 게다가 허브다이나모 탑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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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비를 계산해봤습니다. 6단 모델로 따지면 , 1단이 6단의 1.7단 정도 되고 , 2단이 6단의 3.5단 정도 됩니다. 이정도는 평지를 가는덴 가장 편한 설정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 2단모델은 54T가 붙어 있어서 6단의 3단,5단 정도가 됩니다. 여자가 쓰긴 너무 무겁죠.. 여튼 내장기어 없어지고 좀 가벼워 진것도 있으니 , 최적의 '여성용' 세팅이 아닐까 합니다. 높은 기어비때문에 대부분의 여성이 3단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브롬톤은 역시 평속 20입니다!

작업이 마무리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이제 열심히 타주기만 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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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화 작업 -2-

개조 2008. 8. 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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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분해 해서 세워 놓고 ^^.. 휠에서 타이어 분리해서 새 휠에 이식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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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준 6단 리어 휠.
일단은 얼른 설치를 해서 정상적으로 변속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 기존 6단 모델에 2단휠을 그냥 붙여서 그냥 돌아가는지 확인을 하지 않고 시작한 일이라서 살짝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달아서 조립하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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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0T크랭크에서 체인이 짧습니다 -_-;; 그도 그런것이 원래 뒷바퀴의 스프라켓이 13,15T이고 거기에 타이트하게 체인길이가 잡혀있으니까 , 갑자기 16T에 거니까 한마디가 부족한거죠. 체인을 하나 잘라서 이식할까 고민을 하다가 , 원래 하기로 했던 44T크랭크를 탑재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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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풀고 크랭크풀러로 50T를 뽑고.. 숙주가 되는 제 브롬톤의 44T를 뽑아서 옮겨주는 작업입니다. 44T를 9개월쯤 6단 모델에서 사용했었는데 , 페달링이 편하긴 한데 , 기어 변속이 좀 귀찮은 브롬톤에 기어단수가 촘촘해지니까 , 좀 번거롭습니다. 스타팅하면 1단에서 부터 5단까지 차례로 변속하는게 갈수록 하기가 싫어지더군요 -_-;; 그래서 다시 50T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 그렇기에 이번에 2호기 2단화 작업에서 사용하기로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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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방에 브롬두대 펼치고 작업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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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잔뜩 발라주고...44T를 설치하고 조립해보니까 , 크랭크에 체인이 붕 뜨는 것이었습니다. 아뿔싸;; 기존2호기에 체인 교체시기가 지났던 것입니다. 이미 많이 늘어난 상태인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50T의 수명도 좀 위험한데 말이죠 ;  얼른 체인체커 ( 체인이 늘어났는지 확인하는 기구 )를 구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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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 사재기 해두었던 체인 출동(사재기 만세!). 2단 모델은 6단 모델과 마찬가지로 8단용 체인을 사용하면 됩니다. 위의 체인은 순정체인. 달고 조립해보니 살짝 체인텐셔너가 쳐지길레 한마디를 잘라서 길이를 조절했습니다. 부푼마음에 페달을 휙휙 돌려봤는데 체인이 스프라켓을 넘나들려고 하더군요. 드레일러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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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변속에 핵심이되는 드레일러죠. 화살표의 구멍에 육각렌치를 넣고 졸림으로 좌우 비틀림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처음엔 체인이 안맞는것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 그런문제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위의 영상은 허브 스탠드에 걸고 변속 테스트한 것입니다. 아직 내장 3단용 부품을 다 분리하지 않아서 지저분하군요 ^^.. 변속이 슥슥 되는 걸 보고 무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곤 부셔놓은 제 브롬톤을 조립했습니다. 기존 체인을 쓸 수가 없었기에 일단 2호기의 체인을 달아놨는데 얼른 교체를 해 줘야겠습니다. 걱정인 부분은 이미 크랭크 마모가 많이 진행이 되었으면 , 새 체인을 달았을때 바로 문제가 생길것이기에 돈이 추가로 들어갈 가능성이 ㅠㅠ;;;

