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헤이리

여행 2008. 5. 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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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라이딩 코스로 유명한 헤이리입니다. 지하철 3호선으로 정발산 역으로 간 후 , 호수공원은 한바퀴 돌고 헤이리 왕복하는 , 약 44키로 코스입니다. 지하철로 정발산 역까지 가는게 무척이나 지루하긴 하지만 , 별로 위험하지 않은 라이딩 코스 , 오르막도 거의 없는 ( 마지막에 크게 한개 ^^ ) 편한한 자전거 길이 되겠습니다. 주말이면 여러 동호회에서 그룹 라이딩을 즐기기도 하고 , 차로도 많이 가는 곳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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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맴버는 자전거에 굶주린 세명. 저 , 에너자이저양 , 옹군. 호수공원도 , 헤이리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명소이기에 옹과 저는 카메라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에너자이저양과 합류하기로한 종로 3가에서 ,

: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메모리가 집에 있음을 깨닮음. 하하하"
: "...나도...."
: "지하철선로로 뛰어들고 싶은 이 심정..."
: "....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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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고민 끝에 정발산역에 있는 마트에서 메모리를 하나 사기로 하고 , 메모리 하나를 나눠서 찍는 ( .... ) 방법을 채택.. 나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호수공원을 돌면서 사진찍으면서.. 여기가 출발지가 아니라 목적지 였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원이 참 이쁘게 되어있어서 , 살살 도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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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호수공원을 뒤로하고 헤이리로 돌진! 장거리 경험이 없는 에너자이저양을 위해 30분마다 쉬면서 천천히 헤이리로 갔습니다. 농로 사이를 달리면서  상쾌한 라이딩~. 도착해서 오리고기를 먹은후 북카페에서 차한잔과 함께 휴식하면서 사진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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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려 했으나..

찍는 도중에 정발산에서 산 메모리가 에러가 나서 -_-;;
집에 와서 보니 헤이리에서 찍은 사진은 다 날림 ;;

그래도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은 참 행복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대부도 서화방조제길!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전거와 함께하는 멋진 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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