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자출길

사진 2009. 4. 22. 11:12
이틀간 비가 열심히 오더니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지만 날씨가 참좋습니다.
쫄쫄이 입고 한강을 달리시는 로드바이커^^
겨울 내내 한강 자전거길을 뒤집어 놓더니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는가 봅니다.
특히 이 반포쪽 토끼굴이 조명도 없고 위험했는데 말이죠.
한가롭게 앞에 가방달고 카메라들고 나들이하듯 사진찍으면서 왔습니다.
가다가 사진찍고.. 가다가 사진찍고..
이런 풍류와 잘 어울리는 브롬톤이죠.
지금 한강은 철죽이 무척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몇일만 지나면 만개 할것 같네요.
브롬톤의 성향과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브롬톤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 살며시 지나가는 이쁜 고양이 한마리 못보고 지나칠거예요^^
잠실 야구장이 보입니다.
간만에 여유로운 자출길이었어요~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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