완성 사진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

작업을 정리를 해보면 , 2단화에 필요한 녀석은

1, 2단 완성휠
2단용 브롬톤 허브 + 28H 림 + 153mm 스포크 28개 + 12/16T스프라켓 셋 + 림테잎. 저는 따로 구해서 빌딩 까지 했는데 물론 좋은 림을 사용하긴 했지만 , 애초에 완성휠을 주문했으면 작업이 더 편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 2단 허브 고정용 볼트
기존 볼트를 쓰는 방법이 있지만 한개 모자라고.. 워셔는 저처럼 공수하던지 해야합니다. 혹시 작업하시려면 깔끔하게 볼트까지 주문 하세요. 한국의 모 판매상에게 가서 볼트를 문의해 봤는데 부정적인 대답만 듣고 왔습니다. 생활차랑 싸이즈가 같으니 생활차 매장에서 구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집에 버려둔 생활차에서 분리 >_<;;

3, 만일을 대비한 여분 체인
샵에서 파는 브롬톤 6단용 체인은 , 50T크랭크에 15T가 타이트하게 물리게 되어있습니다. ( 아마 100마디 일겁니다. 그리고 영국에선 길이별로 판매합니다 -_-;; 98마디..99마디 ..102마디 - - ). 그래서 그냥 사용할땐 문제가 없는데 , 이처럼 예외적인 상황에서 곤란할겁니다. 8단용 체인을 구하시면 여유가 있을테니 좋을거 같습니다. 저처럼 크랭크 교체하지 않는 이상은 분명히 체인이 모자라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새 스프라켓이 들어가는 거니까 가능하면 새 체인을 쓰세요 ^^.. 혹시 체인을 바꿨는데 크랭크에서 체인이 담넘어 다니면 , 크랭크의 수명이 다한거니까 크랭크도 교체를 해야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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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화 작업 -1-

개조 2008. 8.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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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빌딩을 하고 작업이 중단이 되어있었는데 , 그 이유가 부품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영국에 주문할때 이까지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 6단 리어휠의 경우 리어 프레임이 결합하는 부품이 둥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 부품으로 고정을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뒤 늦게 발견하고 난감해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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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부품이 필요한 거였는데 말이죠 -_-. 2단 모델을 좀 자세히 살펴봐 둘껄 그랬습니다. 2단허브를 유심히 보면 , 이렇게 볼트가 아니라 QR ( Quick Release ) 형식으로도 가능할거 같은데 그런 정성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 브롬톤입니다. -_-;;; 여튼 고민을 조금 하고 있는데 , 준이님께서 집에 쓰다가 남은 부품이 있다고 넘겨주셨고 , 더불어 벙이님께서 브롬톤 림테잎을 주셔서 이제 준비 완료!를 외치면서 집으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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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배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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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 작업을 시작하려고 확인을 하니 , 볼트를 끼운채로 짐받이에 달고 와서 그런지 충격에 볼트 한쪽과 워셔가 도망가버린걸 발견했습니다 ㅠ_ㅠ; 준이님 죄송;; 그것도 , 쓸수있는 워셔가 있는 쪽이 도망가서 ;; 한참 고민하다가.. 집안에 있는 볼트를 다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실내용 운동기구는 볼트가 아쉽게도 15미리가 아니라 13미리더군요 ㅠㅠ;; 다 뽑아서 끼워봤는데 안들어갑니다. 생각생각하다가.. 지금은 전혀 타지 않는 삼천리 생활차가 번쩍 머리에 들어와서 밖으로 나가서 확인을 해보니 싸이즈가 동일하더군요 >_<;; 프런트휠에서 워셔 2개를 분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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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한시름 놓고 ^^ , 림테잎을 장착하고 기존 브롬톤 뒷바퀴 분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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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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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휠 빌딩

