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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명확인


체인의 수명은 주행 스타일과 재질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3000km 정도 라고 한다. 대충 그맘때가 됐으면 샵에 갈때 체인한번 확인을 해달라고 하면 , 체인체커 라는 공구로 체인이 늘어난 정도를 무료로 확인해줄것이다. 그리고 체인 또는 체인관련된 구동계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 , 날자와 총주행 거리를 메모해 두는것이 후에 정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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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이 많이 늘어나게 되면 , 늘어난 체인 때문에 크랭크와 스프라켓에 마찰이 심해지면서 갉아 먹게 된다. 타고 다닐때는 잘 모르는데 , 막상 체인을 교체하게 되면 그 갉아 먹은게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심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경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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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크랭크도 스프라켓도 이미 수명을 다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새 체인을 쓰더라도 정상적인 주행이 되지 않는다. 크랭크나 스프라켓에서 체인이 담을 넘어다니는 경우도 생긴다 - -;.. 아무생각없이 한 4000키로.. 중고로 산 브롬이니까 전 주인이 탄것 까지 합치면 5000쯤 되지 않을까 한다. 그동안 체인교체를 한번도 안했으니 , 이미 크랭크와 스프라켓은 끝장이 난 상태 -_-;; 관리 미숙으로 크랭크와 스프라켓 , 체인까지 같이 교환하게 되어서 만원이면 해결 될 일을 십만원이 넘는 견적이 나왔다. 그 후로 체인문제에 더 예민해졌다. 지금은 자전거가 늘어서 직접 체인체커를 구입해서 가끔 확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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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의 상태는 원래 길이에서 얼마나 늘어났느냐를 가지고 판단하는데 , 길이 기준으로 1%면 사용해서는 안되는 체인이다. 그리고 0.75%부터 교체시기라고 한다.

체인체커는 여러가지 타입이 있는데 , 게이지 형식 , 콤파스 형식 , 자형식 등등 .. 편한걸 사용하면 되는데 자형식으로 된게 가장싸다. 그냥 체인에 끼워서 들어가면 0.75% , 1% 임을 알수 있게 해주는 아주 단순한 물건이다. 어차피 맨날 해주는 것도 아니고 주행거리를 속도계로 계속 확인할수 있으니 충분하지 않을까 해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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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치로는 8 마디가 119.8mm 인것을 기준으로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퍼센티지로 표시한다. 그래서 체인체커가 없는경우 , 버니어 캘리퍼스로도 측정이 가능하다. 8마디가 0.75%인 약 120.6985mm 부터 120.998mm정도 까지가 교체시기가 된다.

마무리

체인 관리에 대해서 여러가지 자료도 모으고 , 필요할만한 내용을 정리해 봤는데 나도 모르고 부족한 것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 이정도면 자전거를 타는데 꽤 많이 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된다고 혼자서 생각한다 - -;.. 체인은 조그만 관심으로도 큰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니 관심을 가지고 청소해주는 습관을 들이길 권한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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