개조 2008. 7. 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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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도착한 브롬톤 전용 2단 프리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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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해서 구한 16인치 Velocity Aeroheat 349 28H. 순정림을 싸게 구할 수 있었지만 , 기왕 빌딩 하는김에 좋은거로 하자.. 라는 취지로 이중림으로 갔습니다. 무지 비쌌습니다 ㅠ_ㅠ... 그리고 브롬 싸이즈 ( 16" 349 ) 에다가 28홀짜리는 한국에선 파는 곳이 없습니다. 원 주인도 미국에 직접 주문 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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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문끝에 구한 스포크 28개. 굳이 영국에 브롬 전용 스포크를 주문하지 않아도 국내에 원하는 사이즈로 커팅까지해서 싸게 판매하는 곳이 있더군요. 만세를 외치면서 주문했습니다. 장소는 썽이샵. 여기 스포크가 싸서 , 다른 샵에서도 많이 가져다 쓴다는군요. 개당 800원 만세!. 하지만 28개 이므로 이미 2만원초과 orz.
이거 구하느라 에피소드가 참 많았습니다. 샵에가서 싸우기도하고 -_-... 어쨌든 상콤하게 해결이 되었고 , 앞으로 부품 수급에도 지장이 없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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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휠빌딩 관련 글을 보면서 빌딩에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그냥 의뢰를 하려고 했는데 , 돈 쪼금 아껴보겠다고 , 그리고 한번 해보고 싶었고 , 회사에 림돌이 ( 휠 정비 기구 )가 있기때문에 도전! 을 외치면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고수의 뭔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뒤로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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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빌딩 들어갑니다 . 스포크의 방향이랑 순서가 무척 중요하죠. 처음에 몰라서 몇번 시행착오를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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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형을 잡았고, 이제 지옥의 탠션잡기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부터가 어려운 단계로 , 각 스포크들의 힘을 좌절해서 바퀴의 중심과 좌우로 이그러짐을 잡아서 완전한 바퀴로 만들기 위한 작업입니다. 지금 이상태로는 짱구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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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랩은 사람들 방해 안되게 구석지에서 조용히 -_-;; 한참 씨름하다가 막판에 높낮이 조절에 실패해서 고수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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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고수의 손놀림 .. 아까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내시던 분입니다 -_-;;; 저에게 자전거 생활에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입니다. 어쨌든 잠깐의 도움으로 휠빌딩은 거의 마무리 단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 어지간하면 휠빌딩 시도하지 마세요. 성격 안좋아집니다. 휠 조정을 하다보면 , 그냥 돈내고 의뢰할껄 하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서 맴돕니다 -_-;;

아직 스프라켓 연결도 하지 않았고 , 림테잎도 없습니다.

작업은 아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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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mpton rear free-hub, 28 H
브롬톤의 장점이자 단점인 내장 3단 허브를 떼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금 여자친구의 P6R-X를 좀 경량화 해서 S2L-X처럼 만들기 위한 작업이죠.
우선 짐받이는 떼어내서 L타입으로 교환했고.. 그리고 내장 3단 허브를 삭제하고
외장 2단 브롬톤으로 만드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 그냥 2단 완성휠을 사는게 좀더 싸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
스포크랑 공임도 꽤 들어갈테니까요.
원래는 리어 휠을 분리해서 림이랑 스포크를 재 활용 할까 했는데
가만생각해보니 그냥 휠셋을 하나 더 가지는게 나을거 같아서.
림을 지명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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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mpton Sprkt/disc set 12/16T 2-spd
역시나 외장 2단용 스프라켓 셋입니다. 6단용 허브에는 13/15T 가 들어있는데 , 외장2단에는 12/16T를 씁니다. 6단용의 외장 드레일러를 그대로 2단 허브에 쓸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안된다면 난리 날거같네요 -_-;

여튼..
S2L-X가 순정상태로 9.8kg 이라고 하니 , 스펙상 P2L-X가 되는거니까 , 그녀석에서 약 300그람 정도 초과 되어 , 10키로 초반대를 구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마 조금 가벼워지겠군요.

티탄모델이라 다단화로 넘어가는것도 좀 거시기 하고 , 여자가 탈거기때문에 굳이 6단까지 필요없을거 같아서 2단화를 결심했습니다. 결과물이 여자친구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허브다이나모까지 떼야 하는건 좀 아쉽습니다. 이건 아직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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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ga 미니페달

옵션 2008. 7.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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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MKS Promenade 탈착식을 사용했었는데요.
원래 제가 페달을 바꾼 이유는 , 첫번째 이유가 순정패달이 너무 미끄러운 것 이었고 그리고 접을일이 별루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순정페달이 큰 문제가 없을거 같지만 말이죠.. 그러면서 Promenade를 선택한것은 일단 이뻤고 , 탈착식 페달이라 거의 뽑지 않겠지만 , 가끕 페달이 걸리는 경우가 생길때 뽑아서 정리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장점을 거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 무겁다는 생각이 들어서 , 예전부터 이 페달을 노리고 있었다가 중고 매물이 운좋게 제게 떨어져서 드디어 달게 되었습니다.

2호기에 달아서 여자친구가 페달이 갑자기 작아져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 했었는데 , 저는 써보질 못했지만 , 작지만 발에 밀착되는 느낌이 훨씬 좋다는군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경량에 도움이 될지는 제가 저울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

10kg 의 브롬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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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Canon EOS 1D mk2
Lens : 85mm 1.8f
Exposure : F5.6 , 1/1250 sec
ISO : 200
Model : Enerziger Jinmi

P6R-X  Tempest Blue 2006년식
짐받이 + 머드가드 분리
Eazy Wheel Set
Lizards Skin Swing Arm Guard
Nuvo Stand
Topeak Red Light
Cateye MC100W
MKS Promenade
Brooks B17 Champion Titanium - Black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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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나들이..

여행 2008. 2. 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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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던 27일

벼르던 나들이에 나섰다. 행선지는 인사동과 삼청동을 가로지르는 가벼운 산책코스. 자전거로 삼청동을 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 여기서 자전거로 어떻게 놀아야 할까 고민을 조금 했었다.

하지만 마음편하게 이곳 저곳 구경하면서 다니기는 참 좋았던 것 같다

지하철타고 바로 갈수도 있긴 하지만, 정말 가볍게 다녀오기 위해서 차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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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유명한 눈나무집에 들려서 두명이서 삼인분 시켜 먹는 센스~. 이집에 김치말이 국수는 정말 맛있다. 예전에 차로 왔던 곳인데 , 자전거로 오니 좀더 색다른 기분.. 발릿 파킹요원이 친절하게 자전거 보관을 해주었다. 신기한듯 자전거를 선듯 들어준다고 들더니 , 어익후 -_- 무게에 깜짝 놀람;; 게다가 풀옵션인 내 브롬톤을 집어 들어서 더 놀랐을듯 ;; '서울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에 들려서 팥죽도 먹고싶었는데 , 배가 너무 부르기도 했고 , 거기선 자전거를 놔둘 수가 없을거 같아서 다음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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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에는 가볍게 삼청공원 산책과 사진찍기 놀이..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아서 , 자전거는 살포시 똥차 되어 주시고 >_<;; 공원 안에 가볍게 자전거를 탈수 있기는 한데 구간이 짧아서 조금 아쉽다. 공원을 통과하면 상콤한 내리막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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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잡고 사진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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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씨가 춥기때문에 가볍게 다녀오기위해서 차를 가지고 갔었다. 다음에 날씨가 풀리면 지하철을 타고와서 좀 넉넉하게 둘러보다가 갔으면 한다.

가벼운 삼청동 놀이 끝~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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